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계란 알레르기' 있는 사람 맞으면 안 된다?

3년 만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21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독감 백신 접종을 앞두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걱정이 큽니다. 백신에 계란 알레르기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데 바로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는 어린이, 독감 대유행이 걱정되는 면역 저하자 등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달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포함할 수밖에 없는 독감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은 생산 방식에 의해서 수정란 배양 백신과 세포 배양 백신 2가지로 구분하지만 수정란 백신은 본래 계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포함할 수밖에 없습니다.유정란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를 닭 배아 세포에서 배양하고 증식한 바이러스를 추출하고 백신에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달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항원 단백질”강남 알부민(ovalbumin)”이 백신에 포함됩니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수정란 백신을 맞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세포 배양 백신은 동물 세포를 이용하고 바이러스를 배양 백신으로 하기 때문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독감 백신은 거의 수정란 배양 백신입니다. 올해 한국의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도 10개 품목 중 9개 품목이 수정란 백신입니다.

◇ 중증 알레르기가 아니면 유정란 백신도 큰 문제는 아니고 전문가는 계란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독감 백신 접종을 무조건 피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증의 달걀 알레르기가 아니면 유정란 백신을 맞도 큰 문제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울산 의대 예방 의학과 강·돈 윤 교수는 “알을 섭취하고 전신 발적, 호흡 곤란, 심한 구토와 진동 등 중증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유정란 독감 백신을 접종해도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실제 유정란 플루 백신 중의 논 알부민 잔류량은 매우 소량입니다. 양·현정 교수의 연구를 보면 국내 유통 중인 독감 백신은 대부분 잔류난 알부민을 1μg/mL이하로 낮췄지만 이것은 달걀 알레르기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준입니다. 덕분에 과민증의 발생률도 0.08%이하로 매우 낮습니다. 논 알부민 잔류량은 통상 1.2μg/mL미만이면 큰 문제가 없어요. 논 알부민 잔류량이 1.2μg/mL미만이면 피부 시험 없이 접종도 가능합니다.

강·동 윤 교수는 “알레르기가 있으면 접종 후의 과민증 같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크게 걱정하지만 중증 이상 반응도 적시에 대처하면 후유증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며”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때 생기는 피해가 아리 정란 백신 접종에 의해서 생기는 문제보다 더 크기에 적절한 시기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기를 권한다”고 말했습니다.만약 아이의 달걀 알레르기의 중증도를 가늠하기 어렵다, 백신 접종 후에 원인 불명의 알레르기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는 접종 전에 의사와 상담을 꼭 해야 합니다. 강·동 윤 교수는 “아이의 계란 알레르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일반인이 판단할 수 없다”이라며”소아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뒤 독감 백신 접종을 정해 달랐다”라고 말했습니다.중증의 계란 알레르기가 있었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포 배양 플루 백신을 접종하면 됩니다. 보건 당국은 달걀 알레르기 환자 때문에 식이라스의 세포 배양 백신” 풀 셀 박스”를 국내에 도입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잠깐만요,”이것”만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