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2.대구 와룡산 행? 개구리는 아직…

말숙언니, 소운언니와 와룡산 배실웨딩공원이라는 곳을 다녀왔다.말숙언니, 소운언니와 와룡산 배실웨딩공원이라는 곳을 다녀왔다.역시 우리는 라떼 세대네. 사장님이 너무 활기차고 친절하셔서 느깁니 맘대로 시작! 300m도 안 되는 높이라 낮은 구릉 같은 느낌의 산이다.와룡 그러니까 용이 모델의 뺨을 갈다 정도의 길고 날씬한 몸을 옆으로 되어 있어서 높지 않아 보인다.대신 옆으로 길고 걸어서 잡고 보면 온산을 계속 잡았다 시간이 약 2시간 정도!산책하기에 딱이죠!단지 이정표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길을 따라서 걸어가는 인류에게 방향을 묻거나 잘 들어 길을 다니지만, 확실히 받아야 하는 데 길이 내려가거나 올라가거나 하는 모습이 신기했다.이대로 가면 다시 정상에 오르기 사태가 일어나면?그래서 이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걸인셉션 실화가 벌어질 것 아닌가 의심했지만 그 개구리 소년들도 이 산의 길의 모양이 이상으로 계속 길을 찾아서 헤맨 끝에 피해를 당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그들도 와룡산 인셉션에 갇히고 버린 것은 아닐까.왜 그들의 영혼은 이 길의 미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 이 길을 헤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약간 차갑고 안타까운 마음도 했다.2시간을 산 속에서 헤맸더니 위장을 채워야 할 시간이 찾아왔다.여기저기 야키 정육점 씨, 족발 가게, 국수 가게 등 여러가지 음식점이 있었는데, 특히 음식에 욕심이 없어서 그냥 국수 가게에서 손쉽게 식사를 떼우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나.갱생이 수제비라는 것을 먹었는데, 조금 맵고 튼튼한 죽 같은 수제비가 나왔다.맛은 그냥 soso!!!또 커피 한잔이 필요한 시간!베실우에디은그 공원다니, 그 안에 있는 웨딩 커피숍에 GO!아까 밥을 먹었는데 후식으로 커피 한잔만 받아들이기엔 뭔가 아쉽지?그래서 꿀 빵도 하나 주문! 큰 빵은 포크가 몇번이 아니다!그리고는 이 말+저 소리+그 이야기 등으로 떠들면서 시간을 보낸다.오랜만에 언니들을 만나면 또 할 말이 많아졌다.저는 당근, 최근에 출근하기로 된 회사와 동기들의 이야기를 해놨어!끝없이 입을 놀렸다! ㅋㅋㅋ 그래도 이 나이에 대기업 정규직 취업이 어디인지를 여기서 도중에 정년을 열면 다시 언니들 앞에서 맹세했다.이 말을 자꾸 유혹하는 것은 나 혼자만의 약속이 아니라 스스로도 이 말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나와의 약속을 공증 받기 위한 조치 작업을 하는 것이다.주위에 소문을 내야 나중에 제가 다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질 때 주변의 사람들에게 부끄러우면서도 그 기분을 포기할 수 있기 때문”(한마디로 부끄러워서도 끊을 수 없는 안정 장치에서 지금의 나의 맹세 or생각을 여기저기 흘리는 것이다)언니들과 “10년 후로 예정된 유럽 여행권”을 위해서도 10년은 여기에 붙어 살아야 한다. 그러다가 정년이 오니까 고정 해를 채우는 박수(?)을 받으며 퇴장하는 퇴역 군(?)이 되는구나!그 다음은?그 때를 떠올리고 있어. 어쨌든 일요일 혼자 집의 구석에서 집이나 가전 제품, 가구와 대화하는 대신 인생을 즐겁게 살아 있는 호흡하는 언니들을 만나고 나도 인간처럼 살아난 하루가 된 것 같다.오랜만에 충실한 휴일이었다.담장은 어느 날 어느 장소에서 활기 찬 언니들을 만나는 것일까.4월 청산도 여행 일정을 잡아 놨는데 그 전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어쨌든 만나면 편안하고 불평할 수 있는 언니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이 같은 누나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을 보면 나도 인생을 완전히 허비하지 않다는 생각도 하는 그런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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