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돼지 식당 – 카시나 덩크 구워 먹기 좋은 곳

2020년 가을 어느 날 금돈식당에 갔다.어렸을 때부터 2020년이 되면 원더키디에서 나왔듯이 인류는 멸망해가는 지구를 대체할 다른 행성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전 세계는 퍼지는 역병으로 난리였어.*2020 원더키디는 80년대 한국에서 만든 고퀄리티 만화가를 만나기도 어려울 때 너무 오랜만에 ‘맛따라 멋쟁이 제임스님’이 멍했다. 금돈식당으로 모여라 금돈식당은 한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해진 정육점이다. 유명인도 자주 가고 고기인간도 자주 가는 그런 곳이야. 나는? 음… 난 딱히 단골 고깃집이 없어. 좋은 사람 만나는 곳이면 거기가 맛집이에요.

금돈식당은 예전에도 핫했지만 지금은 더 핫하다. 맛과 서비스 모두 만족한 금돈식당을 지금부터 사진으로 보자. 렛츠고.

▲불판=2000년대 중반 일산 쪽 주먹고기라는 곳에서 연탄과 저런 불판에 고기를 구워줬다. 그립다 아직 있나?

앞치마에 왜 정관이 얼굴이 그려져 있지?

고기 몇 개를 먹었는데 사진은 올린 지 얼마 안 됐어. 오늘 금돈식당 후기 아니니까. 제목 봤지? 카시나덩크 구워 먹기 좋은 곳이래. 그건 밑에서 얘기하는 걸로 하고 고기 사진 더 보자.

내가 어렸을 때 목살이나 삼겹살 가격은 매우 저렴해서 외식 메뉴로 큰 인기가 없었다.맞아 나는 응답하라 시리즈에 나왔던 그런 환경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래도 괜찮아. 나는 소년 같은 중년이니까. www

서울에서 일산으로 넘어가는 쪽에 있는 행신동 삼각김밥집과 비주얼이 비슷하다. 맛도 좀 비슷하더라.

양념 맛있었어. 그릇도 마음에 들고.고기를 소금에 살짝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모든 메뉴를 다 먹었는데 고기 사진은 여기까지가 전부야. 제임스 씨가 고기랑 같이 먹게 트러플을 준비해 왔는데 와, 미치겠다.진짜 트러플을 통째로 가져와서 갈아서 먹었어. 역시 맛에 따라 멋있게 제임스 씨. *주의 며칠 전 제임스 인스타를 구경하고 왔다는 누군가가 “스님은 아니시네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의 이름이 제임스다. 제임스 본드처럼 멋있는… 멋있다… 오늘은 여기까지사연이 많은 트러플 동생들에게 맛있게 먹이기 위해 트러플을 직접 갈아준 제임스 씨는 손가락까지 함께 갈아버렸다. 그의 피, 땀, 눈물이 들어간 트러플.금돈식당도 제임스 씨가 아는 사람이 하는 곳이었다. 서비스로 하이볼도 주셨어. 역시 그와 함께 가면 어디서나 대우를 받는다.얼굴에 재주가 있는 사람이 제임스 씨.민혁과 상훈은 얼굴을 숨기지 않는다.이날 상훈이 나이키 X 카시나 던크로우 80’s 버스를 가져왔다. 그것도 제 사이즈를. 얘가 두 켤레나 맞았다는 거야. 근데 내 거 아니라니까.제임스님께 바쳤다는..예쁘다, 그런데 상훈이가 내 건 안 구하고 제임스 형 것만 구했다는 거지?지금은 100만원이 넘는 카시나 덩크를? 금돈식당은 카시나 덩크 구워 먹기 좋은 곳이지.지금은 100만원이 넘는 카시나 덩크를? 금돈식당은 카시나 덩크 구워 먹기 좋은 곳이지.그런데 카시나덩크 진짜 예쁘다.사실 상훈이가 내 신발도 잘 사줘서 기분 나쁘지는 않았다. 그냥 철판에 쾅쾅 구우고 싶었어.2~3년 안에 나온 덩크 중에 제일 예쁜 것 같아. 덩크소울도 그렇고 이렇게 한국이랑 관련된 신발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 조만간 덩크소울 리뷰를 할 건데 왜 그 예쁜 덩크소울 깔지? 다 죽었어 맞아들어온 동생보고 화가난듯 다 후벼워 ㅋㅋ 예고편2~3년 안에 나온 덩크 중에 제일 예쁜 것 같아. 덩크소울도 그렇고 이렇게 한국이랑 관련된 신발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 조만간 덩크소울 리뷰를 할 건데 왜 그 예쁜 덩크소울 깔지? 다 죽었어 맞아들어온 동생보고 화가난듯 다 후벼워 ㅋㅋ 예고편이게 왜 80년대 버스인지는 알지? 오늘은 운동화 후기가 아니라서 알려주지 않을래? 검색해보세요.아기똥벌레카시나 덩크는 너무 신선해서 생으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구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피를 흘린 제임스 씨의 눈에서 다시 피눈물을 흘리지 못해 참았다.정관이 저기 뒤에 얼굴 잘린 사진만 있네. ㅋㅋㅋ우리는 그렇게 웃고 떠들고 먹고 마시고 1차를 마쳤다.2차는 집이 먼 민혁과 지친 제임스씨가 빠지고 정광과 상훈과 셋이서만 마셨다. 간단하게 먹으려고 이차에 갔는데..꼬막 안주로 소주 맥주로 뛰었네. 저기 상호는 잘 모르겠는데 꼬막은 우리 엄마가 해주신 게 더 맛있더라.자꾸 나만 맛집에 가서 주블루한테 좀 미안하네. 근데 너도 이번 주에 혼자 제주도 가서 맛있는 거 많이 먹었으니까 선생님이야. 다음에 금돈식당에 데려가라.그리고 고기만 보면 미친 소주인, 고기인간 팀 멤버들도 데리고 가야지. 오늘 얘기 끝~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