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v.0.0

기억, 회상, 그리고 기념사를 알리는 검은 풍파를 알리는 흰 공포를 알리는 붉은 색의 위험을 알리는 녹색의 기쁨을 알리는 노란 꿈은 언제나 불안하다.과거 현재 미래를 거부하려 할수록 꿈은 깊어지고 어둠은 깊어진다. 어두운 어둠 속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외우려고 할수록 기억은 금방 사라지고 다시 회상하게 마련이다.꿈과 현실이 마주했을 때의 내 모습은 그저 고요한 달빛 같고 소리가 없다.마치 긴 터널 여행처럼 내 안의 어둠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그 끝은 보이지 않는다.끝을 향한 과정은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내 삶까지 종속시킨다. 어린 날의 기억은 수많은 공포와 불안, 그리고 육체적 고통을 동반한 채 불편한 추억으로 그날을 기념한다. 2015년 작가노트 중 이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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