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 봄이를 데리고 가족들 여름방학 때 포천 산정호수에 간 적이 있는 그때는 여름이라 그런지 큰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엄청 허둥댔는데 이번에는 이 큰 호수에서 얼음썰매를 탈 수 있다니! 인스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리썰매가 너무 궁금해서 일요일 12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각종 썰매 입장권을 따는 줄부터 웨이팅 시작이 확실히 추운 동네라 그런지 10분만 서 있어도 너무 추워서 쿨하게 포기하고 ATV 스타일 사륜 오토바이로 노선 변경
가격은 좀 비싼 1대에 1인 기준 2만원이고 인원추가시 3만원! 그리고 놀수있는 시간은 단 20분뿐^^탈 땐 추워서 20분도 충분할 것 같았는데 그래도 좀 비싼 느낌~
뒤에 보이는 오리는 유명한 오리썰매로 자전거로 끄는 모양의 얼음썰매로 대부분 아이들이 타고 있었다.(웃음)
아빠들의 피 땀 눈물이 필수 같은 얼음썰매! 초등학생 때 동네 얼음썰매장에 아빠랑 갔던 기억이 나서 생각났다.
엄청, 오래된 어그부츠를 신고 마을 밖으로 나온 것은 처음인데, 가지고 오길 잘했죠?
눈 때문에 눈부시다
이 큰 호수가 얼어있는 것이 신기하고 언제 녹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공존했던 곳입니다. 추워서 손난로 필수인 구아 연볼 터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커플이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열정 넘치게 찍어주고 우리도 몇 장 찍어달라고 했는데 잘 안 나왔어^.하지만 이 점프샷은 마음에 들어.
산꼭대기 호수에서 타는 사륜 오토바이산꼭대기 호수에서 타는 사륜 오토바이베스트 드라이버? 겨울 산정호수의 매력도 알게 된 이번 여행!물론 추위에 약한 나는 30분 만에 에너지 방전이 되어 양쪽 볼과 코가 빨개졌지만 끝나고 먹은 어묵 꼬치는 너무 맛있었고 오랜만에 동심껏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제대로 겨울방학을 보내고 온 것 같았다! 내년에는 정말! 보드 타러 가고 싶어! #산 정상호 #산 정상호소리 #포천산 정상호 #포천여행 #포천볼거리 #포천데이트 #포천 #산 정상호얼음썰매 #경기얼음썰매장 #겨울볼거리 #겨울데이트 #서울근교데이트 #서울근교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