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2월 10일 오전 11시 여수엑스포역 도착 후 ▼ 점심을 먹기 전 잠깐 들른 ‘전남해양수산과학관’ 2007년도에는 ‘여수수산과학관’이던 곳이 관리 주체가 전라남도로 변경된 것 같다면서 무료였던 입장료가 3,000원이 되었다.2층 전시실 해설용 QR코드를 찍으면 엉뚱한 단어 검색창이 열린다.입장료를 청구했다면 그만큼 관리가 필요하지만 다소 미흡하다.미취학 아동에게 적합한 수준인 것 같아.
▼ 빨판상어가 나란히 벽에 붙어 있어 사람의 웃는 얼굴을 닮은 물고기(이름은 검다) 귀여운 복어^^30분~40분 정도 잠시 시간을 들여 보기 좋은 코스라고 생각한다. 기대하고 가는 사람은 없기를 바랄 뿐~~
▼ 간단한 점심 식사 후 방문한 ‘여수예술랜드’&’카페라피크’ 산을 깎은 비탈면에 있어 경치가 좋고 눈이 시원하다는 장점과 동선이 가파르다는 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짚라인은 짧은 구간을 빙빙 도는 수준으로 보이고 카트라이더 공간도 산을 깎아 설치해 다소 좁아 보인다.
▼ 스윙 체험과 전망대 마이어스의 손, 내가 들어가지 않으니 불평은 없고 언니가 보내준 사진을 올려보기만 하면 된다.
▼ 조각공원 [Up Too]
▼ 엄마와 언니, 매형은 예술랜드에 가고 나는 조카와 단둘이 카페라피크에 간다.내부는 4층인 것 같고 공간이 넓고 층고가 높고 시원하다, 거기에 바다 전망이라 장소는 최적인데 뭐라고 해야 되지?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정감이 떨어지고 다소 불편한 느낌을 받은 건 나뿐인가?다소 분주한 분위기와 실내 소음이 아마도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것 같다.빠른 회전율을 위한 설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본다.▼ 다소 피곤하지만 힐링을 위한 산책 시간 웅천 신시가지에서 이어진 섬 ‘장도’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한 산책 코스로 눈이 즐겁고 다리가 즐거운 곳이다.다만 아쉬운 것은 흐리고 빗방울이 내려 더 멋진 경관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지금도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나름대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여수 여행 중 과식 후 소화를 위한 산책 코스로 좋을 것 같다.▼ 10분 정도 섬에 들어간 뒤 오른쪽 해안도로를 따라 돌아오면 전망대와 전망대에 설치된 조형물▼ 장도 정상 전시관에서 내려오는 길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시간이 지나고 꽃이 필 시기에 오면 정말 예쁠 것 같아. ^^▼ 장도 산책을 마치고 오른 이순신 공원의 규모는 매우 크게 개발 중인 곳이지만 사실 현지인 산책로 정도로 관광객들이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식사 예약시간이 남아서 혼자 올라간 흔적일 뿐…▼ 장도 산책을 마치고 오른 이순신 공원의 규모는 매우 크게 개발 중인 곳이지만 사실 현지인 산책로 정도로 관광객들이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식사 예약시간이 남아서 혼자 올라간 흔적일 뿐…▼ 문수동의 숨은 음식**회 센터 7시쯤 저녁을 먹으려고 했지만 이미 예약이 꽉 차서 7시 전에 먹고 나오는 조건으로 5시 40분에 예약하고 방문했다.▼ 3회 상 갈이가 있었지만, 술을 마시고 있어 사진은 2장만 ww1차 상 차림, 3번째의 튀김과 인절미, 누룽지 2차 광어, 우럭은 사진이 없고, 마지막으로 추가 주문한 칠레 매운탕도 정말 아름다웠는데, 벌써 만취로 기분 좋게 먹고 3번째 이동 사실 마을의 미식가가 소문 나는 건 현지 사람들에게는 너무 초조하는 것이므로 상호는 비공개로…▼ 맛있는 회 한 그릇 했으니까 이제 여수 밤바다 보러 갈 거야.고소동 벽화마을 카페마을 자동차로 이동 중 중 중턱에서 사진 한 장만 찍고 낭만포차거리로 간다.▼ 낭만 포장마차에서 해안가를 따라 쭉 걸어가면 원조 포장마차 거리를 지나 이순신 광장이 나온다.이건 비밀인데… 관광객들이 만약 본다면 도움이 되는 진짜 정보를 하나 던져본다.여수에서 술 먹고 식사하려면… 첫째, 낭만 포장마차 거리가 아니라 ‘교동시장’으로 가라 둘째, 어디든 낡고 오래된 ‘포장마차’ 식당으로 가라 셋째,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즐겨 먹지 않는 사람은 일반 식당에서도 게장은 다 주므로 무리하게 갈 필요가 없다.▼ 동네 조카가 이거 꼭 먹어보라고 알려준 거 여수단의 쑥 아이스크림이랑 바게트 버거.바게트버거는 사는 거지 못 먹으니까 할 말도 없고 쑥아이스크림은 진짜 진해.비주얼은 녹차 아이스크림인데 쑥맛이 진짜 진해.사진에는 없는 이순신 수제버거는 마지막 오더로 2개 사서 내가 하나 먹었는데… 내 입에는 깨가루가 많이 묻은 빵으로 만든 버거 정도?(사실 난 롯데리아쉬림프버거랑 불고기버거 맘스터치버거가 제일 좋아하는 맛이야.) 근데 조카는 더블패티였던거 같은데 맛있다고 순살했어. ^^▼ 이번 1박 2일 여행 3끼 중 절반의 실패다 간장 게장.코스파 좋은 곳으로 유명하고 나란히 먹지 않으면 안 되고, 3시에 폐점한다는 점에서 어제 마신 술이 배를 안고 있는 숙취에도 9시 15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먹었다.워낙 주관적인 입장에서 게장의 껍질은 먹는 것이 하나도 없고 몸은 조금 비릿한 것 같은데, 양념 게장은 너무 달지만, 젓갈, 어묵, 감태 무침, 시금치 나물, 조기 매운탕, 된장 찌개는 케쟈은 없이도 머슴 밥 한그릇을 먹는데 훌륭한 반찬이었다.그래서 절반의 실패였다고 생각한다.어제의 과음으로 진짜 맛을 느끼지 못했을지도 모르니까… 그렇긴. 상호명은 비공개로…▼ 가족이 살고 있어 매년 한두 번 가는 여수 여행이지만 이번에는 숙박을 제외한 모든 것을 관광객 모드로 다녀왔다.이제 어른 조카가 운전도 해주고 현지 사정도 안내해주고…할머니 생신이라고 용돈도 드리고… 결국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걸로 결론이 나는구나. T.T아내, 자식 없이 혼자 여행이지만 짧고 굵은 여행이어서 낙서를 해본다.▼ 가족이 살고 있어 매년 한두 번 가는 여수 여행이지만 이번에는 숙박을 제외한 모든 것을 관광객 모드로 다녀왔다.이제 어른 조카가 운전도 해주고 현지 사정도 안내해주고…할머니 생신이라고 용돈도 드리고… 결국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걸로 결론이 나는구나. T.T아내, 자식 없이 혼자 여행이지만 짧고 굵은 여행이어서 낙서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