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웹엑스 교육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다.초반에는 갑자기 늘어난 사용자로 인해 웹엑스 서버가 불안정해지면서 생기는 오류도 많았고 화상 강의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도 불안하고 막연했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점차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느낌이다.줌과 비교해 접근이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나름 그 기능이 단순하고 깔끔한 게 웹엑스의 장점인 것 같다.
웹엑스의 기능과 관련된 포스팅은 이제 너무 늘어나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교육을 하면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 위주로 소개하고자 한다.
초기에는 웹엑스 앱을 내려받아 실행시킨 뒤 메신저 화면에서 예약을 누르면 MS Outlook 캘린더로 옮겨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다.웹엑스를 시작했을 때 저도 경험한 일이라 전화해서 문의를 했더니 분명 네이버에 웹엑스 연락처로 나오는데 이곳은 웹엑스가 아니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그럼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면 왜 그러냐고 묻는다. 웹엑스가 아닌데 왜 물어보는 거야? 궁금한 걸 질문했더니 웹엑스는 기본적으로 outlook으로 이어지도록 설정되어 있다고 하더라. 이걸 아는 걸 보면 확실히 웹엑스가 맞지 않을까.아마 이 전화를 받은 사람이 한 여기가 웹엑스가 아니라고 한 말의 ‘여기’는 시스코를 말한 게 아닌가 싶은데 뭐 좀 황당했던 건 사실. 그럼 시스코 웹엑스 홈페이지에 그 번호를 올리면 안 돼.
어쨌든 웹엑스 앱을 실행시키면 왼쪽과 같은 메신저 창이 뜨는데 오른쪽 상단 톱니바퀴(설정)를 클릭하면 화면처럼 메뉴가 나타난다. 거기서 맨 위에 있는 ‘기본설정’을 선택하면 오른쪽 화면이 보이는데, 빨간색 점선박스의 ‘달력’을 클릭하면 미팅리스트와 미팅예약시 어떤 달력을 사용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MSoutlook에 설정되어 있을 때는 선택 목록이 아웃룩과 웹엑스 두 가지가 나타나므로 이때 웹엑스로 바꾸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