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편도 수술 후 리뷰 20대

나 이걸로 조회수 빼고 먹을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참고로 입안의 사진 좀 더러우니 주의해주세요.

#편도수술 #편도절제수술 #편도수술후기 #수면마취 #국소마취 #자기돈내산

맞다. 내 이름은 박민정 만 24세, 벌써 수술 세 번째야.

작년 12월에 편도염으로 갑자기 심해진 코골이가…심해도 심해진 코골이… 숨도 힘들어져서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수술을 권하고 있어요.

원래 편도선이 크다고는 너무 말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생선가시가 편도선에 대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원 선생님이 면봉으로 제거해주셨다.이때 느낀 건 생각보다 크네.

그래서 당일 수술+퇴원을 조사하던 중 어느 병원을 찾았다(궁금한 경우는 코멘트해주세요) 수면검사? 권유를 받았지만 수술만 하기로 했다

지금 내 상태는 이러면

제 입안의 사진이 나오니 주의해주세요.

원장이 편도 사이즈 표준보다 3배 크다고 했다.

대망의 수술일 6/2

11시 예약인데 일찍 도착해서 방에서 뒹굴뒹굴했어.

수술 전에 진료실에 들어가서 입을 벌리고 국소 마취를 했는데 뭔가 아프다기보다는 입안에 주사를 놓는 게 무서워서 조금 눈물이 날 정도?

그리고 수술실에 들어가서 약이 들어간다고 한 것까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눈을 뜨면 입안이 진자가 뜨겁고 아프고 난리났으면 수면마취입니다.왜 제가 입을 벌리고 수술을 하죠?반수면이라고 들었는데 ………ㅜㅜ

이글을보시는분중에수술예정이라면연차휴가를가서제발전신마취를수술하는동안정말힘들었다(통증을잘참는분)

정말 울면서 수술 받고 부었어.수술끝나고 수면마취에 너무 배신당해서 아빠랑 통화하면서 울었는데 간호사분 깜짝놀라서 달려오고 케라케라

5시쯤 퇴원했는데 얼음물 2L 정도 마신 것 같아 정말 갈증이 나는 느낌으로 물을 마셔야 살 것 같은데 삼키는 게 아프다.

6/3

일기에도 약에 분노가 담겨 있네.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정말 약이 너무 커서 먹기 힘들었던 물도 마시기 힘든데;

이날은 반 휴무로 오전에 수술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들렸다가 오후에 출근했다.

일 …할 만하다… 했다…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없기 때문에 수면 마취로 수술한다면 사무직은 저렴해.저처럼 서비스직은 3~4일 쉬는 게… 나은 것 같아서 환자를 못 불러 선생님들이 대신 부를 수 있었어요.

아니, 다들 제발 전신마취 좀 해주세요.나처럼 고생하지마.~~!!

6/4

그랬다. 이날부터 목+귀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다.귀가 정말… 목도 아프고 짜증나는데 귀도 떠들고 툭툭 민감 최고조

6/5 아픈 몸을 이끌고 경욱을 만나러 지하철을 탔는데 약이 올라서 ^^,,어딘지도 모르는 역에서 내려 휴지통에 뱉는다,,먹은 것은 약과 함께 먹은 물뿐인데…수술 부위에 출혈할까봐 두려웠다.다행히 괜찮아.

몸이 점점 약해지는지 약만 먹으면 배가 너무 아픈 식은땀줄줄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어느 정도 입을 열 수 있어서 입안의 사진을 찍어 보았다

백태ㅅ 양치질도 힘들었고 어쨌든 저 덩어리 딱지가 이물감이 개심한 역겨울 정도

6/7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처음 택시를 타고 퇴근한(걸어서 15분거리) 세상이 빙빙 돌다니 이런 느낌이야..약국에서 먹을 영양제 사먹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トゥンジ冷麺が食べられそうなので…

조사서를 먹었어 1/5정도 먹은 것 같아

부디 내일 힘이 나시길…

6/8도 살아났다…힘이난다………………하지만 약은 괴로워.

아 맞다. 약을 먹다가 덩어리의 딱지를 같이 삼켰다.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짜증나네.

6/9 상태 확인을 위해 병원에 갔다.원장님이 저한테 통증을 잘 참는 편이래요.수술날 편도 크기가 남의 3배라고 해서 큰 건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늘은 남의 편도 1개 제거할 때 나는 6개 제거한 거라 회복이 중요하다는 충격이었다. 6개 ………………………………………………………………………………………………

아, 그리고 약을 먹었더니 기분이 나빠. 말했더니 약을 교환해 준다(전보다 통증이 더 있다고 한다)면서도 설사를 하지 않았다. ㅎr,,수술해서 덩어리 똥 싼 역사가 없네요…

아무튼 몸 상태는 괜찮아서 한강에 다녀왔다.

졸려서

경욱이가 맛있게 재워줬다면 나는 김밥하나 토마토하나 사진에는 없는 닭강정하나 감자샐러드를 먹고 목이 붓는 느낌이 들어서 먹는 것을 멈추는 것이 이때도 ‘ㄴㅈㄴㄷㄴㄷㄴㄷㄴㄷㄴㄷㄴㄷㄴㄷㄴㄷㄴㄷㄴㄷㄴㄷㄴㄷㄴㄷ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ㄱ····아팠는데 원장님이 원래 아프

6/10 약을 바꾸고 속편 – 확실히 전보다 통증이 있지만, 아무것도 아니면 목감기 수준.

6/11

이만하면 편도수술 대성공?오늘 편의점에서 이온음료를 살 건데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져서 정말 오이 싫어요.

6/12w 고기가 붙으면 굽네치킨갈비 천왕에게 시켜 먹는 것도 너무 맛있다.이거지… 이게 인생이야…

6월 13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햄버거 버거킹 트러플 머쉬룸버거 주문해서 먹었던 놀랍게도 항상 라지세트 먹던 내가 반밖에 못먹어서…………햄버거 하나로 두끼를 해결하다니,,,제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리고 코골이가 사라지는 (정민이가 직접 물어보고 말해주는) 신기해..+220101 정말 코골이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자고 일어났을 때의 편안함을 느끼고

6월 15일 치킨 주문할 때 받은 갈비천왕 소스로 밥 볶아서 도시락을 싸왔어.탄수화물… 바로 이 맛이다

아, 분명히 지난 수요일에 원장님이 드시는 거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진자 가슴이 아파… 어떻게 할까요?어떡해ㅇㅅㅇ77↓

6/18 정말 안아파서 아무말도 못하겠어.

환자한테 받은 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먹는 도중에 딱딱한거 피하라고 했는데.. 전 정말 괜찮아요.

6/19 상태 확인차 병원 방문! 괜찮다고 해서 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끝내 술도 마실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어쨌든 결론은 1) 목이 정말 아프니까 각오해주세요.2)수면마취X, 반드시 연차휴가를 내고 전신마취를 하세요3)수술을 해서 삶의 질 향상은 인정하고, 하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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