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도 돌의 끝이 났다!다음 주에 진짜 꼬마 생일에 집에서 간단하게 생일상만 남아 있으면 돌상은 너무 번잡해서 주변에 알리기도 그렇고 가족들만 간단하게 모시고 식사만 진행했다.
잠실라센에서 돌잔치 포스팅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내 계획과는 달리 사진은 이거. wwwwwwwww
이번에도 입으로 풀게요.
먼저 저는 한복과 드레스를 입고 화장을 받고 싶지 않다.사진 촬영은 다르게 한다.초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가족의 취향이 모두 어지럽다.이런 이유로 소규모의 돌과 집 근처의 식당에서 돌을 하는 것이 싫었다.일단 가족의 개성이 한결같이 강한 편이라 그냥 편식이 적은 뷔페로 진행되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했다.우선 양가 부모님을 포함한 인원은 20명 안팎, 일단 위치가 가장 간단한 잠실라 센을 잡았지만, 우선 호텔 부페니의 식사에 대한 불만은 없고 인원은 어른 16명/초등 학생 두명/코브 구(아기)한 총 18명이었으니, 센에 최대 20명 정도가 수용할 수 있는 룸은 1개만 예약이 나름대로 치열했다.보증 규모는 17명으로 이 인원이 되지 않아도 비용을 17명 지불해야 하는 룸이었다.라 세느의 예약은 다음 달 하루, 그러니까 11월 예약을 10월 하루에 유선으로 받는다.나름대로 치열하고 남편과 내가 몇번이나 시도하고 겨우 통화 성공해서 예약을 취하는 식사비는 성인 기준 주말/저녁 13만원으로 우리는 할인이 너무 약~~~ 할 수 임직원 카드가 있고 할인을 좀 받았다.
메이크업도 따로 안 받고 옷도 따로 준비 안 했고 그냥 내가 준비한 건 케이크에 꽂을 이 토퍼 하나, 아 생일 케이크도 하나 준비했다.델리카한스에서 급하게 샀는데 살 수 있는 케이크가 딱 하나 있어서 ㅋㅋㅋ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ㅋㅋ 가족들한테도 그냥 식사자리라고 편하게 오라고 했어.
제니거북도 돌잔치니까 예쁘면서 정장? 느낌의 옷을 사줬는데 안 어울려.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이 상태에서 식사 내내 어머니에게 딱 달라붙었다
진짜 힘들었어.ㅋㅋㅋㅋㅋㅋ 남편이 가져다주는 음식을 몇장 먹고나서야 배불러서 집에간다.wwwwww라세느군..인간적으로 제 밥값은 안받아도 될뻔 했어요^^개인적으로 라세느 돌잔치 나 같은 사람들한테 강추해 일단 음식에 대한 불만이 크지 않으면 20명 정도면 룸을 따로 빼주니까 가족끼리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고 돌잡이나 풍선을 달거나 큰 행사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촛불을 불고 생일 축하까지는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최소 규모의 돌잔치?꼬마 생일파티를 무사히 마친 초등학생 조카들도 다 잘 먹었고 어른들도 이 정도면 잘했다. 만족하고 돌아오다
롯데호텔월드라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호텔월드 2층
다만 잠실라센의 치명적인 단점은 주차장. ㅋㅋㅋㅋㅋㅋ진짜 토요일 오후…헬…지옥…주차지옥…이건 해결할 수 없는 단점이니까 우린 시골?에서 가는 사람들이라 어쩔 수 없이 자차로 이동했는데 아예 주차가 불가능한 건 아니고 그냥 저렇게 어떻게 주차는 돼…라세느가 식사를 할 경우 4시간 지원이 가능한 어쨌든 돌잔치는 이렇게 소규모로 진행했고 돌잔치라고 하기도 민망하네. 돌 식사는 마무리!
다만 잠실라센의 치명적인 단점은 주차장. ㅋㅋㅋㅋㅋㅋ진짜 토요일 오후…헬…지옥…주차지옥…이건 해결할 수 없는 단점이니까 우린 시골?에서 가는 사람들이라 어쩔 수 없이 자차로 이동했는데 아예 주차가 불가능한 건 아니고 그냥 저렇게 어떻게 주차는 돼…라세느가 식사를 할 경우 4시간 지원이 가능한 어쨌든 돌잔치는 이렇게 소규모로 진행했고 돌잔치라고 하기도 민망하네. 돌 식사는 마무리!
// 시간 순서는 사진 촬영이 먼저인데 왠지 돌잔치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돌잔치 전날 북촌 다온재에 가서 돌잔치 사진 촬영을 하고 왔다.●이날도 ‘제니거북 컨디션 최악’ ㅎㅎㅎ 내가 끈적끈적한 상태로 나랑만 떨어져 사진을 찍으려니 우럭…(눈물) 결국 촬영시간 내내 나는 숨어있다가 같이 갔던 거북새우랑 겨우 촬영했다.진짜 나도 애비도 스태프들도 힘들게 사진 촬영을 마쳤는데 옷 갈아입고 앞에 있는 테이블에 콩? 아니, 쿵… 부딪혔던…
제니거북도 울고 에미도 울고. (울음) 갑자기 붓고 멍들고 정말 놀란 촬영 내내 울던 제니거북도 더 크게 울기 시작했다.겨우 달래고 집에 왔다.이렇게 크게 다친 적은 처음이라 정말 에미의 아버지는 모두 놀라셨다. (울음)다행히 밥도 잘 먹고 놀지도 잘 놀고 병원에 가지도 않았고 얼음찜질을 조금씩 해주었더니 멍도 부종도 많이 가라앉았다.내일이 돌인데 여러 어른들한테 혼날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해.ㅎㅎㅎ 다음날 부기도 많이 가라앉아서 다행이야 라세느 조명? 그래서 그런지 멍든게 안보여서 다행이야…(울음) 앞으로 엄마가 더 조심할게 TT 미안해.(울음)
이처럼 파란만장하게 돌잔치와 돌잔치 사진 촬영 종료! 참고로 돌잡이는 돌잔치 사진을 찍으며 진행하다가 판사봉을 잡았다.그런데 뭐 망치인 줄 알고 잡은 것 같아.흐흐흐흐 하면서 걷느라 정신이 없어…ㅠㅜ 아~ 진짜 어떻게 돌준엄마, 토크맘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는지 알겠네.진짜 큰일 났네. 나는 그냥 아무것도 준비한게 없는데 이렇게 정신이 아찔해지는데.. 정말 제대로 연회를 진행하면 피곤할 것 같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