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째 (목소리가 변할까?) 편도제거수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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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제거 수술을 한 지 벌써 14일이 됐다.나중에 쓸지도 모르지만 본인은 성형수술을 한 적이 있고 그 때문에 수술 후 고통에 시달린 적이 있다.

그 고통과 불편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고통으로 느껴져 밥 먹는 것도 물 마시는 것도 그리 힘들지 않았다.

왜 진작에 수술을 안 했을까? 싶을 정도니까

그 일주일동안 나는 먹고싶은것을 먹으러 다녔다.

치킨, 피자, 탕수육, 보쌈, 족발 등

그러나 매운 음식은 최대한 피했다.가래가 많아 불편을 유발하는 음식이나 염증에 취약한 술도 입에 대지 않았다.

약을 찔끔찔끔 먹고 충분히 쉬었다. 그래서인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래서 10일째 되는 날에는 무려 코인노래방에도 갔다!

수술하기 전부터 편도 수술에 관심이 있던 친구가 그걸 하면 목소리가 조금은 달라질까? 두꺼워졌다면 자기도 미뤄왔던 편도수술을 해야 한다. 네가 소감을 알려달라고 했어.

발성기관 가까이에 붙어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제 개인적인 의문도 있었기 때문에

설레임과 궁금해서 두근두근했다 ㅎㅎ

그리고 고노에서 확인한 결과는?

목소리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수술 전에는 노래할 때 목이 메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

그리고 예전에는 노래를 부르면 목이 부어서 좀 아팠던 적이 많았는데 그게 없었다.

편도선이 내 인생에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나 싶었다.

그리고.

10일째에 부르기 좀 오버했나 보네확실히 부를 수 있는 음역대도 올라가지 않아 한숨이 섞여 있었다.

따라서 회복되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본다.

그 후 4일간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배변에 신경 쓰이는 일 없이 지냈다.

결론편도 수술! 10일이 고비입니다. 여러분!

! 14일째 편도사진 싫어!

붓기도 빠지고 약간 웅크리고 있다. 언제 다 떨어졌지?wwwc

미방 크루엘라 꿀잼입니다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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