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제입니다! 길고 길었던 편도제거 수술후기 마지막입니다!
지금까지 총 4편을 포스팅했는데 이번에는 다 정리하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웃음)
수술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도 제거 수술 전에 생각해 볼 것!! (계기, 시기, 부작용 등) 편도선 제거 수술을 하기 전에 왜 이 수술을 하는지, 언제 해야 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매우 궁금할 것 같습니다.먼저 제가 편도 제거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1. 만성 편도염 2. 자주 말하는 직업 특성 3. 선천적으로 큰 편도입니다.
저는 편도염이 일년에 5~6번 정도 오고 심할 때는 응급실에 간 적도 있었어요.(급성편도염)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길, 1년에 4번 이상 편도염이 되는 것은 항생제를 1년에 1개월 이상(1회 편도염에 걸릴 때 1주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드시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을 권한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에 저는 직업 특성상 많이 말씀드리겠습니다.(울음) 그래서 건강한 컨디션일 때도 말을 많이 하고 나면 목이 아팠는데 편도염까지 오니까 정말 힘들었어요.특히 코로나 때문에 편도염+열까지 나면 정말… 코로나인가? 걱정도 되고 열도 나니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마지막으로 저는 편도선이 정말 크게 태어났습니다. 이비인후과에 갈 때마다 편도선이 크다고 하더군요.편도선이 커서 잘 때도 목을 긁으면서 코를 골는 느낌이었어요. 코골이보다는 목덜미 느낌?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항상 아팠어요.아무튼 여러가지 이유로 편도제거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편도 제거 수술 시기입니다. 편도 제거 수술을 하게 되면 약 2주간 통증이 지속되고 식단 조절도 필수이기 때문에 편도 제거 수술을 하실 예정이라면 2주 정도 쉬실 수 있는 시기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편도 제거 수술 후 7일째 출근했지만 사실 별로 힘든 일을 하지 않는 시기(일이 없어서 여유로운 시기)라 부담은 없었어요! 그냥 직장에 가면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게 돼서 목이 아팠어요.그래서 가급적 2주는 쉴 수 있는 시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편도제거수술의 부작용(부작용보다는 후폭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술 전 의사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사실 이 수술 중에서도 굉장히 안전한 수술이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전신마취까지 하니까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거든요.수술은 안전하고, 끝나고 나서 말할 수 있지만 정말 아파!! 라고 말씀하셨습니다.수술 후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우선 미각 손실입니다. 수술 중에 혀를 밀어? 되고 보니 미각 변화, 손실이 조금 날 수 있대요~ 참고로 저는 미각에 약간 변화가 있었어요. 근데 이건 제 느낌으로는 2주 동안 싱거운 음식을 먹고 3주차 정도부터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보면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평소에 즐겨 먹던 김치가 맵게 느껴지는 등 간 강한 음식을 먹으면 수술 전보다 더 강력하게? 느꼈어요!점점 익숙해지고 있어서 미각에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어요! 그냥 좀 매콤해진 기분…두 번째로 목소리 변화입니다! 이건 편도선이 큰 편에 해당하는 내용이에요~ 편도선이 원래 컸던 분들은 편도선 제거 수술 후에 비음이 많이 난다고 했어요! 그리고 밥을 먹을 때 코에서 밥알이 날아오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거였어요. 목소리 변화는 제가 직접 경험한 부분입니다.정말 슬펐어요.수술이 끝나고 나서는 정말 목도 아파서 그런지 코소리가 많이 나오고 목소리도 작고 목소리가 잠식하는 느낌이에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큰 편도선이 갑자기 사라져서 울림이 달라서 그런가봐요..지금은 한 달이 지났는데 코소리는 많이 작아졌는데 목소리가 전보다 작아져서 허스키해진 느낌이에요~ 영문을 모르겠어요.. 목소리가 바뀌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나는, 우와.수술 전 설명을 들을 때는 음성 치료를 할 수도 있대요~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목소리는 바뀌었어요, 마지막으로 수술을 하면 입안에서 기구가 움직이기 때문에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교정하시는지 임플란트 하셨는지 등을 물어보실 겁니다. 그리고 뜨거운 기구가 목젖에 닿으면서 목젖이 부풀어오를 수 있기 때문에 목에 이물감이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목젖이 많이 부풀어서 이물질감 때문에 힘들었어요.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다시 낫습니다.특히 수술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출혈입니다!! 이 수술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인데요~ 수술 후 회복기간 중 출혈이 있을 경우(단순한 피 이후) 바로 응급실에 와서 지혈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이 수술은 정말 출혈을 조심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다행히 저는 출혈 없이 무사히 나았어요.TT루루루!!!안녕하세요! 제제입니다! 길고 길었던 편도제거 수술후기 마지막입니다!
지금까지 총 4편을 포스팅했는데 이번에는 다 정리하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웃음)
수술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도 제거 수술 전에 생각해 볼 것!! (계기, 시기, 부작용 등) 편도선 제거 수술을 하기 전에 왜 이 수술을 하는지, 언제 해야 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매우 궁금할 것 같습니다.먼저 제가 편도 제거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1. 만성 편도염 2. 자주 말하는 직업 특성 3. 선천적으로 큰 편도입니다.
저는 편도염이 일년에 5~6번 정도 오고 심할 때는 응급실에 간 적도 있었어요.(급성편도염)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길, 1년에 4번 이상 편도염이 되는 것은 항생제를 1년에 1개월 이상(1회 편도염에 걸릴 때 1주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드시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을 권한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에 저는 직업 특성상 많이 말씀드리겠습니다.(울음) 그래서 건강한 컨디션일 때도 말을 많이 하고 나면 목이 아팠는데 편도염까지 오니까 정말 힘들었어요.특히 코로나 때문에 편도염+열까지 나면 정말… 코로나인가? 걱정도 되고 열도 나니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마지막으로 저는 편도선이 정말 크게 태어났습니다. 이비인후과에 갈 때마다 편도선이 크다고 하더군요.편도선이 커서 잘 때도 목을 긁으면서 코를 골는 느낌이었어요. 코골이보다는 목덜미 느낌?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항상 아팠어요.아무튼 여러가지 이유로 편도제거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편도 제거 수술 시기입니다. 편도 제거 수술을 하게 되면 약 2주간 통증이 지속되고 식단 조절도 필수이기 때문에 편도 제거 수술을 하실 예정이라면 2주 정도 쉬실 수 있는 시기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편도 제거 수술 후 7일째 출근했지만 사실 별로 힘든 일을 하지 않는 시기(일이 없어서 여유로운 시기)라 부담은 없었어요! 그냥 직장에 가면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게 돼서 목이 아팠어요.그래서 가급적 2주는 쉴 수 있는 시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편도제거수술의 부작용(부작용보다는 후폭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술 전 의사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사실 이 수술 중에서도 굉장히 안전한 수술이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전신마취까지 하니까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거든요.수술은 안전하고, 끝나고 나서 말할 수 있지만 정말 아파!! 라고 말씀하셨습니다.수술 후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우선 미각 손실입니다. 수술 중에 혀를 밀어? 되고 보니 미각 변화, 손실이 조금 날 수 있대요~ 참고로 저는 미각에 약간 변화가 있었어요. 근데 이건 제 느낌으로는 2주 동안 싱거운 음식을 먹고 3주차 정도부터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보면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평소에 즐겨 먹던 김치가 맵게 느껴지는 등 간 강한 음식을 먹으면 수술 전보다 더 강력하게? 느꼈어요!점점 익숙해지고 있어서 미각에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어요! 그냥 좀 매콤해진 기분…두 번째로 목소리 변화입니다! 이건 편도선이 큰 편에 해당하는 내용이에요~ 편도선이 원래 컸던 분들은 편도선 제거 수술 후에 비음이 많이 난다고 했어요! 그리고 밥을 먹을 때 코에서 밥알이 날아오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거였어요. 목소리 변화는 제가 직접 경험한 부분입니다.정말 슬펐어요.수술이 끝나고 나서는 정말 목도 아파서 그런지 코소리가 많이 나오고 목소리도 작고 목소리가 잠식하는 느낌이에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큰 편도선이 갑자기 사라져서 울림이 달라서 그런가봐요..지금은 한 달이 지났는데 코소리는 많이 작아졌는데 목소리가 전보다 작아져서 허스키해진 느낌이에요~ 영문을 모르겠어요.. 목소리가 바뀌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나는, 우와.수술 전 설명을 들을 때는 음성 치료를 할 수도 있대요~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목소리는 바뀌었어요, 마지막으로 수술을 하면 입안에서 기구가 움직이기 때문에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교정하시는지 임플란트 하셨는지 등을 물어보실 겁니다. 그리고 뜨거운 기구가 목젖에 닿으면서 목젖이 부풀어오를 수 있기 때문에 목에 이물감이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목젖이 많이 부풀어서 이물질감 때문에 힘들었어요.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다시 낫습니다.특히 수술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출혈입니다!! 이 수술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인데요~ 수술 후 회복기간 중 출혈이 있을 경우(단순한 피 이후) 바로 응급실에 와서 지혈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이 수술은 정말 출혈을 조심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다행히 저는 출혈 없이 무사히 나았어요.TT루루루!!!
편도제거수술비용 및 보험처리 편도제거수술비용은 병원마다 몇인실 입원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저같은 경우 합계금액을 말씀드리자면,
- 수술 전 외래진료 : 24,200원 2. 수술 전 검사비 : 164,350원 3. 수술 및 입원비용 (5인실, 대학병원) : 354,780원 4. 수술 후 외래진료 : 19,800원 5. 진단서 발급비용 : 20,000원
- 합계 583,130원
- 이후 보험처리를 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보험은 실손의료비, 종신보험이 있는데 보험금 지급액은 합쳐서 약 50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수술했을 때 실제로 지불한 비용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 편도 제거 수술 후 먹은 음식에 대해서는 제가 이전 게시물에 자세히 기록해 두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수술 직후~7일 : 죽, 연두부,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유, 부드러운 빵(파바 촉촉한 치즈 게이크) – 제가 가장 즐겨 먹은 음식은 연두부와 요거트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녹아서 집에 있을 때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죽은 하루 세끼 내내 먹었더니 질려서 힘들었어요. 연두부와 요거트를 그래도 계속 먹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요거트는 생크림 요거트가 정말 제일 맛있었어요!! 두유는 너무 힘이 없어서 꾸준히 먹었어요.이 시기가 정말 힘들어요.살이 빠지고 제대로 못 마셔서.
- 8일~14일 : 국물+밥, 짜장면, 잔치국수, 우동, 계란찜, 부드러운 빵 – 드디어 면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음식을 식히고 면을 먹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밥을 국물에 말아 꼭꼭 씹어 먹었습니다.
- 15일~21일에는 대부분의 음식을 먹었습니다. 너무 맵거나 탄산이 강한 건 피했어요.참고로 첫 음주는 16일째에 아주 조금만 시도해 봤는데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완전히 회복된 지 3주 이상 했어요! 여러분도 3주는 지나고 (목에 흰 덩어리가 거의 없어지고 나서)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편도제거수술의 통증…이 수술…너무 아파요.ㅋㅋㅋㅋ너무 아파서 고생하고 있어요.(울음) 아픔도 이전의 투고에 기록했지만 정리하자면,
- 수술 당일 ~ 1일차 : 3/10 수술 2~4일차 : 7/10 수술 5~6일차 : 5,6/10 수술 7~8일차 : 8/10 수술 9일차 : 6/10(아침 8) 수술 10일차 : 4/10 수술 11~12일차 : 3/10 수술 13~17일차 : 2/10 수술 18일차 : 1/10 수술 19일차 : 거의 ~ 없음.수술 21일차: 확실히 통증이 전혀 없다
- 수술 후 정말 가장 아팠을 때는 7~9일 차였어요. 이때는 병원에 다시 갈까 생각했어요.그리고 아플 때는 2~4일째입니다. 통증은 아침이 제일 심한데 아침에는 통증이 정말 9~10 정도 될 것 같아요.아침에 힘들어요. 정말 침 삼키기도 아파서 침을 삼키지 못하고 뱉기도 했어요.그리고 재채기는 필사적으로 막곤 했어요. 하품도 입을 벌리고 못하고 다들 14일의 기적이라고 하는데 경험상 10일차에 통증이 확 줄어서 3주가 지나면 완전히 통증이 사라지거든요~ 일단 10일정도만 버텨도 성공입니다! 14일의 기적이라고 해서 2주가 지나면 통증이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에요.가벼운 목감기 느낌으로 통증이 지속되다가 3주 지나면 완전히 사라지거든요~ 흐흐흐 아플 때 직빵인 건 일단 약!! 2주 동안 약을 잘 먹었어요.그리고 아침에 가장 힘든 시간이었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얼음찜질을 해주었습니다. 확실히 통증이 좀 줄었어요.통증이 있지만 그래도 잘 챙겨 드세요.그래야 버티고 약도 먹을 수 있어요.(울음) 약이 강한 편이라 약을 먹고 난 후 어지럼증, 흔들림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저는 그런 증상이 없었어요~ 꼭 뭐라도 먹고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음식을 꼭 잘 드세요.(´;ω; ))
- 편도 제거 수술 후 느낌(만족도 등) 컸던 편도선이 사라지면 일단 너무 어색해요! 목이 넓어진 기분이고 물 같은 게 금방 코에 걸릴 것 같기도 하고 편도 수술 회복 기간에는 정말 아프고 힘들었지만 저는 수술한 것에 만족합니다.우선 저는 편도염이 없을 때도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아팠어요.편도선이 크고 목이 좁아서 그런지 입으로 숨쉬게 되고 목뼈(?)도 생기고 아침에는 입이 건조하고 아팠어요.수술 후에 코골이가 없어졌어요.아주 좋아요.의사 선생님도 편도선이 컸던 사람은 편도선 제거 수술 후 코골이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직업 특성상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했지만, 이야기를 많이 해도 수술 전처럼 아프지도 않아요. 아무튼 저는 대만족이에요! 그냥 목이 넓어서 그런지 음식이 너무 많이 지나서 목에 걸린 느낌?이를 악물 때가 자주 있어요! 글로 설명하려니 정말 어렵네요.음식을 삼켰는데도 목에 남아있는 느낌? 그런 느낌이 있어요!심하지는 않고 적응 중입니다.목소리 변화도 언젠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부차적으로 수술 후에 체중이 2kg 정도 빠졌는데 건강하게 빠진 게 아니고 그냥 안 먹어서 말끔하게 빠진 건 아니에요.그리고 2주가 지나고 나서 잘 먹고 바로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습니다. 살이 빠져서 조금은 좋아했는데 금방 돌아왔다는 사실, 편도 제거 수술 전, 후편도 사진 마지막에 편도 사진인데 너무 기분 나쁘니까 마음의 준비를 해봐.
편도제거수술비용 및 보험처리 편도제거수술비용은 병원마다 몇인실 입원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저같은 경우 합계금액을 말씀드리자면,
- 수술 전 외래진료 : 24,200원 2. 수술 전 검사비 : 164,350원 3. 수술 및 입원비용 (5인실, 대학병원) : 354,780원 4. 수술 후 외래진료 : 19,800원 5. 진단서 발급비용 : 20,000원
- 합계 583,130원
- 이후 보험처리를 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보험은 실손의료비, 종신보험이 있는데 보험금 지급액은 합쳐서 약 50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수술했을 때 실제로 지불한 비용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 편도 제거 수술 후 먹은 음식에 대해서는 제가 이전 게시물에 자세히 기록해 두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수술 직후~7일 : 죽, 연두부,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유, 부드러운 빵(파바 촉촉한 치즈 게이크) – 제가 가장 즐겨 먹은 음식은 연두부와 요거트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녹아서 집에 있을 때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죽은 하루 세끼 내내 먹었더니 질려서 힘들었어요. 연두부와 요거트를 그래도 계속 먹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요거트는 생크림 요거트가 정말 제일 맛있었어요!! 두유는 너무 힘이 없어서 꾸준히 먹었어요.이 시기가 정말 힘들어요.살이 빠지고 제대로 못 마셔서.
- 8일~14일 : 국물+밥, 짜장면, 잔치국수, 우동, 계란찜, 부드러운 빵 – 드디어 면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음식을 식히고 면을 먹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밥을 국물에 말아 꼭꼭 씹어 먹었습니다.
- 15일~21일에는 대부분의 음식을 먹었습니다. 너무 맵거나 탄산이 강한 건 피했어요.참고로 첫 음주는 16일째에 아주 조금만 시도해 봤는데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완전히 회복된 지 3주 이상 했어요! 여러분도 3주는 지나고 (목에 흰 덩어리가 거의 없어지고 나서)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편도제거수술의 통증…이 수술…너무 아파요.ㅋㅋㅋㅋ너무 아파서 고생하고 있어요.(울음) 아픔도 이전의 투고에 기록했지만 정리하자면,
- 수술 당일 ~ 1일차 : 3/10 수술 2~4일차 : 7/10 수술 5~6일차 : 5,6/10 수술 7~8일차 : 8/10 수술 9일차 : 6/10(아침 8) 수술 10일차 : 4/10 수술 11~12일차 : 3/10 수술 13~17일차 : 2/10 수술 18일차 : 1/10 수술 19일차 : 거의 ~ 없음.수술 21일차: 확실히 통증이 전혀 없다
- 수술 후 정말 가장 아팠을 때는 7~9일 차였어요. 이때는 병원에 다시 갈까 생각했어요.그리고 아플 때는 2~4일째입니다. 통증은 아침이 제일 심한데 아침에는 통증이 정말 9~10 정도 될 것 같아요.아침에 힘들어요. 정말 침 삼키기도 아파서 침을 삼키지 못하고 뱉기도 했어요.그리고 재채기는 필사적으로 막곤 했어요. 하품도 입을 벌리고 못하고 다들 14일의 기적이라고 하는데 경험상 10일차에 통증이 확 줄어서 3주가 지나면 완전히 통증이 사라지거든요~ 일단 10일정도만 버텨도 성공입니다! 14일의 기적이라고 해서 2주가 지나면 통증이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에요.가벼운 목감기 느낌으로 통증이 지속되다가 3주 지나면 완전히 사라지거든요~ 흐흐흐 아플 때 직빵인 건 일단 약!! 2주 동안 약을 잘 먹었어요.그리고 아침에 가장 힘든 시간이었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얼음찜질을 해주었습니다. 확실히 통증이 좀 줄었어요.통증이 있지만 그래도 잘 챙겨 드세요.그래야 버티고 약도 먹을 수 있어요.(울음) 약이 강한 편이라 약을 먹고 난 후 어지럼증, 흔들림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저는 그런 증상이 없었어요~ 꼭 뭐라도 먹고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음식을 꼭 잘 드세요.(´;ω; ))
- 편도 제거 수술 후 느낌(만족도 등) 컸던 편도선이 사라지면 일단 너무 어색해요! 목이 넓어진 기분이고 물 같은 게 금방 코에 걸릴 것 같기도 하고 편도 수술 회복 기간에는 정말 아프고 힘들었지만 저는 수술한 것에 만족합니다.우선 저는 편도염이 없을 때도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아팠어요.편도선이 크고 목이 좁아서 그런지 입으로 숨쉬게 되고 목뼈(?)도 생기고 아침에는 입이 건조하고 아팠어요.수술 후에 코골이가 없어졌어요.아주 좋아요.의사 선생님도 편도선이 컸던 사람은 편도선 제거 수술 후 코골이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직업 특성상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했지만, 이야기를 많이 해도 수술 전처럼 아프지도 않아요. 아무튼 저는 대만족이에요! 그냥 목이 넓어서 그런지 음식이 너무 많이 지나서 목에 걸린 느낌?이를 악물 때가 자주 있어요! 글로 설명하려니 정말 어렵네요.음식을 삼켰는데도 목에 남아있는 느낌? 그런 느낌이 있어요!심하지는 않고 적응 중입니다.목소리 변화도 언젠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부차적으로 수술 후에 체중이 2kg 정도 빠졌는데 건강하게 빠진 게 아니고 그냥 안 먹어서 말끔하게 빠진 건 아니에요.그리고 2주가 지나고 나서 잘 먹고 바로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습니다. 살이 빠져서 조금은 좋아했는데 금방 돌아왔다는 사실, 편도 제거 수술 전, 후편도 사진 마지막에 편도 사진인데 너무 기분 나쁘니까 마음의 준비를 해봐.
수술 전
수술 닷새째
수술 7일째
수술 9일째
수술 11일째
수술 13일째
수술 16일째
수술 18일째
수술 27일째
이렇게 모아보니까 정말 신기하네요.그 큰 편도선이 사라지고 목젖도 가라앉고 하얀 부분도 사라지고 흐흐흐 지금은 정말 일반 사람들처럼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있습니다. 흐흐흐흐 여러분도 출혈하지 말고 회복하세요!그럼 이만 길고 길었던 편도제거수술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편도 제거 수술 후기 1탄부터 다시보기! (아래 클릭)
https://blog.naver.com/jejejeje11/222251390127 안녕하세요! 제제입니다! 저는 며칠 전에 편도 제거 수술을 했는데 (지금은 회복 중…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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