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계나 인문계 대학생이 정년보장 또는 진입장벽이 있는 자격증을 갖게 되며 고액 연봉도 받는 진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행정고시, 로스쿨, 회계사(CPA), (금융)공기업, IB 등 금융권(CFA), GSAT, 경영학/경제학대학원
각 진로마다 장단점이 있어 이들을 일률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CFA 등 금융자격증이 진로준비 리스크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 합격하지 못해도 공부한 것을 다른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가?
- 행정고시를 공부했는데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금융공기업의 경제 직렬을 노릴 수 있고 회계사 시험을 공부했는데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금융공기업의 경영 직렬을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 공기업의 경쟁률도 매우 높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 반면 금융자격증은 CFA를 반드시 레벨3까지 따지 않고 레벨1이나 2, 투자자산운용사 정도까지 취득해도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 기업재무·회계팀, 금융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 노릴 수 있는 분야가 훨씬 넓습니다.
2. 시험이 1년에 몇 번 있는가.
CFA를 비롯해 FRM, 투자자산운용사, 신용분석사 등 각종 금융자격증은 대부분 연 2회~4회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행정고시, 로스쿨, 회계사 시험은 1년에 시험 기회가 한 번 밖에 없습니다.
수험생활을 하고 있으면 알겠지만, 시험이 1년에 1번뿐이고, 2번 이상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이건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해요. 시험이 1년에 몇 번씩 있다면 한 번도 시험을 못 봤다고 해서 1년을 통째로 날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운의 영향이 작아져 자신의 실력에 대한 피드백을 더 자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시험이 몇 개월 남지 않았을 때에 한층 더 모티베이션이 됩니다.
3)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가 극단적으로 큰가?
행정고시, 로스쿨, 회계사 시험은 모두 합격하면 대박, 단 1점차라도 불합격하면 대충 시험입니다. 확실히 회계사 시험의 경우 1차 합격만으로도 어느 정도 인정해 준다고 들었습니다.
반면 CFA 시험은 레벨 1, 2, 3으로 나뉘어져 있어 레벨 1 또는 2까지 취득해도 증권사 등 금융권에서 매우 선호됩니다.
결론: CFA 등 금융자격증은 다른 대체재 시험에 비해 리스크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