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렌터카예요자동차 자율주행 단계를 살펴보면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가 분류한 기준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스템은 5단계가 있다.
엄밀하게는 0단계까지 포함한 6단계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그 기준이 현재 국제기준으로서 통용되고 있다.
다음으로 각 단계의 세부사항을 살펴보자.
0단계 : 비자동화 차량의 방향 조절 및 속도 조절을 포함한 모든 기능을 운전자가 직접 제어하고 책임지는 단계를 의미하며 수동운전이라고도 한다.
즉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기 이전의 모든 차량이 여기에 해당한다.자동차의 자율주행 단계를 보면,
1단계 : 운전자 보조/지원차선 이탈 경보와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는 단계를 의미한다.
여기서 크루즈 컨트롤이란 일정한 속도까지 차량을 가속한 뒤 작동 시 가속 페달을 밟지 않고도 지정된 속도로 차량을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크루즈 컨트롤은 미국과 중국처럼 평지가 많은 대륙이나 국가 간 이동이 잦은 유럽의 경우 거의 필수적이지만 국내에서는 8090년대 중형 및 대형 차량에 장착된 이후 필요성이 감소해 그 기능이 사라지면서 최근 대형차를 비롯한 경차에도 탑재되고 있다.
단, 고속도로를 장시간 운전하는 고속버스의 경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필수로 탑재되어 온 기능이다.
대부분의 크루즈컨트롤의 최고속도는 180km/h까지 설정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해 반드시 도로교통법의 규정속도 이내로 설정해야 한다.
2단계 : 부분자동화 스마트 크루즈 기능 및 차선유지와 같은 몇 가지 자동제어 기능으로 운전을 보조하는 단계이다.
즉 주행속도를 설정해 놓으면 차량 스스로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을 유지해 설정된 속도에 맞춰 주행하는 기능인데 이 경우에도 핸들은 직접 손으로 잡아야 한다.
완벽한 주행보다는 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운전 보조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3단계 : 조건부 자율주행차량 시스템이 교통상황을 파악하여 운전하고 시스템 요청시 운전자가 운전하는 단계이다.
자율주행이 이뤄지는 동안에는 핸들을 직접 잡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며 라이더가 탑재된 카메라가 정밀 지도와 함께 작동한다.
자동차 자율주행단계에서 ‘정밀지도’란 도로의 경계와 차선은 물론 각종 시설물 정보가 cm 단위로 상세히 표시되어 있으며, 현재 주행 중인 차선 정보 및 신호 및 교통노면 정보도 파악이 가능한 지도를 의미한다.
주행의 예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경로를 설정해 둔 뒤 자율주행을 하여 톨게이트 등에 접근할 때 주행자가 직접 운전하는 방법이 있다.
제4단계 : 고도 자율주행 악천후 등의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 대부분 차량의 시스템이 자율주행하는 단계이다.
자율주행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에서는 대부분 100% 자율주행이 가능하겠지만 일반 도로에서는 제한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여기서 수시로 변경되는 도로 인프라 정보는 C-ITS로의 업데이트가 필수적이다.
C-ITS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의 약자로 차량이 운전자에게 주변 도로와 교통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C-ITS 설치 국내에서는 2027년도에 전국 고속도로에 C-ITS 설치 예정이다.
5단계 : 완전 자율주행의 모든 도로 상황에서 차량 시스템이 스스로 운전하는 단계이다.
따라서 자율주행을 위한 모든 인프라가 통신망과 연계되는 커넥티드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스마트 도로 시설과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는 데 천문학적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는 매우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출발하는 지역에서 도착하는 목적지까지의 경로상의 데이터가 모두 수집되어 있지 않으면 완전 자율주행은 불가능하다.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동차 자율주행 단계에 따라 운행이 가능하다.
현재 구글과 애플사가 특정 구간에서 자동차의 자율주행 단계를 파악해 완전 자율주행에 성공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