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희 혼자 있을 때 아저씨가 무소음 티포붕카를 사주셨어요. 이때가 돌이 넘었을 때인데 무소음 티포붕카가 굉장히 안정감 있게 타네요.
아기 붕붕카로도 손색없는 무소음대 뽀붕카!!
무소음 티포붕카 위에서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무소음 티포붕카는 티티포 노래부터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재밌게 탈 수 있어요. 무소음답게 실내에서 무소음 티포붕카를 타면 그렇게 시끄럽지 않고 엄마도 하준도 좋아하는 붕카입니다.
이렇게 무소음 티포,붕카를 독차지하며 즐겁게 지냈던 하준!!
어느새 5살 오빠가 되고 2살 차이인 남동생이 생기고 질투도 많아져 독차지하던 물건을 함께 써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온이도 돌이 지나고 걷기 시작했고 타는 것을 좋아하게 되어 티포를 타고 한 번은 서로 타려고 싸웠습니다.
이 당시 집에는 뽀로로 자동차 타는 거랑 띠띠뽀가 있었는데 하준이도 어느 순간부터 뽀로로는 운전이 잘 안 되면 잘 안 타니까 둘 다 띠띠뽀를 더 좋아하게 됐어요.
아침에도 눈을 뜨면 서로 먼저 티티포를 타려고 난리가 난다!! 둘이 싸우는 것에 지친 하하 아미는 다른 붕카를 더 집에 들여보내기로 결심해요.일단 싸우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집이 좁아지는데 어쩔 수 없죠.
그리고 하하 가족의 두번째로 넣은 레인지로버 붕붕카
레인지로버 붕붕커는 워낙 둘이 싸웠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이거라도 하나 더 있으면 싸움이 덜할 것 같아서 어떤 분이 드림한다고 해서요.
위에는 레인지로버, 붕붕카 번호판 쪽에는 랜드로버라고 적혀 있네요.
띠띠뽀보다 더 넓은 느낌의 레인지로버 윙윙카 약을 넣으면 이것도 소리도 난다고 하네요 일단 그냥 타볼게요.
물건 넣을 때도 있는데 하준이가 벌써 큐브를 넣어놨어요.
핸들에도 써있는 렌지로버 윙윙카마크!! 역시 잘 가져온 줄 알았는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원래 하온이는 띠띠뽀 타고 하준이는 레인지로버 타고 싶었거든요. 내가 레인지로버 붕카를 가져올 테니까 아는 언니가 말하길 하온이도 이거 타고 싶으면 똑같이 해야지 둘이 안 싸운대.
새로 들어온 거 보니까 그거 하고 싶어 한다더니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먼저 하원하고 돌아온 하온이 눈에 띈 레인지로버 붕붕커!!! 고민없이 여기 앉아버리는 그녀!!레인지로버에 앉아 있는 하준아.그래서 옆에 있던 다른 아는 언니가 만약 둘이 싸우면 말하라고 집 닮은 아이가 있다고 했어요. 안 싸웠으면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둘이서 레인지로버 붕붕카 타려고 열심히 싸웠어요.결국 언니에게 연락해서 벤츠 붕카까지 가져왔어요. 벤츠 윙커는 저희 집 윙커 중 유일하게 소리가 나는 윙커입니다. 핸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멜로디도 나오고 경적도 울릴 수 있습니다.아직 배터리가 조금 남은 분카입니다.앞뒤로 눌려있는 벤츠모양!! 벤츠 붕붕카랑 레인지로버 둘다 빨간색이라서 둘이서 싸우지 않을것 같은 느낌!!그리고 둘 다 똑같이 저장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정말 다행히 벤츠붕카랑 레인지로버 둘 다 색깔이 같아서 지금은 싸우지 않아요.벤츠 붕붕카와 레인지로버에 각각 한 대씩 점령하고 함께 다정하게 노는 하하 남매!! 붕붕카 전쟁에서 마침내 평화를 되찾은 하하 가족!! 오랫동안 아이들의 친구였던 티포는 찬밥.아빠 무게도 견디는 띠띠뽀인데 얘로 해줘~ 띠띠뽀도 다시 사랑해줘~~둘이 사이좋게 앉아서 노는 모습을 보니까 되게 재밌더라고요. 언제 싸운 것처럼 서로 행동을 따라하면서 놀아요.아무튼 엄마는 너희들이 더 이상 붕까에서 싸우지 않아서 너무 좋아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