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과학생리와 촬영 – 문예창작과 학생문과 머드

컷트 시작하기 전 주의사항입니다.

작품 속에서 솔라르와 마흐는 동갑입니다.본문은 반말을 씁니다.음흉하게 쓰겠습니다.비속어가 나오기도 합니다.오너의 현실적인 말투가 나올 수 있습니다.개연성은 없습니다. 전혀.

천문학과와 문예창작과. 얼핏 보면 전혀 다른 순과 맛. 과학, 수학, 물리, 생물 등이 특기인 촬영. 국어, 영어, 사회 이런 거 잘하는 맛. 두 사람은 같은 대학 동기. 하지만 그만큼 다르다. 승은 별을 좋아하고 별에 대해 과학적으로 더 알고 우주산업 선도연구의 최전선에 있고 싶어 천문학과에 간 이과형 인간형. 마른 별을 노래한 시를 좋아해서 소설과 시를 쓰면 하늘에서 항상 빛나는 별을 이상향으로 삼아 항상 빛나는 사람이 된다고. 문학사에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 문예창작과를 선택한 문과형 인간형.

두 사람은 접점이 거의 없었지만 우연의 형태로 계속 만난다. 술자리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만난다든가, 듣는 강의가 너무 겹친다든가.

그런데 말린 원숭이를 처음 보자마자 반해버렸어. 얼굴도 잘생겼는데 목소리도 너무 좋고 심지어 은근히 귀찮은 것처럼 굴면서 도와줄 건 다 도와주고 떨어뜨린 거 주워주고 이러니까. 마음도 착하구나 싶어 김마후는 촬영에 반했다.

반면 승이는 어떤 느낌이냐면 정말 아이를 돌보라고 챙긴다. 그 외에는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 전체 모임 때 보니까 자기 주량도 모르고 신나게 따라 마시라고 하는데 그냥 그게 애가 난. 난 할 수 있어!라고 심술궂게 구는 것 같고 선배들 얘기를 듣고 저 문이랑 쟤 또 입에 술을 부어. 김마후 좀 돌봐줘’라고 하자 투덜거리며 “야, 형들이 너 좀 돌봐달라고 한다. 일어나라, 추태를 부리지 마라’ 이렇게 깨워서 업었어. 그러면 마후는 음 하면서 술기운에 빨개진 얼굴로 승을 바라볼 것이다.

순이는 그런 김막과 눈이 마주쳤다. 자, 여기가 중요해. 여기서 마무리한 건 인사불성실해야 하고 술버릇이 애교부리는 거였으면 좋겠다. 그랬더니 승이는 막 애교를 보고 오…? 하고 계속 그걸 보고 처음에는 놀리려고 장난으로 주목했는데 막 얼굴에 홍조기가 있는 걸 보고 우와, 예쁘다 했더니. 게다가 다정하게 얘기하면서 애교를 부리고 안아달라고 하니까 순간적으로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꽉 안아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마이가 너무 예쁘잖아. 승이 안아도 그건 당연… 게다가 술 때문이라고 하는데 얼굴에 홍조가 있어서 쑥스럽게 애교까지 부리는데? 안아서 배고프지 않을까…천문학과 중에서도, 이과 전체를 통틀어 석불로 유명한 순이든, 머드는 일종의 신체 접촉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야, 너희 집이 어디냐. 주소 불러줘 택시 부를까?라고 물어 버린 찌그러진 발음으로 “응…택시-!택시 불러(불러), 소라…”루우…”라고 대답하시오. 승은 얘는 무슨 소리냐면서도 다 알아듣고 택시를 불러줬다.

그런데 택시 기사님이 오셨는데 자꾸 말리는 사적인 시선으로 보고 계속 만지려고. 그러자 승은 “보자, 보자니까 진짜. 나이 들면 예쁘게 늙겠지, 나이 들었다고 생각해주지 않는다. 신고할 거야, 너 이 다리.’ 이렇게 치한에서 택시기사인 사람한테 욕을 해서 결국 본인이 업고 김맛네 집까지 데려다주는 걸.

그렇게 장신의 아이를 겨우 업고 집안에 침대까지 던지듯이 눕혀주고 은근히 부모처럼 챙기려다 착한 면이 있어 냉장고를 뒤지며 요리로 요리할 만한 재료를 발견하고 다음날 식후에 일어나면 해장하라고 식탁에 음식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다시 보고 나가려고 했는데 침실에서 취해서 꽉 껴안았다. 미치겠다. ‘가지마…랄…솔…라…라…’ 이렇게 말끝을 흐리는데 취해서 그런지 몰라도 평소보다 막의 힘이 세져서 아무리 놓으라고 해도 못 알아듣겠어. 승은 이를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지 모른다는 심정이다. 마음속으로 참는 사람을 100번 이상 새기면서 겨우 아이를 만지고 싶은 것을 참고 있었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갑자기 ‘나는 솔랄 좋아하는데 솔랄이는…’ 너는 안 그런가 봐. 내가 그만큼 눈치를 봤는데.. 어떻게 몰라.왜…? 이러고 차라리 거기서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 김밥은 절대 멈추지 않을 거야. 승이 겨우 이성을 잡고 “놔, 이거. 나 집에 가야 돼.”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맥은 오히려 그런 승을 잡아당겨 키스했다. 승이는 어이가 없어. 평소에는 약한 이미지였고, 절대 먼저 이럴 줄 몰랐던 김마후가 술을 마시면 음주효과로 대담해져 바짝 다가오니까. 산후 입안에서 술 냄새가 났지만 그래도 그때 촬영에는 그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가오는 목덜미에서 잠시 몸을 떼고 목덜미에 속삭인다. ‘네가 먼저 시작한 거야, 마후’

그리고 자연스럽게 초반에 키스 리드하면 숨이 턱없이 부족해진 김매드에게서 바통을 이어받듯 조금씩 설이가 리드하자. 허리를 잡고 최대한 길게 키스하세요…으…

그리고 그날 밤 바로 두 사람은 술기운으로 고백해 버리고, 얼른 ‘맨’ 그걸 외우고 다음날 영문도 모르고 두통에 지쳐 잠에서 깬 김매드를 놀려라. 어제 대담했어, 난 네가 그렇게 날 좋아할 줄 몰랐어, 마후?라고 문자가 와서 놀라는 김매. 그리고 3분 동안 계속 ‘내가 어제 실수했나?’ 뭐 안 좋은 거 있으면 어떡하지… 솔랄한테 물어봐도 그냥 아무 일도 없었다고만 하는데 나는 불안해.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학교에 가고 나서 라루 양이 장난치며 어제 이렇게 말하자 그때서야 어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얼굴이 새빨개진 김마후.어제 본인이 먼저 키스한 것부터 좋아한다고 혀 꼬인 불분명한 발음으로 말한 것까지 모두 한꺼번에 기억의 물결이 밀려오고 막은 부끄러워 죽겠는데 순이가 옆에서 마후 흉내를 내며 가지 마?가지 마 솔우?라며 키득키득 웃는다.

마후는 토라진 척하면서 쉿, 쉿. 그래서 순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김밥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리고 ‘근데 우리 이제 커플인데 어디 가고 싶은 데 있어, 머프? 데이트.’ 이러면서 예쁜 얼굴이 확 달아오른다.그래도 우물쭈물하면서 할 말은 다 해줬으면 좋겠어. 나 예전부터 별 보러 가고 싶었어. 여름이니까 저기 왠지 밖이 좋네. 그리고 솔랄이랑 별 은근히 어울릴 것 같더라고. 그래도 소라루이기도 하고.

그 말을 듣고 승은 머슬을 귀엽게 생각하면서도 역시 문과라는 단어로 노는 데 익숙하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마침 촬영도 천문학과에서 별에 관심이 있어서 두 사람은 며칠 뒤에 시간을 내서 글램핑도 하고 들판 같은 데 누워서 별을 본다. 마침 그 전날 비가 오고 맑은 하늘이라 별이 더 잘 보였다. 그래서 승이 마침 여름 대삼각형 별자리를 알려주고, 백조자리를 찾아주고, 별자리 강의처럼 다정하게 맛에게 별에 관한 것을 가르친다. 그러면 맑은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승은 별자리의 역사에서 신화의 밤하늘 그림처럼 말하고 있는데, 마이풋, 하고 슬며시 웃음을 터뜨리며 말한다. 승은 “어, 왜 그래, 마후”라고 물을 것이다. 그럼 상냥한 얘기를 할게. 봐봐, 정말 잘 어울려. 설과 별 밤하늘. 이렇게 말한다. 승은 속으로 아, 내가 너무 골치 아픈 얘기만 했나? ‘우리 데이트 왔어’ 하고 ‘그럼 큰 얘기 여기서 그만 할까?’ 쑥스럽게 말한다.

그러자 마웅은 “아니, 솔랄이 들려주는 별자리 이야기. 재밌으니까 괜찮아” 이렇게 대답한다. 승이는 그래도 저기… 이러면서 부끄러워하고. 잠시 동정을 살피다. 또 마지막 말을 하겠네, 갑자기 분위기를. “이런 거 보면 솔랄이야말로 ‘별’이라니까. 그러면 승이는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돼서 ‘응?’ 이렇게 반문하는 거야.

예쁜 헤헤 웃으며 대답한다. 과학적인 별과 별자리가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하나의 예술이 돼 이야기가 될 수 있다면 문학적인 별과 하늘은 말이죠, 솔랄. 이상향을 상징하니까. ‘별을 부르는 마음’에서 ‘한 점 부끄러워하지 말고’ 문학에서 별은 작품의 화자가 닿기를 바라는 궁극적인 목표이자 삶의 방향이다. 나한테 솔라루는 그런 존재니까. 솔랄만이 내가 원하는 이상형이고 이상향이고 꿈이고 행복한 현실이니까. 그러니까 닮았다는 거야.” 이렇게 말한다.

이번에는 반대로 솔라루가 우와! 하고 감동. 그러면서 또 알려주는데 이번에는 마후 사랑까지 안에 포함됐으면. 마흐 알아? 지금 우리가 받는 별빛은… 현재에서 온 게 아닐 수도 있다는 거 시간을 건너 별빛은 우리 눈에 닿은 거야.” 이러면서 하는데 그 뒤에 내용이 나름대로 이과고에서 포인트. 우리의 사랑의 빛도 그렇게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다시 닿으면. 두 사람의 인생을 조금 더 빛나게 할 거라고 믿어. 나는 별 같은 사랑을 하고 싶어.” 이런 거. 맥은 거기서 우와 하면서 좋아하는데 부끄러워하는 게 포인트…

거기서 승은 말하겠지. 마후는 화살자리와 닮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엘로스가 두 사람을 연결할 때 쐈다는 화살. 그 화살이 우리 둘에게 영원히 명중했으면 좋겠어. 그 화살이 그리는 포물선이라면 기꺼이 복속해 줄 테니까」이렇게.

그리고 마이랑 솔이는 서로 마주보고 자연스럽게 키스까지 이어가는데. 여기서 배경에 별똥별이 지나가면… 으… 로맨틱하게… 그렇게 둘은 여름밤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잡고 잤다는 거야. 솔맷, 꼭 행복해야 해.너희들…!!!

별이예요! 여름을 배경으로 글을 써봤어요. 재미있게 보셨기를 바라며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소재는 좋았지만, 제 필력이 받쳐주지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쉽네요. 그러면 다음 에피소드에서 만나요, 여러분.

컷트 시작하기 전 주의사항입니다.

작품 속에서 솔라르와 마흐는 동갑입니다.본문은 반말을 씁니다.음흉하게 쓰겠습니다.비속어가 나오기도 합니다.오너의 현실적인 말투가 나올 수 있습니다.개연성은 없습니다. 전혀.

천문학과와 문예창작과. 얼핏 보면 전혀 다른 순과 맛. 과학, 수학, 물리, 생물 등이 특기인 촬영. 국어, 영어, 사회 이런 거 잘하는 맛. 두 사람은 같은 대학 동기. 하지만 그만큼 다르다. 승은 별을 좋아하고 별에 대해 과학적으로 더 알고 우주산업 선도연구의 최전선에 있고 싶어 천문학과에 간 이과형 인간형. 마른 별을 노래한 시를 좋아해서 소설과 시를 쓰면 하늘에서 항상 빛나는 별을 이상향으로 삼아 항상 빛나는 사람이 된다고. 문학사에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 문예창작과를 선택한 문과형 인간형.

두 사람은 접점이 거의 없었지만 우연의 형태로 계속 만난다. 술자리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만난다든가, 듣는 강의가 너무 겹친다든가.

그런데 말린 원숭이를 처음 보자마자 반해버렸어. 얼굴도 잘생겼는데 목소리도 너무 좋고 심지어 은근히 귀찮은 것처럼 굴면서 도와줄 건 다 도와주고 떨어뜨린 거 주워주고 이러니까. 마음도 착하구나 싶어 김마후는 촬영에 반했다.

반면 승이는 어떤 느낌이냐면 정말 아이를 돌보라고 챙긴다. 그 외에는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 전체 모임 때 보니까 자기 주량도 모르고 신나게 따라 마시라고 하는데 그냥 그게 애가 난. 난 할 수 있어!라고 심술궂게 구는 것 같고 선배들 얘기를 듣고 저 문이랑 쟤 또 입에 술을 부어. 김마후 좀 돌봐줘’라고 하자 투덜거리며 “야, 형들이 너 좀 돌봐달라고 한다. 일어나라, 추태를 부리지 마라’ 이렇게 깨워서 업었어. 그러면 마후는 음 하면서 술기운에 빨개진 얼굴로 승을 바라볼 것이다.

순이는 그런 김막과 눈이 마주쳤다. 자, 여기가 중요해. 여기서 마무리한 건 인사불성실해야 하고 술버릇이 애교부리는 거였으면 좋겠다. 그랬더니 승이는 막 애교를 보고 오…? 하고 계속 그걸 보고 처음에는 놀리려고 장난으로 주목했는데 막 얼굴에 홍조기가 있는 걸 보고 우와, 예쁘다 했더니. 게다가 다정하게 얘기하면서 애교를 부리고 안아달라고 하니까 순간적으로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꽉 안아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마이가 너무 예쁘잖아. 승이 안아도 그건 당연… 게다가 술 때문이라고 하는데 얼굴에 홍조가 있어서 쑥스럽게 애교까지 부리는데? 안아서 배고프지 않을까…천문학과 중에서도, 이과 전체를 통틀어 석불로 유명한 순이든, 머드는 일종의 신체 접촉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야, 너희 집이 어디냐. 주소 불러줘 택시 부를까?라고 물어 버린 찌그러진 발음으로 “응…택시-!택시 불러(불러), 소라…”루우…”라고 대답하시오. 승은 얘는 무슨 소리냐면서도 다 알아듣고 택시를 불러줬다.

그런데 택시 기사님이 오셨는데 자꾸 말리는 사적인 시선으로 보고 계속 만지려고. 그러자 승은 “보자, 보자니까 진짜. 나이 들면 예쁘게 늙겠지, 나이 들었다고 생각해주지 않는다. 신고할 거야, 너 이 다리.’ 이렇게 치한에서 택시기사인 사람한테 욕을 해서 결국 본인이 업고 김맛네 집까지 데려다주는 걸.

그렇게 장신의 아이를 겨우 업고 집안에 침대까지 던지듯이 눕혀주고 은근히 부모처럼 챙기려다 착한 면이 있어 냉장고를 뒤지며 요리로 요리할 만한 재료를 발견하고 다음날 식후에 일어나면 해장하라고 식탁에 음식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다시 보고 나가려고 했는데 침실에서 취해서 꽉 껴안았다. 미치겠다. ‘가지마…랄…솔…라…라…’ 이렇게 말끝을 흐리는데 취해서 그런지 몰라도 평소보다 막의 힘이 세져서 아무리 놓으라고 해도 못 알아듣겠어. 승은 이를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지 모른다는 심정이다. 마음속으로 참는 사람을 100번 이상 새기면서 겨우 아이를 만지고 싶은 것을 참고 있었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갑자기 ‘나는 솔랄 좋아하는데 솔랄이는…’ 너는 안 그런가 봐. 내가 그만큼 눈치를 봤는데.. 어떻게 몰라.왜…? 이러고 차라리 거기서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 김밥은 절대 멈추지 않을 거야. 승이 겨우 이성을 잡고 “놔, 이거. 나 집에 가야 돼.”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맥은 오히려 그런 승을 잡아당겨 키스했다. 승이는 어이가 없어. 평소에는 약한 이미지였고, 절대 먼저 이럴 줄 몰랐던 김마후가 술을 마시면 음주효과로 대담해져 바짝 다가오니까. 산후 입안에서 술 냄새가 났지만 그래도 그때 촬영에는 그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가오는 목덜미에서 잠시 몸을 떼고 목덜미에 속삭인다. ‘네가 먼저 시작한 거야, 마후’

그리고 자연스럽게 초반에 키스 리드하면 숨이 턱없이 부족해진 김매드에게서 바통을 이어받듯 조금씩 설이가 리드하자. 허리를 잡고 최대한 길게 키스하세요…으…

그리고 그날 밤 바로 두 사람은 술기운으로 고백해 버리고, 얼른 ‘맨’ 그걸 외우고 다음날 영문도 모르고 두통에 지쳐 잠에서 깬 김매드를 놀려라. 어제 대담했어, 난 네가 그렇게 날 좋아할 줄 몰랐어, 마후?라고 문자가 와서 놀라는 김매. 그리고 3분 동안 계속 ‘내가 어제 실수했나?’ 뭐 안 좋은 거 있으면 어떡하지… 솔랄한테 물어봐도 그냥 아무 일도 없었다고만 하는데 나는 불안해.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학교에 가고 나서 라루 양이 장난치며 어제 이렇게 말하자 그때서야 어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얼굴이 새빨개진 김마후.어제 본인이 먼저 키스한 것부터 좋아한다고 혀 꼬인 불분명한 발음으로 말한 것까지 모두 한꺼번에 기억의 물결이 밀려오고 막은 부끄러워 죽겠는데 순이가 옆에서 마후 흉내를 내며 가지 마?가지 마 솔우?라며 키득키득 웃는다.

마후는 토라진 척하면서 쉿, 쉿. 그래서 순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김밥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리고 ‘근데 우리 이제 커플인데 어디 가고 싶은 데 있어, 머프? 데이트.’ 이러면서 예쁜 얼굴이 확 달아오른다.그래도 우물쭈물하면서 할 말은 다 해줬으면 좋겠어. 나 예전부터 별 보러 가고 싶었어. 여름이니까 저기 왠지 밖이 좋네. 그리고 솔랄이랑 별 은근히 어울릴 것 같더라고. 그래도 소라루이기도 하고.

그 말을 듣고 승은 머슬을 귀엽게 생각하면서도 역시 문과라는 단어로 노는 데 익숙하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마침 촬영도 천문학과에서 별에 관심이 있어서 두 사람은 며칠 뒤에 시간을 내서 글램핑도 하고 들판 같은 데 누워서 별을 본다. 마침 그 전날 비가 오고 맑은 하늘이라 별이 더 잘 보였다. 그래서 승이 마침 여름 대삼각형 별자리를 알려주고, 백조자리를 찾아주고, 별자리 강의처럼 다정하게 맛에게 별에 관한 것을 가르친다. 그러면 맑은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승은 별자리의 역사에서 신화의 밤하늘 그림처럼 말하고 있는데, 마이풋, 하고 슬며시 웃음을 터뜨리며 말한다. 승은 “어, 왜 그래, 마후”라고 물을 것이다. 그럼 상냥한 얘기를 할게. 봐봐, 정말 잘 어울려. 설과 별 밤하늘. 이렇게 말한다. 승은 속으로 아, 내가 너무 골치 아픈 얘기만 했나? ‘우리 데이트 왔어’ 하고 ‘그럼 큰 얘기 여기서 그만 할까?’ 쑥스럽게 말한다.

그러자 마웅은 “아니, 솔랄이 들려주는 별자리 이야기. 재밌으니까 괜찮아” 이렇게 대답한다. 승이는 그래도 저기… 이러면서 부끄러워하고. 잠시 동정을 살피다. 또 마지막 말을 하겠네, 갑자기 분위기를. “이런 거 보면 솔랄이야말로 ‘별’이라니까. 그러면 승이는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돼서 ‘응?’ 이렇게 반문하는 거야.

예쁜 헤헤 웃으며 대답한다. 과학적인 별과 별자리가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하나의 예술이 돼 이야기가 될 수 있다면 문학적인 별과 하늘은 말이죠, 솔랄. 이상향을 상징하니까. ‘별을 부르는 마음’에서 ‘한 점 부끄러워하지 말고’ 문학에서 별은 작품의 화자가 닿기를 바라는 궁극적인 목표이자 삶의 방향이다. 나한테 솔라루는 그런 존재니까. 솔랄만이 내가 원하는 이상형이고 이상향이고 꿈이고 행복한 현실이니까. 그러니까 닮았다는 거야.” 이렇게 말한다.

이번에는 반대로 솔라루가 우와! 하고 감동. 그러면서 또 알려주는데 이번에는 마후 사랑까지 안에 포함됐으면. 마흐 알아? 지금 우리가 받는 별빛은… 현재에서 온 게 아닐 수도 있다는 거 시간을 건너 별빛은 우리 눈에 닿은 거야.” 이러면서 하는데 그 뒤에 내용이 나름대로 이과고에서 포인트. 우리의 사랑의 빛도 그렇게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다시 닿으면. 두 사람의 인생을 조금 더 빛나게 할 거라고 믿어. 나는 별 같은 사랑을 하고 싶어.” 이런 거. 맥은 거기서 우와 하면서 좋아하는데 부끄러워하는 게 포인트…

거기서 승은 말하겠지. 마후는 화살자리와 닮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엘로스가 두 사람을 연결할 때 쐈다는 화살. 그 화살이 우리 둘에게 영원히 명중했으면 좋겠어. 그 화살이 그리는 포물선이라면 기꺼이 복속해 줄 테니까」이렇게.

그리고 마이랑 솔이는 서로 마주보고 자연스럽게 키스까지 이어가는데. 여기서 배경에 별똥별이 지나가면… 으… 로맨틱하게… 그렇게 둘은 여름밤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잡고 잤다는 거야. 솔맷, 꼭 행복해야 해.너희들…!!!

별이예요! 여름을 배경으로 글을 써봤어요. 재미있게 보셨기를 바라며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소재는 좋았지만, 제 필력이 받쳐주지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쉽네요. 그러면 다음 에피소드에서 만나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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