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들이 방학을 마치고 퇴원한지 벌써 2주가 지났고 조리원을 나올 날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기들이 퇴원했지만 아직 몸무게가 작고 바로 산후도우미를 부르면 그 다음에는 혼자 있어야 하는데 정말 무서웠어요.그리고 남편이 조수를 사귈 수 있지 않을까 교육도 받아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 다 가보는 건 이제 못 갈 수도 있다고 열심히 알아보고 있었어요.
하, 음. 저는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쌍둥이를 출산하고 연계된 산후조리원이 없었어요… 원래 예약해둔 산후조리원은 산모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바로 입실해야 한대요.저희 둥이들은 날 갑자기 며칠 있는지 모르고 저만 조리원에 들어가기가 뭔가 싫거든요 아기 울음소리만 들어도 울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취소하고 엄마의 도움으로 집에서 산후조리를 했어요 그리고 아기들 퇴원이 결정되었고!!맘카페 대전카페 블로그 다 알아보고 출산후 지연입실 되는 조리원이 있는지 찾아봤는데 어디도 지연입실을 받아주는 곳이 없더라구요…받아준다고 해도 쌍둥이라서 거절..아마 대전에 있는 모든 산후조리원은 전화해봤을거에요 포기할까 했는데 맘카페나 블로그에서 찾아보니까 세종이나 청주는 가능하다고 들었어요!!그래도 가까운 세종이라고 생각하고 세종산후조리원을 방문하여 곧 2차 휴가에서 퇴원하는 쌍둥이 신생아 케어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을 검색했습니다!!그 결과 [르보아 산후조리원]으로 선택해!!남편이 바로 전화를 했어요!!이것저것 상의하고 저도 전화했어요 일단 정말 감동적이었던 건 전화 받자마자 산모 쌍둥이 출산 너무 축하드려요 라고 말씀하신 거였어요.다른 산후조리원에는 전화해서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아..그건 어렵네요” “아, 안돼요”라는 대답만 듣고 쌍둥이 축하한다는 말을 들으니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그래서 바로 예약했어요 어차피 연계한 산후 조리원에 못 가니깐 타 병원의 출산에 쌍둥이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대전도 세종도 가격이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가격도 좋고, 그래도 대전과 가깝고 좋았습니다 당일 납부하면 할인을 받지만, 나중에 첫 만남 이용권도 바꾸어 준다고 듣고 현금으로 내고 현금 영수증도 해ㅅ습니다!!다 만들었습니다.그것에 저희 도우은이들퇴원 날이 빨리 되었습니다만그것도 조정하셨습니다(웃음)제가 일정 조정 때문에 몇번이나 전화하면서” 죄송합니다, 실장”라고 말씀 드렸습니다만 “어머, 산모 씨 그런 것 말씀하시는 거 아니에요.다 괜찮아요 “라고 하는데 아~이거는 참 친절하구나 하고 감동했습니다 그 뒤 카고의 어린이 시트에 태우고 도우은이들을 조리원으로 데리고 왔습니다!!입실하면 실장이 아기의 상태를 보고 체중, 황달, 기저귀 발진, 대천문에 제일 많은 종양 등 아이에 해당하는 것을 모두 설명하세요. 다른 실장은 조리원의 내부를 이것 저것 설명하고 사용 방법도 가르치세요 루보아 산후 조리원은 세종 나성리동에 있습니다루보아 산후조리원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165세종메디피아 건물 8층에 있습니다!!주차는 지하로 하면 되는데 주변에 건물이 많아서 혼란스러워요!!문어, 삼복낙지? 라고 써있는 건물로 들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조리원이 입실하실 분들은 실장님께서 미리 주차차량 등록해주시니 편하게 오세요.이건 안에서 찍은 건데 저기 엘리베이터 타고 들어가면 바로 루보아 산후조리원이 보입니다.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콜벨이 있어요 누르면 실장님들이 튀어나와요 ㅋㅋㅋ..이 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신생아실이 있고바로 들어가시면 인포와 신발장, 정수기가 있습니다.르보아 산후조리원은 1동 2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어디가 1동이고 2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특실이 있는 동을 사용했습니다.이렇게 복도에 똑바로 서 있고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은 슬리퍼를 신고 열심히 걸었어요 복도가 꽤 길어서 몇 번만 걸으면 운동이 될 것 같아요.그리고 제가 묵었던 특실 옆에는 족욕장이 있어요 3개가 있는데안에 아로마 파우더도 있어서 족욕할때 넣으면 좋아요 이것도 거의 안벗고 했어요족욕장을 지나면 반신욕과 골반마사지, 발마사지를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특실 근처에 있어 이것도 굉장히 꾸준히 했어요 제 위에 임신출산 대백과도 있어서 열심히 읽으면서 했어요모유 수유실과 신생아실도 있지만 모유 수유실은 화, 금에 있는 소아과 회진 때만 사용 중입니다.신생아실은 저희 아이들이 있는데 저기 있는 벨을 눌러 아기를 데려가거나 얼음팩을 받거나 다른 일이 있을 때 누르면 선생님들이 튀어나와요…또한 이렇게 스펙트라 소독기와 젖병 위에 선반은 임부복과 수건이 들어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스펙트라 소독기에 유축깔대기를 씻어 넣어주시면 유축하여 그린에 넣고 옆에 종이테이프를 붙이고 “방번호, 산모이름, 날짜, 시간, 유축량”을 적어 사용한 깔때기와 놓아주세요.특실 반대편으로 걸어가면 전자레인지도 있고, 더 끝으로 가면 세탁물을 넣을 수 있습니다. 임부복이나 사용한 수건 세탁망에 넣은 속옷을 넣는 곳입니다. 세탁망은 방마다 하나씩 놓여 있기 때문에 따로 안가져오셔도 됩니다반대편 동으로 가는 복도입니다. 가는 길에 소파와 스타일러가 있습니다.남편이 들어올 때 옷을 여기다 넣고 돌리면 돼요 찰랑찰랑하고 너무 좋아요여기가 반대동 입구입니다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산모의 혈압과 체온을 측정할 수 있도록 두었고 오른쪽에는 신발장과 손을 씻는 곳이 있습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이쪽 동에는 일반실과 가족실이 있고 안마실과 안마상담실이 있습니다 마사지는 입소하자마자 마사지사가 일정을 잡아줍니다 원래는 40분 1회, 60분 1회였는데 저는 산전을 못 받아서 산후 20분 추가해서 60분 만에 2번 받았어요.또 교육실 및 체조실입니다.샌드베드와 파라핀이 있습니다.파라핀은 써봤는데 손목아플때 쓰면 좋아요.저는 거의 매일 쓰고 있었어요교육실에서의 교육은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교육이 많지 않으며, 이렇게 아침에 보면 무엇을 몇 시에 하는지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2주간 받은 교육은 일요일-신생아목욕교육(자체교육) 월요일-오감발달교육(파스퇴르) 화요일-신생아본아트촬영(카파스튜디오) 소아과 회진금요일-신생아목욕(베벨엘) 일요일-신생아발달과정(자율교육) 화요일-수면교육(남양) 신생아본아트촬영 소아과 회진이 정도인 것 같아요 사실 흑백모빌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일요일 일에는 실장님께서 직접 목욕과 신생아 키우는 법 등을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아빠와 함께 들으라고 꼭 말씀하셔서 저도 남편과 함께 들었습니다제 방이었던 특실2를 보여드리면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여기는 거실입니다!!티비와 공기청정기 소파 책상 의자 옷장이 있습니다 책상에는 스펙트라 소독기와 조리원 안내서 와이파이 거치대 전화기가 있고 밑에 냉장고도 있습니다여기는 거실입니다!!티비와 공기청정기 소파 책상 의자 옷장이 있습니다 책상에는 스펙트라 소독기와 조리원 안내서 와이파이 거치대 전화기가 있고 밑에 냉장고도 있습니다모자동실을 위한 아기침대도 있습니다. 원래는 나무침대 뿐입니다만, 저는 쌍둥이라고 은색 침대를 따로 준비해 주셨어요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옷장에는 씨밀레수유기, 빨래망, 수유쿠션, 미니건조대, 옷걸이가 있어 편하게 사용하세요제가 쓰던 시밀레 착유기!! 사용법도 실장님이 알려주세요.화장실은 이런 모습이고 좌욕기도 있습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침대는 2개가 있는데 한쪽은 모션베드입니다.여기는 밖에 풍경인데 누가 몰래 볼만한 사람도 없어서 커튼을 치고 지냈죠 아침에 햇빛도 들어와서 좋았어요.특실2의 전체적인 모습의 동영상입니다 퇴실전에 찍은거라 제 것이 조금씩 보이네요(웃음) 조리원은 11시 입실 가능하고 9시 20분 이전에 퇴실해야 합니다 그래야 청소를 할 수 있어서 현재 외부인 면회는 불가능합니다.남편은 왔다갔다 외출가능합니다!!대신 출퇴근은 불가합니다 조리원 일정표는 8시, 조식 8시 30~9시, 실장 전화(아기 몸무게 및 오늘 일정 설명) 9시~11시, 청소시간(여자가 와서 하세요) 11시, 교육(없으면 쉬는 시간) 12시, 점심 2시, 교육(없으면 쉬는 시간) 3시, 간식 5시, 저녁 7시~9시, 엄마 자동실이런 느낌이에요!!생각보다 많이 바빠요 하루가 훌쩍 지나가는 기분 세탁은 12시전에 빨래통에 넣고 오후쯤 빨아서 방앞 카트에 놓아주세요 엄마 자동실 시간에는 신생아실 소독 및 청소를 하는데 그 시간에도 신생아실로 전화하면 선생님들이 언제든지 도와주시니까 저는 쌍둥이를 보면서 몇번이고 계속 전화했는지…ㅜ식사는 이렇게 카트에 올려주시는데 손목이 안좋은 산모들을 위해서 카트를 방안으로 데려가 먹으라고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저 카트에 택배로 온것이나 세탁을 마친 빨래도 놓아주세요 아침식사는 소고기미역국+생선+반찬+과일인데요14일동안 열심히 찍었는데 2컷밖에 없는 이유는…?생선은 가자미 고등어 갈치 등등 여러가지가 나오고 과일도 샐러드 사과 오렌지 등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저는 미역국을 좋아해서 다 먹었습니다점심은 특식처럼 나와요. 미역국비빔밥도 많이 나오고 삼계탕도 나왔습니다 초복이라고 삼계탕을 준비해주시는 센스 3시 간식은 간식+두유입니다왜 사진이 이것밖에 없는지…?흐흐흐 찐빵 유부초밥 떡 떡볶이 대학고구마 등등 여러가지가 나왔어요 의외로 조리원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면 배고파서 3시가 기다려집니다. 저녁은 미역국+반찬+샐러드입니다.저녁은 사진이 더 없네.찍는걸 잊은건지 정신없이 먹어서 그런지 ㅋㅋㅋ 7시 간식은 최고에요.죽은 사진이 없어요.거의 모자동실에서 아기사진만 찍었어요 죽도 팥죽 호박죽 참치죽 야채죽 등등 여러종류가 나와요!!이렇게 13박 14일 조리원 생활이 끝났습니다!!조리원은 천국이라고 합니다만, 이제 못 오다니 슬픕니다. 실장들과 선생님들이 정말 아기를 너무 좋아하지요 아기의 이름도 다 외우고 주고, 공주, 왕자님이라고 부르셔서, 직수의 방법이나 아기 분유를 마시는 방법도 가르치고 주는데, 아니면 수유 콜을 받을 때 나는 당황했을 겁니다 정말로 실장도 선생님도 언제 쉴 줄 알게 바쁩니다..특히 실장 두 사람은 바쁘게 다니고 있는데, 그 동안에도 상담에 오면 상의하셔서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고 신생아실에서 아기를 돌보고 부족하면 교육도 하고···밥은 언제 하는질 정도입니다.아버지의 교육도 매우 좋았습니다!!잘 모르는 아버지들도 육아 참여를 하셨어요 제가 중간에 아기의 외래가 있어서 세종부터 대전 충남대 병원까지 가야 할 일이 있는데 기저귀 수건 보온병에 우유, 분유 등 아기들이 필요한 물건을 모두 갖고 짐에 싸서 주셔서 바구니 시트도 들어 지하 주차장까지 함께 가길 바라고 정말 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나중에 아기들이 궁금한 것과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거나 전화한다고 해서 감동한 친절하고 상냥한 조리원에서 아이들이 체중도 커지고 건강하게 돌아옵니다!!케바가겠지만, 나는 여기 친친의 추천입니다!!친친!!그럼!! 화이팅 #대전충남대병원 #세종 #산후조리원 #세종조리원 #13박14일 #쌍둥이 #르보아 #르보아산후조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