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로 10
✔ 아래에 주차, 좌석 시야 정보가 있습니다.

5월 7일 토요일 내일은 국민가수 대구의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엄마가 박찬근 오빠의 열렬한 팬!국민가수 거실에서 엄마가 틀어놓은 화면은 안 보고 들었을 뿐인데 무한 재구매라 멤버들은 물론 노래 도중 애드리브 타이밍까지 외운다.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VIP석으로 두 자리 예약했는데 저도 오늘 약속이 취소돼서 할 일도 없고 재밌을 것 같아서 현장에서 예약해 보려고 따라갔습니다.

엄마가 같이 써야겠다고 준비한 주황색 마스크 효도중입니다.

팬분들이 정말 많아서 각자 부스 같은 데서 부채와 마스크를 나눠주는 포토존도 멤버별로 있어요.저도 그네 옆에 포그니를 부채질해서 잘 썼어요 감사
국민 가수가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어요.관객 연령대도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제가 못 찾은 건지 공식 굿즈가 안 나온 건지 7000원짜리 백라이트밖에 없어서 하나 샀어요 썸콘서트에서 이런 거 하나 들어주면 재밌을 거예요.잘못 골라서 이름이 삐뚤어져T



시작하기 전에 1홀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로 카페인을 충전했어요.

공연중에 사진은 찍으면 안됩니다. ❌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화면으로 영상도 틀어줄 수 있어요.

국민가수 대구콘서트 리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송진욱 씨! 노래를 정말 잘하는 TV에서 볼 때보다 실제로 듣는 게 훨씬 좋았고 처음 시작할 때 듣고 소름 돋는 상큼한 노래를 불러주셔서 즐거웠습니다.
나머지 분들도 라이브를 너무 잘하고 실력은 확실하다는 듯 거의 3시간 꽉 채워서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습니다.다들 열심히 준비한게 보여서 멋졌어요.
노래가 다 좋았지만 발라드의 비중이 크고 신나는 것을 좋아하는 책책이는 조금 아쉬웠습니다.어머니는 아주 만족하셨대요.
엘베에서 만난 한 팬분은 너무 즐거운 표정으로 여기서 얻은 에너지로 잠시 살아가겠다고 초면에 계신 제게 말씀하셨다.
국민 가수 콘서트가 아직 몇 번 남았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놓치지 말고 가보세요.
대구엑스코 서관1홀(주차,시야) 대구엑스코가 동관/서관별로 있었거든요?국민가수 콘서트는 서관에서 하고 주차장은 지하주차장이 넓어서 편하게 했어요.
주차비 콘서트 티켓 보여주면 3000원! 끝나고 지하에서 차가 줄지어 빠지는데 한 차씩 3000원 받고 보내니까 나가는데 시간이 좀 걸려.


홀이 생각보다 컸어요.좌중간 오른쪽에 큰 화면이 있어서 좋습니다 음향도 좋았다.공연장 내부에 여자 화장실이 있어 바로 갈 수 있다.

단점 좌석에 턱없이 플라스틱 의자만 깔아놨기 때문에 턱이 없어서 앞에 키 큰 사람이라도 앉으면 높은 화면만 봐야 하는 공연 가격이 싼 것도 아닌데 축제도 아니고 플라스틱 의자는 아니지 않나 의외로 편하긴 했다.

VIP석 3구역 19열 중간

티켓 오픈 시간에 대기해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해서 VIP 3구역 19열 중간이 최선이었어요.
나름 앞자리라 국민가수분들의 얼굴이 보일 것 같아서 안 보이는 앞사람이 반짝이는 머리띠를 해서 잘 안 보일 뻔했는데 직원분이 불은 꺼야 된다고 해서 뺐다.

3구역은 가운데라 다행이고 19열은 먼 것 같고 가까운 것 같아 애매해서 5~10열 정도면 더 잘 보이지 않았을까.
R석 8구역 5열 중간 현장 예약하는데 어차피 좋은 자리는 없을 것 같고 제일 싼 B석을 달라고 했더니 현장 예약은 R석 S석 밖에 없으면 햄 S석은 너무 사이드라서 R석 중간석 13만원 결제

공연 시작하기 전에 앞에 아무도 없을 때 화면과 무대가 너무 잘 보여서 R석이 너무 좋은 것 같았는데…

앞에 사람이 앉으니까 (좌고가 높은 것도 아니다) 다만 무대와 중간 화면은 보는 생각을 굽히지 않으면 햄모자이크가 된 것은 시야를 가리는 부분.사람들 사이에서 보려고 들여다보다가 포기하고 오른쪽 화면만 봤어요.
대구 엑스코 컨벤션 홀은 조금 작아도 계단식으로 앉아 보이지 않고 이런 불편함은 없었지만 여기는 정말 별로였기 때문에 오히려 사이드석이 더 잘 보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