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넷플릭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는 총 1146원어치가 발생했습니다.ELS는 주가가 만기일의 일정 범위 안에 들어가는지를 두고 증권사와 투자자가 벌이는 내기 같다고 합니다.
통상 만기는 3년이지만 반년마다 조기상환일에 도래해 이날 주가가 일정 범위 안에 들면 상환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ELS는 주식보다 위험이 낮지만 은행 예적금보다 기대수익률이 높아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불립니다.
문제는 넷플릭스 주가가 반토막 나면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인데, 지난 21일 넷플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2% 내린 218.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는 겁니다.
19일 장 마감 후 월가의 예측을 크게 믿는 실적을 발표해 20일 하루에만 35.12%나 주가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 등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700달러를 웃돌았던 주가는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손실을 결정하는 녹인 구간이 보통 발행 당일 지수 대비 50%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하반기 발행된 넷플릭스 연계 ELS의 상당수가 자금이 묶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물론 녹인 구간에 진입한 고반드시 원금손실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만기상환까지 보유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만기상환일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손실이 확정된다고 합니다.
증권사들은 최근 넷플릭스 연계 ELS가 녹인 구간에 들어갔다고 잇따라 알리고 있습니다.NH투자증권은 넷플릭스와 연계한 ELS 12종이 녹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21일 공시했습니다.신한금융투자나 키움증권 등도 넷플릭스와 연계한 ELS 상품이 이를 알렸다고 합니다.
당분간 넷플릭스 주가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부담이지만 미국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넷플릭스가 더 이상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아니라며 넷플릭스가 누리던 고성장세는 막을 내렸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당분간 넷플릭스 주가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부담이지만 미국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넷플릭스가 더 이상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아니라며 넷플릭스가 누리던 고성장세는 막을 내렸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당분간 넷플릭스 주가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부담이지만 미국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넷플릭스가 더 이상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아니라며 넷플릭스가 누리던 고성장세는 막을 내렸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