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 茶

작두콩 이야기

봄에 이장님께서 콩을 주셔서 울님이 심고 농협에서 제가 사다 심고 ㅣ 2주 넘게 싹이 코빼기도 안 보여서 땅을 파보면 겨우 낼 준비를 합니다.비가 온 다음날부터 이것은 더 이상 콩이 아닙니다.줄기가 칡넝쿨보다 올라오는 힘이 더 좋아요. 펜스 울타리를 타고 올라와 자리를 잡으면 자기들끼리 줄기를 짜고 쭉쭉 뻗어 나갑니다.한복의 버선 같은 꽃이 피면 콩이 열립니다. 아래 사진처럼 술술 열립니다.그런데 우리 집에 순진이 힘껏 처진 줄기를 잡아당겨 콩을 탁탁 떨어뜨려 물고 다닙니다.순진이 두 다리를 펜스에 대고 줄기를 씹으면 콩이 무게가 있어서 저도 모르게 잘 떨어집니다. 그러고도 남은 참새가 여기 사진으로 남았습니다.

나마메

콩이 가즘(25cm)은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열리네요.(이 사진은 네이버에서 이해를 돕기위해 가져왔어요)^^*

잔돈보다 큰 작두

콩이 너무 딱딱해서 자르기가 쉽지 않네요.

이렇게 햇빛에 말려서…5번째 볶은 후한번 볶을 때마다 완전히 식었다가 다시 볶아야 좋은 향을 만날 수 있습니다.향과 색깔이 따뜻해요.향과 색깔이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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