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헤지펀드? 둘의 차이는? (PE, PEF)

항상 헷갈리는 용어 정리 원래는 업계 사람들 아니면 구분할 필요가 없었는데 최근 PE-PEF M&A가 활성화되면서 슬슬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가져오게 됐다.

둘의 차이점은?

실질적 차이는 없지만 구조적 차이가 있는 사모펀드는 공모펀드와 구분되는 것으로 공모펀드가 50인 이상 일반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받을 경우 사모펀드는 50인 이하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받는다.공모펀드는 증권사를 통해 가입을 받고 엄격한 규제를 받는 반면 사모펀드는 50인 이하여서 각종 규제나 공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소수의 금주, 대규모 투자를 받아 빠르게 투자를 진행해 차익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 사모펀드다.

대표적인 사모 – 헤지펀드 엘리엇

헤지펀드는? 돈이 되는 것은 닥치는 대로 다하고 어떻게든 돈을 번다!를 목표로 설립된 펀드 이때 공모펀드도 헤지펀드처럼 닥치는 대로 돈을 번다! 전략을 취할 수는 있지만 여러 규제 때문에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헤지펀드는 사모펀드이고 사모펀드도 소수의 전주를 만족시켜야 한다(안정적인 공모펀드가 아니라 왜 사모펀드에 투자하는가) 때문에 헤지펀드 스타일의 성격을 띠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GP, LP 유한책임회사라는 조항이 있지만 다만 헤지펀드는 ‘ 닥치는 대로 투자하는 회사’ 정도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유명한 레이달리오도 헤지펀드 매니저다.헤지펀드는 어떻게 보면 투자 스타일이고, 레이달리오의 회사 브릿지워터스는 비상장사로 사모펀드-헤지펀드(일반 투자자가 아닌 주로 대규모 청주 연기금, 공제회가 투자자)이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한다.헤지펀드라고는 하지만 그 운용 규모가 너무 커서인지 글로벌 거시경제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어떻게 보면 헤지펀드로서는 비교적 소극적인 전략을 취한다.영국 파운드화를 파괴한 조지 소로스와 짐 로저스가 헤드로 있는 퀀텀펀드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표적 헤지펀드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현대차에 밀려 나왔지만 대표적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은 아르헨티나 국채를 채무탕감 후 구매국가 경영에까지 간섭해 큰 차익을 챙기고 떠난 사례가 있다.헤지펀드 사모펀드의 차이점은?위에서 호들갑스럽게 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해외는 헤지펀드는 헤지펀드로, M&A를 통한 경영참여 후 매각하는 펀드는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는 둘 다 그냥 사모펀드라고 부른다.사모펀드=PE=PRIVATE EQUITY 공모펀드와 달리 소규모 투자자로부터 출자를 받아 투자를 하는 것이 때로 투자를 통해 어떻게 차익을 내느냐에 PEF-경영 참여를 하느냐 헤지펀드-무엇이든 돈 내는 대로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모든 헤지펀드가 대규모 공매도를 해서 국가나 기업을 망치지는 않는다르네상스 테크놀로지로 유명한 제임스 헬리스 사이먼즈는 헤지펀드 매니저이지만 퀀트투자-수학과 확률에 기반한 알고리즘 기반 트레이딩을 통해 연평균 30%의 수익을 올린 모든 헤지펀드가 과격하고 나쁜 것은 아닌 오히려 해지펀드 덕분에 경영, 재무이론이 발전하기도 하고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점도 헤지펀드가 초과수익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정교화된 것으로 보인다.플러스로 패밀리오피스라는 것이 있는데 사모펀드이면서 가족의 자금을 관리하는 것을 패밀리오피스라고 하는 다조지 소로스, 스티브 코헨, 최근 청산된 빌 팬 같은 유수의 펀드매니저들도 큰 자금을 패밀리오피스를 통해 관리하곤 한다.이제 우리나라에서 보면 PE-사모펀드를 운영하는 회사(사실상 사모펀드와 같다고 칩시다) 중 헤지펀드와 PEF가 있는데 PEF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로 지분을 매입해 경영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한 뒤 판매해 차익을 얻는 회사다.최근 IMM PE가 한샘을 인수했는데 IMM이 이름 PE가 사모펀드라는 뜻이고 지분을 인수한 점에서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로 볼 수 있다.OBOB맥주 매각이 대표적인 예다.홍콩계 PEF 어피터니와 미국계 KRR이 해당 회사를 인수한 뒤 5년 만에 4조의 차익을 거두고 떠난 것도, 두산은 앉은 자리에서 4조를 잃어 공중분해 위기까지 몰렸다(참고로 오비맥주를 팔아 중공업에 돌리라고 한 것도 외국계 3대 컨설팅회사w) 앞으로 두산그룹의 번영을 기원한다.OBOB맥주 매각이 대표적인 예다.홍콩계 PEF 어피터니와 미국계 KRR이 해당 회사를 인수한 뒤 5년 만에 4조의 차익을 거두고 떠난 것도, 두산은 앉은 자리에서 4조를 잃어 공중분해 위기까지 몰렸다(참고로 오비맥주를 팔아 중공업에 돌리라고 한 것도 외국계 3대 컨설팅회사w) 앞으로 두산그룹의 번영을 기원한다.부정적 인식만 가득 찬 사모 펀드-헤지 펀드와 PEF에 대해서 최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음식 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PE의 M&A가 일어나는 것은 물론 이 가운데 론스타처럼 내부 현금과 자산만 보고 청산해서 빨리 차익을 노리는 헤지 펀드적 스타일을 가진 PE도 있을 것이고, 제대로 경영을 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엑싯토한다는 PEF도 있을 것이다.어쨌든 PE-사모 펀드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일이며 그들의 투자 전략과 성격을 알고 있으면 그들이 M&A에 참여한 기업에 투자하고 큰 성과를 거둘 것(PE가 왜 음식 업계에 많은지 3~5년 안에 금리와 성장성은 어떻게 되는가, R&D가 적은 산업에 더 많이 포진한 이유는?볼트 온 전략을 추구하는 회사는 등)이전에도 잘 적었지만, 외국계 PE는 뭔가 손해 보지 않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그들이 사들인 단가보다 싸거나 비슷하게 사는 것도 좋은 선택인지도 모른다(물론 소각당할 위험도 있다)각 VC의 포트폴리오를 공부하도록 PE의 트랙 음반, 역대 사례를 보면서 공부하기도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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