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한 증례를 통해 근시 백내장 환자가 백내장 수술을 통해 노안 교정 효과를 얻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항상 볼 수 있는 글귀, 수술은 상담을 통해 정해진 글귀가 아닙니다.평생 패턴의 책은 얼마나 보는가, 컴퓨터 사용 시간 운전 여부 등 생활 패턴이 사람마다 다릅니다.50대 후반의 여성 직업은 선생님입니다.
즉, 가까운 거리와 책을 읽어야 한다 라는 거죠.두 눈에서 3-4D 사이의 근시가 있어서 왼쪽 눈의 백내장이 더 심했어요.
원거리도 안경 없이 만나고 싶었고 가까운 거리도 어느 정도 봐야 하기 때문에 팬옵틱 렌즈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을 실시했습니다.
수술 타겟은 Barrett-II for mula 상에서 +0.12D 타겟으로 수술 후 굴절교정은 +0.25 =-0.25 x 180으로 거의 완벽한 굴절상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환자와 면담하고 경험을 이야기했더니 수술 직후보다 한 달째까지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하더군요.
멀리볼때 빛은 ‘halo’현상이 조금 있어서 활짝 펴보이고, 가깝게는 핸드폰까지 부담없이 볼수있지만 근시있는 반대눈으로 보기보다는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한번에딱편해보이는것이아니라근거리도잘보이는부분을찾아서초점을맞춰야한다고했습니다.이 부분은 적응이 좀 더 필요해요.
반대 눈의 백내장 수술은 잠시 보류하기로 했어요.환자의 이야기로는 은퇴까지 늘리고 싶다.
왜냐하면현재백내장수술을한왼쪽눈으로먼거리,중간거리,비교적가까운거리를볼수있고근시와백내장이있는오른쪽눈으로매우가까운거리를볼수있는데
백내장 수술을 한 왼쪽 눈이 근시가 있는 오른쪽 눈보다 매우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한 참기로 했습니다.
즉, 현재는 거의 모든 거리를 안경 없이도 쉽게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쪽 눈은 먼 곳을 잘 보는 ‘모노비전’에 의한 노안 교정 효과를 다초점 수정체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로 극대화시켰습니다.
단초점은 중간거리, 가까운 거리가 아예 보이지 않는 점을 잘 이해해 주시고, 훗날 백내장이 더 심해져서 가까운 거리도 잘 보이지 않게 되거나 은퇴 후에 가까운 거리를 많이 보는 것이 줄어들면 반대눈도 처음에 맞추어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매우 만족하고 주위사람을 소개하고 자랑한다고 말해줘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노비전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생활패턴에 맞춰 자연스럽게 5~10년 모노비전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