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에서 유언 작성' 개그맨 고명환, 과거 15톤 트럭과 교통사고

‘중환자실에서 유언 작성’ 개그맨 고명환, 과거 15톤 트럭과 교통사고[톱스타뉴스 유해지] 개그맨 고명환이 과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털어놓는 가운데 교통사고를 겪은 아찔한 과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안타까운 과거를 털어놓는다.

이날 그는 “2005년 드라마 ‘해신’ 촬영 후 이동 중 15톤 트럭에 치여 뇌출혈과 심장출혈로 ‘이틀 안에 죽는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중환자실에서 유언을 작성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고 전했다.

고명환은 2005년 드라마 ‘해신’ 촬영 당시 15톤 트럭과의 충돌로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을 겪은 뒤 인생의 반전을 이뤘다. 당시 골절은 물론 뇌출혈, 심장출혈 등으로 인한 시한부 판정을 기적적으로 극복했다.

지난 6월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한 그는 “중환자실에 갔다가 기적처럼 살아났다. 막상 죽음이 다가오면 내 뜻대로 살아보자는 생각이 들어 사업에 도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1997년 개그맨 데뷔 이후 연기에서도 활동 폭을 넓혀온 고명환은 올해 51세다.

그는 배우 임지은과의 결혼 후 최근 식당 운영과 함께 연매출 13억원의 사업가로 변신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한 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