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경위, 과정,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50대 후반의 주부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늦은 나이의 아이들은 모두 커서 혼자 집을 지키고 있다니 외로움이 밀려왔습니다.외로운 집안은 저를 우울하게 하기에 충분했어요.그래서 취미생활도 즐기면서 노후자금 마련도 할 겸 50대 주부 아르바이트를 알아봤는데 워낙 많은 종류가 나와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결국 딸에게 sos를 요청했고 딸은 기꺼이 저를 위해 정보를 알아보는 수고를 끼쳐주었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강의를 들으면서 수공예를 배울 수 있고, 이렇게 취미생활을 즐기고 실력이 늘면 50대 부주아르바이트를 시작할 수 있다고 딸이 얘기해 주었습니다.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일로 모든 과정을 집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배울 수 있는 것도 다양하고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실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여러 공예품이 나와 있어서 저는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랐습니다.한 과목에도 선생님이 몇 분 계셨고 강의도 정말 많았어요.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시간 즐기면서 50대 주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예쁜 걸 좋아해요.시집간 우리 딸도 집을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놨어요.화분과 카펫으로 장식한 현재 50대인 우리와는 달리 아이들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을 꾸미고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따뜻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마크라메도 인기가 많다고 했어요.감성적이라던가 뭐랄까~
실제로 판매 순위도 높아서 몇 가지 배우고 구하면 바로 판매를 해볼 생각이었습니다.처음에는 조금 어설프게 완성된 작품도 2~3번 하다보니 선생님처럼 예쁘게 만들 수 있었어요.만드는 속도도 점점 빨라져서 처음에는 시간 단위로 걸렸는데 지금은 샤샤샤샤 만들고 있네요.
아참! 참고로 필요한 초도세트도 그냥 집으로 보내줬어요.택배상자가 배송되어서 뭐라고 생각했는데 넉넉하게 준비해주셔서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었어요.강의를 들으면서 연습하기에도 충분한 양이었기 때문에 추가 구매를 하지 않았습니다.휴대전화를 잘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50대 주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필요한 일은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알림이 오면 집에서 열심히 만들어서 보내면 돼요알림이 올 때 주문자 정보랑 뭘 샀는지 다 나오니까 편했어요.
저는 많이 팔지는 않지만 지금은 5가지만 판매하고 있습니다.배울 것은 몇 가지 배웠지만 가방이나 텀블러 파우치 등은 별로 인기가 없을 것 같아 제 취향에 맞는 장식품만 팔고 있습니다.다양하게 팔면 돈을 더 벌 수 있는데 딸이 제가 50대가 돼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마음이 아픈 것 같아요.그래서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집에서 심심할 때 즐기는 취미라고 생각하라면서 조금만 하라고 아무리 다가와도… 근데 지금 일하는 거 보니까 5개만 하길 잘한 것 같아요.특히 수입이 적지 않고 종류가 적어서 만들기 쉽거든요.하루에 1~2시간이면 일하는 시간이면 충분하니까 진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해요.
제가 파는 것 중에 제일 싼 게 15,000원인데 일주일에 10개만 팔려도 소울~제일 비싼 건 5만원인데 이건 4개만 팔아도 20만원이니까 한 달 모이면 100은 쉬워요.세상에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50대 주부 아르바이트로 누가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는지 알았어요?내 친구들도 알고 나서 무척 신기해했어요.~제일 친한 친구도 저처럼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둘이서 틈만 나면 저희 집에 모여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수다도 떨어요.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사먹고 손자 용돈도 주고 저금도 하니까 예쁜 할머니가 된 기분!확실히 경제적인 능력이 생기기 때문에 생활하는 것도 다릅니다.마음 졸이고 살 필요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고.일하는데 어려운건 하나도 없어요.물론 처음이라 생소하긴 했지만 일 자체는 어렵지 않거든요.질문이 있을 때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고 판매할 때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전화를 걸면 하나씩 설명해줘서 간단하게 했습니다.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사먹고 손자 용돈도 주고 저금도 하니까 예쁜 할머니가 된 기분!확실히 경제적인 능력이 생기기 때문에 생활하는 것도 다릅니다.마음 졸이고 살 필요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고.일하는데 어려운건 하나도 없어요.물론 처음이라 생소하긴 했지만 일 자체는 어렵지 않거든요.질문이 있을 때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고 판매할 때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전화를 걸면 하나씩 설명해줘서 간단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