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다 써봤어?/ 김민식 PD
아침마다 써봤어?7년을 하루가 다르게 쓰면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김민식 지음)

동네 도서관에 블로그 관련 책을 빌리러 갔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 같이 빌려왔습니다. MBC 김민식 PD가 쓴 책인데 몇 년 전 MBC 파업으로 화제가 됐을 때 뉴스에 많이 나와 얼굴은 잘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영어 공부에 관심이 있을 때 책을 찾다가 이분의 책인 ‘영어책 한 권 외웠어?’ 도 읽었어요. 그래서 그 분이 쓰신 책을 보니 반가워서 가져왔어요.

김민식 작가님은 누구야? 책의 작가 소개 페이지에도 나와있는데요, ‘뉴 논스톱’이라는 시트콤을 연출한 MBC 방송국 PD입니다. 뉴논스톱에 나왔던 신인배우들이 지금은 엄청난 배우들이 되어 있어요. 잘 나가던 PD였는데 MBC 파업 때문에 노조 집행부를 하면서 회사에서 미움을 받았어요. 그때 이분이 파업 영상을 찍어서 올린 걸 본 적이 있어요
역시 방송 프로듀서다 보니 글, 말솜씨가 대단합니다 세바시(세계의 시간을 바꾸는 15분)에서의 강연도 들었습니다만, 말을 아주 잘하고 능숙합니다. 말을 잘하니까 글은 얼마나 잘 쓸 수 있을까요? 이분이 블로그를 하신다고 해서 저도 궁금해서 책장을 열었어요.
▶세바시 강연 동영상 (YouTube)
김민식 PD는 몇 년 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오랫동안 쌓아온 블로그 덕분에 영어책 한 권 외웠다?”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합니다 블로그의 글이 쌓이고 방문객이 늘고 소문이 나면서 여기저기서 원고 작성 요청이 들어오고 강연도 하게 됐다고 합니다.
본인은 학창시절에 공부도 못하고 아웃사이더였다던데 아니네요. 그 시절 한양대 공대에 갈 정도면 어느 정도인지 아시는 분도 잘 아실 거예요. 다만 적성에 맞지 않는 공과대학을 가는 바람에 적응을 못하고 많이 헤맸습니다. 결국은 본인이 좋아하고 글을 잘 쓰는 것으로 성공했군요!
읽으면서 기억해야 할 책과 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페이지가 많아서 포스트잇을 많이 붙여가며 읽었습니다. 글을 너무 재미있게 써주셔서 웃으면서 읽었어요.


아침마다 써봤어? / 김명식 PD

주요 내용이 분은 정말 천상물 이야기 같아요 독서량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입력 수가 많은 만큼 아웃풋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었겠죠.제1장 재미없는 일을 하면서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길다.- 노는 인간의 시대-일하는 자신과 노는 자신이 자주 만나야 한다-직업이 아니라 생업을 찾자-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행복의 빈도가 더 오래 되도록 한다.
제2장 첫머리부터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 능동적 삶의 시작, 글쓰기 –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 – 쓰는 것도 보는 것도 모두 무료 – 세상에 나를 알려라 – 인터넷의 바다를 활보하는 나의 분신
3장을 쓰면 쓸수록 이득이 된다-블로그의 수지를 계산한다-매일같이 쓴 대가-수억의 예금가치가 있는 쓰기 기술→블로그에서 월분일을 벌면 예금 7억과 필적하는 것이다!- 매일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 글쓰기만큼 남는 장사도 없다
4장 매일같이 쓰는 힘 – 재능을 이기는 끈기 – 잔재주는 통하지 않는다 – 즐겁지 않다면 매일 쓸 수 있다 – 하나를 더 뽑으려면 하나 뽑아야 한다 – 조금 부족해도 끈질기게! – 단골가게 같은 공간으로
5장 매일의 기록이 쌓여 비범한 삶이 된다 – 세상은 넓고 독자는 많다 – 절실히 사랑하는 대상을 찾아라 – 무엇이든 먼저 써야 한다 – 답은 지금 여기에! → now here가 아니라 now, here! – 쓰고 싶은 것을 마음껏 쓰기 – 유희로서의 글쓰기
6장 쓰는 인생이 남은 인생 – 20대는 영어 덕분, 40대는 블로그 덕분 – 자신에게 쓴 팬레터 – 오늘의 일기가 위로가 되도록 –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기 시작하다 – 나눌수록 득이 되는 글 나누기→ 나이 드는 수업, 자신이 배우는 것을 기록해야 남의 득이 된다.- 피드백 반응 있는 삶
끊임없는 오늘, 무한한 내일!
이 분은 책 읽는 것을 매우 좋아하셔서 한 해에 200권이 넘는 책을 읽는답니다. 저도 좋아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독서량이 많지는 않지만 부럽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가 읽은 책의 내용 인용문이 자주 나오는데 그 중에서 저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 몇 권 골라봤어요.
독서는 이렇게 영역이 확장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될지 모를 때, 이렇게 읽은 책에서 인용한 다른 책으로 독서의 영역을 확장하면 읽고 싶은 책이 무한해집니다. 읽고싶은 책이 많아서 문제입니다만 ^^









아침마다 써봤어? / 김명식 PD








아침마다 써봤어? / 김명식 PD

이 책에서 소개된 책 중 제가 읽고 싶은 책의 김민식 PD는 독서량이 많은 만큼 이 책에서 인용한 책이 많아요. 그중에서 제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보았습니다.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네요.~행복의 기원서는 나라의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아무리 높은 행복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바로 사라집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기 위해서는 강한 자극 한 방을 추구하는 것보다 소소한 즐거움을 자주 맛보는 게 좋대요.
작가 수지 모리 히로시 소설가가 되려면 이렇게 하세요저렇게 해 주세요. 하는 기존의 노하우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어쨌든 자신의 작품을 쓰면 좋다. 기법은 뭐든지 상관없다. 어떻게 쓸까가 아니라 어쨌든 쓰는 것이 중요하다.- 작가의 수지-
1인 1기 김경록 수억의 예금가치가 있는 글쓰기의 기술, 예금만 하면 월이율이 ᅥ 1 정도 나오므로, 쓰기에서 월ᅳ돈을 벌면 ᅨ 預金예금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트 안젤라 다크위스콧 배리코프만이라는 사람은 어린 시절 지진아였지만, 나중에 유명한 심리학자가 됩니다. 낮은 지능에 학습 장애를 겪었지만 꾸준한 첼로 연주로 콩쿠르에 나가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 자신감을 얻어요. 이를 계기로 학업성적도 나중에는 유명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심리학과 교수가 됩니다. 물려받은 재능은 없지만 꾸준함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씨는 직업상 독창성의 조건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고 합니다.
1.독자적인 스타일을 가져야 하며, 2.그 스타일을 스스로의 힘으로 버전업할 수 있어야 하며, 3.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스타일이 일반화되어 사람들의 정신에 흡수되는 것.
진화의 심리학 데이비드 버스 “시정마처럼 살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마가 뭔지 잘 몰랐는데, 경마장에서 가장 높은 종마의 혈통을 잇기 위해 암말과의 교미를 돕는 말이라고 합니다. 실제 교미는 할 수 없고 암말과 종마가 교미하기 전까지는 도움이 되는 말이지만 블로그 글도 어느 정도 쌓이고 시간이 흐른 뒤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어느 날 갑자기 방문객이 늘어난 순간이 찾아온답니다.
당장 블로그를 쓰기가 어려울 때, 일명 ‘불떼기’라고 합니다. 이럴 때 암말처럼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의 ‘제노사이드’는 인종학살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왜 인간만이 자신의 종을 죽이는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인류학살에대한얘기인데요,김민식PM은블로그의글재주가없어지자독서를통해블로그의소재를발굴한대요. 읽은 책 중에서 이 책이 가장 재미있는 책이라고 추천해 주었어요.
나이먹기수업,고민숙등나는나눌수록득이되는글나눔
아침에 이치를 깨닫고 밤에 죽으면 다른 사람 줄 게 없잖아요. 그래서 낮에 이걸 써 놓아야 돼요. 낮에 써놓고 돌아가야 해요. 우리는 전달해야 합니다. 제가 힘들게 얻었다면 전하고 우리 문명 속에서 지혜를 쌓아 나갑시다.-나이 먹는 수업-
블로그 쓰는 법을 참고해서 이 책을 읽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일단 고민하지 말고 바로 무엇이든지 꾸준히 써야해요. 포스팅 주제가 생각날 때마다 잠시 저장을 해두는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까 도저히 글을 쓸 수가 없어요. 그렇게 쌓아올린 임시보존문이 수두룩합니다.
자, 그럼 하나씩 하나씩 한 문장이라도 써 나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