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녀온 코스트코에서 데려온 델몬트 오렌지 주스 한정판. 멀리서도 귀여운 존재감이 빛났던 델몬트 한정판이 회원카드 1장당 1장 구매 가능하다며 데려왔다. 어렸을 때 냉장고를 열면 델몬트 유리병에 시원한 보리차가 들어 있었는데.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이와 함께 추억을 나누고 싶고, 또 귀여운 델몬트 유리병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델몬트 한정판 오렌지 주스가 이번에 처음 출시된 것은 아니다. 지난해 2021년 9월 처음 출시됐지만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고 한다. 코스트코에서는 기존 판매가보다는 조금 더 싼 13990원에 판매 중이었다.
오픈하자마자 가니까 잔뜩 쌓여있던 코스트코델몬트 미니.
내 어릴 때 추억의 델몬트. 기존 델몬트 오렌지 주스 100의 유리병은 2리터이지만 한정판 미니병은 개당 250ml에 6개가 담긴 크레이트박스로 판매 중이다. 미니병도 너무 귀엽지만 델몬트 로고가 들어간 오렌지색 크레이트박스가 함께 있어 더욱 소장가치가 있어 보인다.
2L 유리병 디자인은 물론 그립감까지 그대로 재현한 델몬트 한정 미니병. 로고가 붙어 있지 않아서 예뻐서 마음에 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붙일 수 있도록 스티커가 함께 있다.
2L 유리병 디자인은 물론 그립감까지 그대로 재현한 델몬트 한정 미니병. 로고가 붙어 있지 않아서 예뻐서 마음에 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붙일 수 있도록 스티커가 함께 있다.앞뒤로 붙일 수 있는 스티커는 총 12장.스티커 붙이니까 더 귀엽네. 이걸 어떻게 마시고 싶어.가도 미니병에 보리차를 타 마시거나 얼음 가득 아이스커피를 타 마실 생각에 들떴다.보르미가 들어주면 귀여울 것 같아서 한 컷! 이렇게 사진을 찍고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서 엄마의 어릴 적 이야기도 나눴다고 한다. 내가 보름이 나이 때 만났던 델몬트였는데. 세월이 흘러 딸과 함께 유리병 주스를 마시니 감회가 깊었다.바야흐로 1990년대 초…슈퍼에서 구하기 쉬웠던 델몬트는 두꺼운 유리병인데다 관리가 쉽고 입구도 넓고 튼튼해 보리차나 식혜병으로 자주 사용됐다. 저희 집에서도 항상 보리차를 델몬트 병에 넣어서 시원하게 마시곤 했는데… 이 델몬트 유리병이 어느 순간 사라진 이유는?가볍고 편리한 페트병의 등장으로 사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워낙 두꺼운 병이라 무거워서 운반이 어려웠기 때문이 아닐까. 병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맛있는 델몬트. 나는 요즘도 오렌지 주스는 꼭 델몬트에서 사먹고 있어. 델몬트 오렌지 100이 진한 맛이어서 다른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좀 닌닌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역시 오렌지 100이 맛있어.나이가 들수록 오래전 추억이 그리워질 때가 많아서인지 레트로 제품을 종종 찾게 되는데.. 조금이나마 추억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준 델몬트 한정판 미니병. 크레딧박스가 같아서 더 소장가치가 높으니까.. 코스트코에서 얘 만나면 꼭 겟하기로!나이가 들수록 오래전 추억이 그리워질 때가 많아서인지 레트로 제품을 종종 찾게 되는데.. 조금이나마 추억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준 델몬트 한정판 미니병. 크레딧박스가 같아서 더 소장가치가 높으니까.. 코스트코에서 얘 만나면 꼭 겟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