가수분해 콜라겐에 대해서
콜라겐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많은 제품에서 콜라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콜라겐에 관한 광고도 자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광고가 콜라겐을 강조하는 것에 비해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콜라겐에 대해서 잘 알아보자.
출처 : ReillyDM, Lozano J. Skincollagenthroughthelifestages : Importance forskinhealth and beauty. Plastic and Aesthetic Research. 2021 Jan 8; 8:2. 콜라겐은 체내에서 합성되는 단백질의 일종입니다. 주로 결합 조직에서 발견되는 섬유질 단백질은 아미노산의 조성에 따라 28가지로 분류됩니다. 이 중에서 피부와 신체 건강 면에서 가장 중요한 유형은 1형 콜라겐부터 5형 콜라겐까지 총 5가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피부, 힘줄, 내장과 뼈의 유기 부분에서 발견되는 1형 콜라겐은 몸속 콜라겐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콜라겐을 찾는 이유는 피부가 노화로 인해 기능을 상실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겠죠. 콜라겐은 우리 피부 속 진피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콜라겐은 피부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콜라겐과 함께 진피를 구성하는 엘라스틴과 히알루론산의 피부가 오랫동안 수분과 신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문제는 콜라겐이 높은 덜튼이라고 설명하면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을 피부에 바르거나 콜라겐을 식사 형태로 섭취하면 자동으로 보충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콜라겐이 우리 몸에서 올바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콜라겐 흡수율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Alves, A.L., Marques, A.L., Martins, E., Silva, T.H., & Reis, R.L.(2017). Cosmetic potential of marine fishskincollagen. Cosmetics, 4(4), 39 콜라겐의 분자량은 5,000Da(달톤) 이상으로 고분자량에 해당합니다. 이런 콜라겐이 피부에 그대로 바르면 높은 분자량에 의해서 피부에 정상적으로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피부요법에 사용되는 화합물은 500Da 미만의 분자량을 가져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가장 외부층인 표피는 피부의 장벽으로서 피부 표면을 통해 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 표피에 발라진 콜라겐이 피부에 흡수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딱딱한 표피를 뚫고 혈관계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제품마다 차이가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화장품 흡수율은 1~3%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라겐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화장품보다는 식사 형태로 콜라겐을 보충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도 콜라겐 흡수량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가수분해 콜라겐을 선택하는 이유
출처 : Reilly, D.M., & Lozano, J. (2021). Skincollagenthroughthelifestages : Importance forskinhealth and beauty. Plastic and Aesthetic Research, 8, 2. 가수분해 콜라겐에서 가수분해란 거대분자가 작은 분자로 분해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일반 콜라겐보다 가수분해 콜라겐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저분자일수록 콜라겐 흡수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콜라겐 원섬유는 3가지 아미노산인 하이드로프롤린, 프롤린 그리고 글리신이 뒤틀려 있는 삼중나선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이 모여서 더 커진 콜라겐은 튼튼해지고 탄력성을 가진 상태에서 진피를 구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포에서 이런 콜라겐을 합성하기 위해서는 아미노산이나 다이/트리펩타이드 형태(아미노산이 2개/3개 붙은 형태) 상태로 전달을 해 주셔야 합니다.
만약에 콜라겐이 식사 형태로 섭취가 되면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이나 다이/트리펩타이드 형태로 분해가 되고 그다음에 다시 피부에서 합성되게 됩니다.이때 콜라겐의 크기가 가수분해를 통해서 저분자로 컷팅이 되면 효소와 반응이 빨라지고 그 이후보다 작은 크기로 컷팅이 되면서 소화흡수율이 증가합니다.
즉 콜라겐은 저분자일수록 짧은 길이를 가지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5,000Da 이하의 콜라겐을 섭취해도 충분히 피부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저분자 콜라겐의 기준이 1,500Da 이하이기 때문에 그 이하의 저분자 콜라겐 제품을 통해서 콜라겐 흡수율을 높여야 합니다.
육류 콜라겐과 피쉬 콜라겐 콜라겐은 어디서 추출하느냐에 따라서 육류 콜라겐과 피쉬 콜라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육류 콜라겐은 계관이나 소가죽, 돼지껍질 등에서 추출한 콜라겐으로 돼지껍질과 족발에서 발견되는 콜라겐이 육류 콜라겐입니다.
그런데 육류 콜라겐은 분자량이 높고 흡수율이 낮고 인체 피부 콜라겐과 구조가 다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새로 나온 콜라겐이 생선 등의 어류에서 추출하는 피쉬 콜라겐입니다.
홍어나 명태, 연어 껍질에서 추출하는 피쉬 콜라겐은 어린 콜라겐이라고도 불리며 육류 콜라겐에 비해 분자량이 적어 높은 흡수율을 보이며 육류 콜라겐보다 인체 피부 콜라겐과 유사도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라겐이 체내에서 적절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육류 콜라겐보다는 인체와 비슷하고 분자량이 낮은 피쉬 콜라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라겐 선택 시 주의사항
콜라겐은 일반적으로 고분자량으로 이루어진 단백질이기 때문에 체내에 바로 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라겐을 통해서 피부를 케어하기 위해서는 고분자 콜라겐보다는 저분자로 잘린 가수분해 콜라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동물성 콜라겐 역시 고분자량으로 피부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분자량이 적은 피쉬 콜라겐을 통해서 피부 흡수율을 높여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1,000Da~1,500Da 정도의 저분자 피쉬 콜라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바르는 콜라겐은 피부 장벽을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바르는 콜라겐 제품보다는 식이 형태의 콜라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섭취입니다. 맛과 간편한 섭취방법, 가격 등 본인의 취향까지 고려하여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