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통합사업단을 발족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낯설게 들리는 ‘자율운항선박’과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사업은 미래 조선·해운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자율운항 선박의 사업화 실현을 위해 양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약 1,6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자율운항선박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 등을 융합해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능화·자율화된 시스템이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을 말합니다.
▶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의 자율운항선박 자율화 등급 이 사업은 대양항해의 경우 국제해사기구(IMO)가 정의하는 자율운항선박 자율화 등급*(degrees of autonomy) 3 수준(Level3), 연안항해의 경우 2 수준(Level2)을 확보한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자율운항선박자율화등급(1수준) 선원의사결정지원(2수준) 선원승선, 원격제어가능(3수준) 최소인력승선, 원격제어, 장애예측·진단 등 기관자동화(4수준) 완전무인자율운항
▶ 자율운항선박 도입 시 기대효과 해운업계는 자율운항선박 도입 시 최적운항경로 탐색,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 감소 등이 가능해 운항선박의 경제성과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연료비 절약, 정비시간 단축 등으로 최대 22%의 선박운영비 절감 가능 2. 현재 선박으로 인한 해양사고의 80%가량이 인적과실에 의한 것이며 이 부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3. 조선업계는 자율운항선박이 상용화되는 2025년경 전세계 관련시장(선박 및 관련기자재) 규모가 1,550억달러에 달할 전망 * 출처 : Automous Ships Market Growth, Future Prospects & Competitive Analysis, 2017-2025, Acute Market Reports
▶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계획이 이번 사업에서는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인 지능형항해시스템과 기관자동화시스템, 통신시스템, 육상운용시스템을 개발하고 국제항해가 가능한 실선에 통합 실증하여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자율운항선박 통합성능 검증을 위한 성능실증센터는 울산광역시 고늘지구에 구축하게 되며, 향후 25m급 시험선과 중형급 상선 등 단계적 실증을 통해 지속적인 실적(Track Record)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기술 선점을 위해 개발하는 기술의 국제 표준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 구성 자동화 플랫폼 개발과 실증 관련 사항 등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과제에 대해서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운용기술개발과 표준화 관련 사항 등 해양수산부 소관 과제에 대해서는 한국선급이 각각 총괄기관으로 선정되어 통합사업단을 구성하게 됩니다.
통합사업단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내에 설치되었으며, 6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등 유관기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였습니다.
통합사업단은 기술개발과 동시에 연내 실증선박 운영선사를 선정하여 건조, 실증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 초기단계부터 기술개발과 건조일정을 조정하여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은 선박 및 해운·항만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는 첫 단계로 자율운항선박이 상용화되는 2030년경 관련 시장의 50% 선점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바다의 미래, 자율운항선박 개발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어 대한민국 해운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