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이 드라마의 제작사 HBO는 ‘왕좌의 게임’의 짠맛을 잊지 못했는지 프리큐어 제작을 계획했다. 여러 드라마가 기획되고 뒤집힌 끝에 ‘하우스 오브 드래곤(House of Dragon)’만 남았다.
용의 일족 용왕의 일족 등으로 번역할 수 있는 House of Dragon은 조지 마틴의 불과 피를 원작으로 하며 시간대는 왕좌의 게임으로부터 200여 년 전 용의 춤 무렵이다. 용의 힘으로 7왕국을 지배하던 타르가리엔 가문은 용의 춤으로 명명된 내란으로 쇠퇴한다. 이 내란의 여파로 용이 멸종했지만 다나리스 타르가리안 전까지는 아무도 용을 부활시키지 못했다.
배우진은 시간을 내어 천천히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12일 앨리슨트 하이타워, 라에니라탈지안, 다에몬 왕자를 공개했다.앨리센트 하이타워와 라에닐라 타르가렌은 각각 올리비아 쿡과 엠마다아시가 맡았다. <레이디 플레이어 원>과 <원더리스트> 등에서 활약한 배우들이다. 다에몬 왕자는 ‘더 크라운’에서 필립 마운트배튼 공으로 출연한 맷 스미스가 연기했다. 두 배역이 서로 닮은 점이 많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4월 말경에는 드라마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트위터에는 배우들이 대본을 낭독하는 장면이, 인스타그램에는 배우들이 촬영하는 장면 일부가 게재됐다.
이때 공개된 정보 가운데 ‘바다뱀’ 코리스 벨라리온을 아프리카계 미국인 배우가 맡으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불과 피’에서는 코리스가 흑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촬영장 제작 모습도 일부 공개됐는데 벨라리온 가문의 상징인 해마의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벨라리온 가문은 세르티가르 가문과 함께 타르가리엔 왕가의 가신 가문이다.
원본 출처 http://watcherson thewall.com/production-house-dragon-delayed/ 제발 새 드라마가 왕좌의 게임의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