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진도 갔다 왔어요.꽃게를 다시 구입하기 위해 찾았지만 꽃게 포스팅은 이미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점심으로 먹은 돈까스집과 꽃게를 사오는 길에 들른 회동신비의 바닷길을 소개합니다.
왜 유명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송가인 맛집 보면 송가인이 방송에서 소개했나?아무튼 저는 잘 몰랐는데 아내가 찾아서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리뷰를 찾아봐도 맛있다는 평보다는 그냥 먹을 수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라 일단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 사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하는데 맛있는 돼지고기 튀긴 돈가스가 왠지 맛없을 리가 없어요.(웃음)
다만 경양식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철마길 3-8
먼저 위치는 진도읍 중심가에 위치합니다.주변에 무료 공영주차장도 근처에 있고 길가에 주차공간이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았습니다.근처에 주차를 하고 큰길을 두리번거렸는데 식당 간판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밑에 사진에 있는 복사점 옆 골목으로 10m정도 들어가면 식당이 나오니 모두 당황하지 마세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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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식당 내부는 이렇습니다.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고 좌식 테이블도 안쪽에 있습니다.테이블 수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주말 런치 피크 시에는 대기가 있다는 것을 식당 앞 대기 의자가 알려주었습니다.
월요일 휴무라고 하니 꼭 참고해주세요.~~~송가인이 사랑하는 돈가스답게 내부 곳곳에 송가인의 흔적(?)이 있습니다. 가격은 가게 유명에 비하면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흰살 생선튀김이 궁금했는데 저희는 돈가스 2개를 주문했어요.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그때는 히레까스와 흰살 생선까스를 먹어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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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양식집답게 크림스프가 먼저 나옵니다.맛은 당신이 상상하는 바로 그 맛이에요. 후추를 살살 뿌려먹었더니 옛날 추억이 떠올라서 좋았어요. 반찬은 김치 깍두기 단무지 삼형제입니다.접시에 예쁘게 펼친 밥이 인상적이네요.
돈까스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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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의 돈가스에 소스는 위에 뿌립니다.돈까스 두께가 조금 아쉬웠어요.양배추 샐러드와 살짝 볶은 야채가 아쉬움을 달래줬어요.돈까스 맛은 내 기대가 너무 없었던 걸까?생각보다 맛있었네요. 두께도 얇은 게 오히려 바삭바삭한 식감을 살려주고 그 부분도 좋았던 것 같아요.소스도 시중의 돈까스소스와는 좀 색다른 맛(?)이랄까 향(?)이랄까 아무튼 좀 달랐어요.(웃음)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서망항에 꽃게를 구입한 우리는 진도를 그냥 떠나는 것이 안타까워 회동 신비의 바닷길로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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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할머니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 ‘회동 신비의 바닷길’ 이곳은 예전에 한 번 와본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이니까 30여 년 전이네요.그때 왔을 때는 바닷길이 갈라지는 시기에 맞춰서 왔는데 당시 기억으로는 물이 안 빠졌는지 다시 담갔는지 길이 입구 쪽만 살짝 뚫렸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바닷길이 전혀 뚫릴 것 같지 않은 분위기에서 그 위를 배가 오가던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면 당연히 신비의 바닷길은 아니겠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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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은 보지 못했지만 뒤에 체험관이 있어 미약하나마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문어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감을 더해주었어요 ㅎㅎㅎ
체험관 옆에 이렇게 데크길을 만들어놨는데 꼭 가보세요!! 오른쪽에는 산과 나무가 왼쪽으로 바다와 섬이 펼쳐져 있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올 때마다 바다향기 풀향기가 기분을 아주 좋게 해주었습니다. 그냥 모기 조심해!이렇게 다시 찾은 진도! 역시 볼 것이 많은 섬인 것 같아요. 솔비치 근처 맛집도 다음에 리뷰해볼게요!고마워요!!체험관 옆에 이렇게 데크길을 만들어놨는데 꼭 가보세요!! 오른쪽에는 산과 나무가 왼쪽으로 바다와 섬이 펼쳐져 있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올 때마다 바다향기 풀향기가 기분을 아주 좋게 해주었습니다. 그냥 모기 조심해!이렇게 다시 찾은 진도! 역시 볼 것이 많은 섬인 것 같아요. 솔비치 근처 맛집도 다음에 리뷰해볼게요!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