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동결견) 유착성관절낭염의 원인 및 증상_찜질과 전기자극치료

오십견,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의 원인인 팔의 움직임에 제한이 따르면 정말 불편하다.팔을 들어 돌려 뒤로 젖히거나 하면서 원하는 만큼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삶의 질이 떨어진다.오십견은 동결견이라 불릴 정도로 딱딱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오십견,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은 모두 같은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앞서 말했듯이 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견 세 가지는 모두 같은 질환이지만 표현만 바꿨을 뿐이다.주로 한쪽 어깨에 심한 통증이 있고 동시에 관절낭에 염증으로 유착돼 운동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때문에 어깨를 쓰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50대 중반에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어깨 질환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이 붙었다.하지만 최근에는 오십견이 아닌 사십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십견만 걸리는 어깨 질환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증가와 함께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오십견의 의학적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에 이것이 달라붙어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고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때문에 증상으로 볼 때 어깨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나 주변에 있는 구조물이 딱딱하게 굳어가는 것이다.그래서 또 동결견이라고.

동결이라는 말은 얼어붙었다는 얘기다.즉, 세 가지가 같은데 현상에 따라 다르다고 불린다.동결견은 또한 여러 단계를 거친다. 마치 얼음이 얼었다 녹는 과정과 비슷하다.통증과 경직감이 심해지는 염증기와 얼음이 어는 시기, 통증은 점점 감소하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얼음이 얼어붙는 시기, 그리고 어깨의 움직임이 좋아지는 얼음이 녹는 시기, 이렇게 단계를 거치기도 한다.

오십견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도 최근 5년간 오십견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2020년 기준으로 보면 50대가 가장 많고 20~3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오십견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나타난다.그래서 요즘은 오십견이라는 용어보다는 어깨가 굳는다는 뜻의 동결견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오십견,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 증상 오십견은 다른 특별한 외부 손상 없이도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주로 누워 있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고 밤에 잘 때 어깨가 눌려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대개 팔을 들거나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회전시킬 때 통증이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팔을 이용한 움직임, 즉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머리를 빗지 못하는지, 세수하는데 팔을 들지 못하는지, 숟가락을 드는 데 문제가 생기는지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큰 불편감을 주는 질환이다.

대개 초기에는 통증만 나타나고 증상이 심할수록 통증과 함께 어깨 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게 된다.팔을 들거나 회전시키는 동작을 전혀 할 수 없다.특히 손을 뒤로 돌리는 자세가 안 돼 화장실에서 고생하기도 한다.옷을 입거나 물건을 바지 뒷주머니에 넣는 것도 어려워진다.

통증이 있으면 우리 몸에서는 움직이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다.통증으로 움직임이 줄어들면 그만큼 근육의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그 근육이 빠지게 되고 그 근육과 함께 작동하는 근육 간의 불균형이 생기고 2차적으로 다른 곳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이처럼 오십견, 동결견은 어깨 통증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팔 쪽에서도 이런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고 반대편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오십견,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특히 동결견이나 어깨 질환의 경우 앉아 있거나 서 있는 낮에는 중력의 영향으로 어깨 관절 간격이 넓어져 통증이 적다.그런데 밤에 누워 있는 자세는 어깨 관절 간격이 수평이 되면서 좁아진다.그러면 관절낭이 수축되고 염증이 자극되기 쉬워진다.그래서 밤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는 것이다.

가급적 잘 때는 아픈 팔 위에 베개 하나를 놓고 자면 도움이 될 수 있다.또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있는데 이들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자극해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여름철 에어컨을 많이 사용할 때 몸에 찬 공기가 들어오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므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오십견,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 찜질과 전기자극치료 오십견을 동결견이라고 하기 때문에 찜질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어깨가 굳어 있기 때문에 이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따뜻하게 찜질하는 치료 중 한의학에서는 뜸치료가 있다.어깨와 온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뜸이나 찜질이 좋다.

이런 치료는 어깨 운동을 하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어깨 관절 움직임이 잘 안 되니 스트레칭을 할 때도 딱딱해지니까 아플 수밖에 없다.그래서 스트레칭을 하기 전에 어깨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어깨관절의 움직임도 좋아지고 통증도 좋아진다고 한다.

또 하나는 이렇게 움직이면 아무래도 자극이 되므로 운동을 한 후에는 식히는 것이 좋다.그래서 스트레칭 전에는 따뜻한 온찜질을 하고 스트레칭을 한 후에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전기자극은 통증 조절에 상당히 좋은 역할을 한다.약해진 근육을 강화시키고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근육에는 힘을 빼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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