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재혼해 딸의 출산 소식을 전한 바 있는 아나운서 한석준이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언급, 훌륭한 집도 공개했습니다. 지난 6월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 서백색 가족이 완전체로 이동, 바로 한석준과 임혜란 부부의 집이었습니다. 12살 차이가 넘게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귀여운 딸 사빈까지 공개했습니다.
특히 마당이 딸린 호쾌한 집을 공개, 1층이 집이고 2층은 스튜디오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가족사진을 찍을 예정이래요. 블랙타시도를 풀 창작한 여섯 모녀가 다양한 포즈를 취했고 단체 사진도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임창정은 아나운서 한석준의 딸을 시집보낸다며 사돈 관계를 맺으려 하기도 했다. 부모의 중매인이 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아나운서 한석준도 아내와 12살 차이가 난다며 세대차를 겪은 일화를 언급, 한석준은 “월드컵 얘기할 때 이미 대학교 졸업할 때인데 아내는 중3 때였다”고 하자 서하양도 “저도 2002년 초등학생, 학교 운동장에서 응원했다”고 했고 임창정은 “저희는 술 먹고 응원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옆에 있던 아나운서 한석준의 아내는 “남편은 내 이상형”이라며 첫인상을 떠올렸습니다. 한석준은 “행사장에서 사직하려고 했는데 저를 보는 눈빛이 달랐다”고 언급하며 처음 만난 뒤 먼저 한석준이 연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사진을 알려달라고 해서 단둘이 만났는데 여자친구 같다고 해서 무슨 일인가 생각했다”며 모두 “한석준이 먼저 접근했네”라며 흥미로웠다.
또 한석준 아나운서는 “원래 나는 재혼을 포기하고 독신주의였던 아내, 결혼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남은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예쁘게 살려고 했대. 이에 아내는 “사실 임창정이 영향을 줬다, 준재가 낳은 스토리를 한석준이 하게 됐고, 준재가 은아이를 낳고 싶다고 그날 말했다”며 그렇게 가족을 탄생시키는 데 임창정이 한몫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사이좋게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운명의 절반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OSEN=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