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업 MIN&G 로그인 플러스입니다.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율주행을 꿈꾸지 않았을까요?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할 때, 또는 정체된 도로에서 멈추기를 반복할 때, 초보 운전으로 주차가 어려울 때 등 운전하면서도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면? 생각만 해도 너무 편할 것 같아요.이미 테슬라, 벤츠는 물론 국내 기업들도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자율주행 시스템은 CCTV, 신호등, 도로 위 다른 차량 등과 함께 통신망에 연결돼 상호 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기 때문에 고신뢰도·초저지연 통신망이 필수적입니다.최근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는 LTE보다 20배 빠른 28GHz 5G로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데요.오늘은 자율주행이란 무엇이며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V2X 통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주행이란? 운전자가 운전대나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무인자동차 운행을 의미합니다.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해 주는 HDA 기술을 비롯해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 차로유지지원시스템(LKAS), 후측방경고시스템(BSD),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컨트롤(ASCC),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등의 기술이 선행돼야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자율주행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속도와 교통관리자료가 일치하기 때문에 조절장치를 더욱 균일하게 해 반복정지를 피하고 연료효율에 도움이 된다는 점과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운전을 못하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이외에도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해결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과 도로 교통 흐름이 빨라져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에서 하고 싶은 것, 여러분은 자율주행차에서 어떤 것을 하고 싶으세요?소비자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4500여 명의 운전자에게 자율주행차로 운전을 대신하고 싶은 활동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총18개의선택지중에서가장많이선택된5가지입니다.
1위. 주변 경치 감상(47%) 2위. 동승자와의 대화(41%) 3위. 수면(37%) 4위. 동영상 시청(32%) 5위. 간단한 음식(29%) 외에도 인터넷 검색, 업무, 학업, 게임, 채팅 등 다양한 수요가 있었습니다.
자율주행 버스 자율주행 버스는 현재 전 세계 50여개 도시에서 소형 셔틀 및 대형 버스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미 18개, 유럽 20개, 아시아 5개 도시 등에서 한정된 단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셔틀 기술을 개발해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 시범 운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자율주행 레벨 0 – 비자동화(No Driving Automation) 자율주행 레벨 1-드라이버 보조(Driver Assistance) 자율주행 레벨 2-부분 자동화(Partial Driving Automation) 자율주행 레벨 3-조건부 자율주행(Conditional Driving Automation) 자율주행 레벨 4-고등 자율주행(High Driving Automation) 자율주행 레벨 5-완전 자율주행(Full Driving Automation)
국내에서는 2022년부터 BRT 운행 시스템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BRT 운행시스템이란 버스운행에 철도시스템의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으로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선을 설치하여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교통시스템입니다.하지만 자율주행이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도로교통체제와 시설물, ICT 시스템 정비가 선행돼야 합니다. 따라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은 개인 승용차보다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대중교통 분야에 먼저 도입되고, 그 중 셔틀, 지선 노선이 먼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국내에 세계 최초 5G가 도입됐고 지난해 6월 22일경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상암 자율주행 5G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월드컵북로 약 1.1km 구간에서 7대의 자율주행차와 함께 자율주행버스 탑승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KT 자율주행버스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받은 45인승 대형버스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판교·영동대로 자율주행 국민체험행사 등에서 수차례 운행한 바 있습니다.
KT 도심 자율주행 버스를 살펴보면 차체 길이 12m, 차량 폭이 2.5m에 달하는 대형 버스의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의 V2X 자율주행 통신을 도입했습니다.V2X 통신을 사용하면 라이다, 카메라 등 기존 센서 외에 KT 무선망을 활용한 정밀 위치 측정 기술과 V2X 차량 통신 인프라를 통한 상황 판단 능력, 신호등 인지도리, 사각지대 위험 예측 기능을 통해 운행 안전성이 개선된다고 하는데요.KT는 대형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을 통해 다양한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군집주행과 같은 V2X 기반 협력 자율주행 서비스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인프라 기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V2X 통신이란? 차량이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도로 등의 인프라가 구축된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것 또는 그 기술을 의미하는 것으로 V2V(Vehicleto Vehicle), V2I(Vehicleto Infrastructure), V2N(Vehicleto Nomadic Device), V2P(Vehicleto Medestrian) 등을 총칭합니다.V2V통신은 차량의 위치와 속도, 교통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주변 차량과 교환해 원활한 협력주행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또 차량이 충돌하거나 차선을 변경할 때 혹은 사각지대가 나타날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 차량의 안전주행을 돕고 있습니다.
V2P통신은 차량 주변 보행자가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V2I 통신은 차량과 인프라 간, V2V 통신은 차량과 차량 간 정보를 신속하고 끊김 없이 주고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원활한 V2X 통신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이에 V2X 통신은 초저지연, 초고속 특징을 가진 5G 서비스와 연계해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V2X 통신의 강점 지금까지 자율주행차의 핵심 센서인 레이더, 라이다, 카메라 시스템은 시야를 벗어나지 않은 영역 내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V2X 기술은 센서의 제약 조건을 보완 가능하며 시야 제약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360° 인식 능력을 제공합니다. 즉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교차로나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더 멀리 볼 수 있도록 보완할 수 있습니다.자율주행차의 핵심 V2X 통신이 자율주행 대중화가 이뤄질 날이 머지않았습니다.하지만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아직 다양한 조건에서의 세밀한 테스트는 필수인데요.자율주행이 대중화될 머지않은 미래에는 운전면허시험으로 도로 주행이 사라질 것이고, 자동차 스스로 움직여 원하는 장소로 안전하게 데려다 줄 것입니다.편리하고 안전한 V2X 통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대가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