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칠리페냐라라베니트 백지영 잊지마. 프랑스 올리비아 개그맨 김재욱

MBC 트로트의 민족 3회

8개 지역 80개 팀이 ‘1대1’ 승부를 벌이는 마지막 모습과 1라운드 결과 발표

한국과 트로트를 사랑하며 ‘트로트의 민족’에 도전장을 내민 외국인 출연자들

해외 북한팀에 속한 이들은 한국인의 영혼과 원한을 한국인보다 잘 표현하는 트로트 달인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해외북한팀 첫 타자는 칠레 조수미 페냐.

소프라노 가수이기도 한 페냐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선곡해 감성이 폭발하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페냐에 이은 라라 베니토의 무대

라라 베니토는 백지영의 잊지마 커버 영상으로 이미 유튜브에서 조회수 211만 이상을 기록한 예비 스타.

실제로 그는 백지영에게 “내 노래가 아니라 라라 베니토의 노래 같다”는 칭찬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날 김수희의 ‘애모’를 선곡.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압도

김현철 심사위원 라라 베니토 무대에 “천상의 비음”이라고 극찬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곡한 프랑스인 올리비아.

“한국에 와서 처음 알게 된 가수가 심수봉 선생님이라 꼭 부르고 싶었다”는 올리비아는 깊은 저음부터 아름다운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기립박수를 받습니다.

냉정한 심사평을 일관해온 이은미는 “‘비나리’는 제가 소주 한잔 마시고 노래방에 갔을 때 유일하게 부르는 곡”이라며

‘노래를 듣고 올리비아 씨와 소주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2팀의 다크호스로 등장한 개그맨 김재욱.

이날은 가수 김재론으로 등판.

김재론이라는 이름에 대해 김재욱은 “유희회를 보는 것 같아 흐뭇해지는 남자”라며

“한번 까불면 나타나는 남자”라고 의미 설명 ^^

실제로 김재욱은 2011년 트로트 데뷔곡 ‘거짓말쟁이’를 발표한 어엿한 트로트 가수라고.

또 9년 만에 ‘렛츠 트로트’를 발표하는 등 묵묵히 가수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신유의 ‘시곗바늘’을 선곡한 김재욱은 트로트에 연기를 결합한 신개념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재론의 신선한 무대에 역대급 호평이 쏟아집니다.

과연 김재욱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에 힘입어 해외·북한 팀을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까.

해외북한팀은 트로트의 달인들이 실력파로 중무장한 서울 두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트로트의 민족’에서 확인.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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