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타르바 IKEA TARVA 침대구입.

지난 일요일 이케아 광명점에 방문해 타라베드 프레임과 루로이베드 갈비살을 구입해왔다.맨 위 큰 박스는 임새(GIMSE) 침대 수납함이다.이거는 따로 포스팅하는 걸로 하고.

인터넷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일단 실물을 보고 마음에 들면 직접 구매할 생각으로 이케아를 찾았다.인터넷 판매가격보다 비싸다. 문제는 배송비.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6만원에 달하는 배송비를 내야 한다.가격은 90*200프레임은 79900원, 침대갈비는 2만원에 구입했다.이케아에 전시된 가격이 다르다. -_-^120사이즈도 괜찮았지만 방이 별로 크지 않아서 90사이즈로 골랐다.집에 가져다 보니 매장에서 볼 때보다 더 커.120 안 사길 잘한 것 같아.

이케아에 동봉된 설명서를 보고 장남(남편)과 차남(아들) 둘이서 조립했다.나는 초반에만 조금 도와서 빠졌지만 천천히 조립하고 50분 만에 조립이 끝났어.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설명서를 자세히 봐야 한다.침대 머리 쪽이 특히 그렇지만 나무 못 박는 게 어딘지는 끼고 어디는 안 낀다.꼭 잘 보고 꽂아주세요.안 그러면 살 빼는데 고생해. (경험담)

소나무라서 그런지 너무 부드러워.아이(초6)가 나사를 조여도 너무 힘을 주지 말라고 말할 정도로 부드럽다.너무 신나서 조립하는 우리 집 작은 남자.본인이 같이 조립해서 너무 기뻤어.

여기까지 조립하면 완성이지만 조립은 어렵지 않지만 설명서 해독에 시간이 좀 걸린다.반드시 나사의 갯수등을 확인해 주세요.너무 여유가 없어서 잘못하면 곤란할 것 같아.조립 시 동봉된 기구 이외에도 망치와 드라이버 정도는 필요하다.

마지막에 갈비살 펴놓으면 완성.나무가 너무 연해서 이게 침대가 될까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아이가 쓰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사실 무서워서 일등할 장남과 나는 오르지 않았다.아이에게도 침대에서 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해 두었다.

매트리스를 따로 구입하지 않은 것은 집에 있는 두께 7.5cm의 접이식 라텍스 매트를 쓰고 싶어서다.사이즈가 100에 195인데 밀어 넣으면 들어가는데…라텍스를 그렇게 쓸 수는 없어.워낙 이케아가 본인들 사이즈에 맞춰 나오니 어쩔 수 없다.이케아 침대는 대부분 싱글이 90개이고, 이층 침대나 데이베드형은 80개나 된다.

결국은 이렇게 쓰고 있지만 보기가 좋지 않아 고민이다.이케아 가기는 귀찮고 보기는 좀 그렇고.마켓비에도 90사이즈 매트리스가 있는데 배송비가 조금 싸다. 일단 매트리스를 사야할지 고민중이야.저렴한 매트리스보다는 라텍스가 훨씬 편하고.. 어쨌든 침대는 999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보기보다는 튼튼해 보인다.조립은 설명서만 잘 해독하면 그리 어렵지 않고 여유롭게 1시간 정도면 조립할 수 있다.매트리스는 일반 시판 매트리스를 사용하실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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