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자율주행차 임시 면허 취득=르노삼성차는 오늘 한-프랑스 공동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사업을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 운행 허가를 받아 공공도로 위탁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르노삼성은 운전자가 가감 없이 혼잡한 도로에서의 저속 자율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자율주행차의 고가 복잡한 시스템이 아닌 보급형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측면 레이더와 카메라 등 보급형 센서 시스템의 차량으로 시속 이하로 주행할 예정입니다.
르노삼성은 이번에 취득한 임시 운전면허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부품연구소 자동차안전연구원 등에서 시험 운행이 가능합니다.르노삼성차는 차선 및 주변 차량 인식 시스템, 주행 지원 알고리즘 등을 고도화하기 위해 실제 차량의 도로 주행을 실험할 계획입니다.권상순 르노삼성자동차연구소장은 “이번 임시 번호판을 통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향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르노삼성자동차의 자율주행차 개발사업은 한국과 프랑스의 기업·학교.연구단체들이 공동참여하고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기차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 한양대, LG전자, 컨트롤웍스, 자동차부품연구소, 한국바레오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