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사이즈의 샤오미 PCV 가죽 데스크 패드

안녕하세요 테크 전도사 태피파니입니다. 오래 사용한 책상 패드를 교체했습니다. 낡아서라기보다는 오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데스크패드로 할까 고민하다가 큐텐에서 샤오미 데스크패드를 특가에 팔고 있네요. 빨리 주웠어요.

정확히는 샤오미의 하위 브랜드인 미우MIIIW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정가는 1만원대 후반이지만, 저는 특가로 1만원 초반에 구입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다양한 데스크패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1만원 초반대로 특대형 사이즈는 찾기 어렵고, 컬러도 고급스럽네요. 이 제품은 자주 특가로 올라오는 것 같아서 때를 기다리시면 좋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큐텐의 발송 대기는 알리 익스프레스보다는 짧지만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같이 구매한 다른 제품은 일찍 왔는데 이 제품은 20일 정도 걸렸어요. 다행히 포장이 안 뜯어지고 완전히 도착했어요. 종이박스를 열면 튼튼한 비닐에 원통으로 말려서 제품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 비닐은 일회용이라고 생각했지만 파우치처럼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버리지 않고 보관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내수 제품이라 설명도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상품 소개와 마찬가지로 900X400mm라고 적혀 있습니다.

제품의 재질은 PCV 가죽이라고 합니다. 껍질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비닐이라고 하는 것이군요. 1만원대로 진짜 가죽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표면처리가 잘되어 있고 색감도 좋습니다. 고급스러워요. 검은색과 브라운이 있는데 검은색은 분위기가 어두워 보여서 브라운으로 했어요.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가장자리에는 브랜드 이름을 각인하고 있습니다만, 각인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차라리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는 편이 깔끔할지도 모르겠네요. 가장자리에는 바느질 마감이 되어 있지만, 가죽과 같은 색으로 손상 없이 마감되었습니다. 아, 제품설명서에는 방수라고 적혀있습니다.

뒷면은 코르크 재질이래요. 실제로 만져봐도 코르크 느낌이에요. 그런데 진짜 나무 소재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후면도 가공이 잘 되어 잘 밀리지 않습니다. 이게 중요한 거죠.두께는 제품 소개에서는 1.8mm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 재보니 1.6mm 정도입니다. 약간의 오차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시면 괜찮은 두께감이에요. 너무 얇으면 저렴함이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어느 정도 두께를 제공해서 쿠션감도 있고 좋아요.이런 제품은 잘못 만들면 잠시 나쁜 냄새가 방 안을 진동하는데 이 제품은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표면처리가 튼튼하여 마우스 움직임시 눌림없이 적당한 마찰력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측면 모서리가 조금 날카롭다는 거예요. 책상 위에 설치 후 사진을 촬영했는데 화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손목을 끝에 놓으면 아플 정도로 날카롭습니다. 물론 가장자리에 손목을 두지 않는 위치에서 사용하면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출하 전에 끝 마무리 처리를 좀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크기는 900 X 400mm 이라 한눈에 봐도 상당히 큽니다. 테이블에 올리면 책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저는 키보드 마우스 이외에도 노트북이나 마스터 키보드도 올리기 때문에 큰 데스크 패드를 발견했기 때문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테이블이 작은 분은 사전에 예측을 하고 나서 구입하는 것이 좋네요.오늘은 샤오미에서 나온 가성비 데스크패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컬러에 큰 사이즈라서 저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매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샤오미 #미우 #책상패드 #PCV가죽 #브라운칼라 #특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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