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THE LINK 서울 콘서트 후기 NCT는 사이버 가수가 아니었다|NCT1272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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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에 대해서 말하자면, “자유로운 우리를 봐서 자유야” 노래 가사와 유명한 밈(IU, 박효신, 그리고 NCT127), 그리고 <Cherry bomb> 노래 정도만 알고 있던 나. (게다가 체리밤은 누군가가 불을 지른 댄 설경구 영상의 비디엠으로 썼기 때문에, 그래서 알게 되었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 나. (더구나) 공식 가입해버린 단 설경구 영상 비에 빠져버려서 언제 그랬던지도 모르고… 사실 NCT 입덕의 첫 번째 원인은 최고의 NCT 알페스 소설 때문이에요. 도대체 이 친구는 어떤 친구야? 보고싶어서 보고 실패했어)

그렇게 NCT에 입덕한 지 약 2년. 나는 내가 사이버 가수를 덕질할지, 실존하는 가수를 덕질할지 혼란스러울 때쯤 드디어!!! NCT가 콘서트를 한다는 공지를 보았다. 덕질 프로세스대로 공식 가입부터 먼저 바꾸는 건 나를 칭찬해 하지만 장소가 무려 고척돔이다. 과연 내가 이 티켓을 잘 할 수 있을까? 매번 실패했던 기억밖에 없는데… 그래도 열심히 여러 콘서트 팁과 노하우를 검색하며 체화하려 했지만, 이번이 아니면 해외투어를 도는 엔시티의 실물을 영원히 볼 수 없다는 불안감이 나를 엄습했다. 그래서 결국 대리 티켓팅을 구하는…

역시 내가 하지 말았어야 했어.첫차 드디어 보는 NCT 사이버 가수가 아닌 실존 인간이며 가수 NCT를… 콘서트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나는 지금까지 내 생일 콘서트 고척에서 열린 적이 없었어콘서트를 관람하러 온 고척돔. 항상 창밖만 보다가 막상 앞에 와보니 그 위용이 대단했다. 콘서트에 온지 오래되지 않아서 몇시간전에 가야하는지 몰랐어제가 이 날을 위해 연차휴가도 썼다는 겁니다. 3시쯤 집에서 나와서 나눔이랑 슬로건 사서 너무 추워서 집에서 잠깐 있다가 다시 5시반쯤 나왔다.

드디어 안에 입성한 고척돔 정말 크네 근데 또 얘 웃긴 건 떨린다면서 여기 앉아서 기다리다가 더 보이즈 4기 가입해서 앉았다ㅋㅋㅋ 뭐 어쨌든 오랜만에 하는 콘서트고 그게 또 NCT 콘서트라서 두근두근 기다렸더니 시간은 7시가 되었다. 이때는 내가 너무 떨려서 핸드폰으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어.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 NCT들을 보며 이들이 정말 자의적으로 움직이는 산 사람들이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 ai가 아니구나.내가 덕질을 했던 게 진짜 사람이었어실감이 났다고 해야 되나? 내가 허상을 쫓고 있었던 것이 아님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뿌듯했다.영웅 Lemonade Earthqu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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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vator Dreamer 우산 Another World (태일 solo) Love Sign (해찬, 태일 duet) 해찬 독무 Music, dance Highway to Heaven Breakfast

VCR (Running 2 U)

Vibration (마크 solo) Moonlight (태용 solo) Himalaya Salt (태용, 마크 duet)

VCR (lipstick)

lip stick (정우 solo) 같은 시선 쟈니 독무 Lost (재현 solo) 내일의 나에게 백야 Thereason why is favorite (도영 solo) Favorite Simon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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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on the floor Bring the noize Butterfly (유타 solo)

VCR (편지)

Paradise 코다마 TOUCH Pilot Sticker Cherry bomb

앙코르(Dreams come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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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하는 날=17일, 첫 콘서트 세트 리스트=17일, 첫 콘서트 세트 리스트는 대략 이랬다. 중간중간에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지만 성능이 별로 좋지 않고 화질이 안 좋아서 그냥 같은 공간에서 내가 이 청년들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용도로만 사진 기능은 했다.

재현이 정말 화질이 안 좋구나 재현이 슬로건 들으니까 나를 쳐다보는 것 같던데..(바승이들의 가장 흔한 착각) 역시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피가 나는 조니

코피 나는 조니2, 그리고 이거 내가 너무 기록하고 싶어서 트위터에 사진 가져왔어 와 진짜 조니가 외톨이가 됐을 때 진짜 심장이 멈추고 이성이 마비되는 줄 알았어 조니 사진으로 봤을 때도 정말 몸집이 크고 머리가 작은 줄 알았는데 실물은 사진보다 많고 체지방이 정말 없는데 그 나머지가 근육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근육이 꽉 차 있어도 굉장히 둔해 보이지는 않았다. 다시 생각해도 미치겠네. 저는 성모 마리아 같은 기분 보기만 해도 아플 것 같아요. 저렇게 날씬한 몸으로 막대기를 잡고 날아다니는데 정말 내가 이대로 죽는 줄 알았다. 미쳐 미친듯이 박수만 치고 있었다. 소리치고 싶은 걸 정말 참고… 그래서 당연히 사진을 찍을 생각은 없었다.

이것도 갖고 온 짤. 이랬거든요, 미쳤어. 벌거벗고 춤추는 남자와 그런 그를 향해 미친 듯이 박수만 치는 여자들…

재현이가 자작곡인 <Lost> 먼저 침대에 누워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할 것입니다만, 잠시 망상 타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노래하는 재현이라고 상상해봅시다 인생은 다 살았어. 그리고 이따가 스탠딩마이크로 부를 건데 노래도 완전 끝내고 얼굴은 더 짱.

재현 솔로 스탠딩 마이크 잡고 노래하는 재현 정말 짧은 완전 기록용 ㅋ

그리고 태용이 솔로나 유타 솔로도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도 미쳐서 짤 못 찍었는데 그러고 보니 95라인만 다 벗었네태용이가 처음에 리프트 타고 내려와서 노래하면서 재킷 벗고 그리고 맨살에 조끼만 입고 춤추는데 피부가 계속 보이는데 코피가 나는 줄 알았어.

유타 솔로에서는 시스루 셔츠를 입고 스탠딩 마이크로 노래하고 춤추고 있다. 버터플라이라는 부분에서 셔츠를 찰칵 올리는데 미친… 나비 문신이 보여 미쳤구나 완전 섹시.

재현이 편지 VCR로 멤버들이 미리 편지 써온 게 나왔어 재현이 글씨도 잘 쓴다 근데 다 보여줘 청년들은 육성으로 읽고 눈물을 흘렸지만 나도 사실 그걸 좀 기대했던 모양이다.근데 정성이 잘 느껴졌어 재현이가 저걸 넣는 칼처럼 잘 지키는 걸 보래요 잘 배웠네

정우야 편지 정우야 글씨 정말 예쁘다 나는 글씨 잘 쓰는 남자가 호감을 샀다. 정우도 빼곡히 써서 음성녹음은 다 읽지 않은 것 같다. 팬사랑이 대단해

도영이의 편지는 항상 INS에 길게 편지를 쓸 때부터 너무 감동이었는데 여기서도 그 마음이 잘 느껴졌다

이거 스티커 끝난 뒤 같아

체리밤 꿈?현실? 내 눈으로 직접 목격했던 청청 체리밤

짤을 눌러서 그런지 재현이가 안 보이네 ㅎㅎㅎ

도영이 실물이 정말 미쳤어 영상에서는 귀여운 토끼 같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날카롭고 입체적인 얼굴을 하고 있다. 그리고 덩치도 크다.

전광판에 도영의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한 게 보여 가슴이 찡했다. 일부러 안 울려고 노력했나?

그리고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저쪽 리프트를 타고 사라져 버렸다. 가지 마… 리프트를 타면서 앞 스크린이 닫히고 태용이 스크린이 닫히기 전 마이크를 놓고 육성으로 뭐라고 외쳤다그게 또 나는 감동이었어

뿌듯한… 봤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다시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 그래서 다들 연속으로 올콘을 가는구나 대리 티켓팅 또 맡기기에는 부담스러워서 하루만 하면… 이렇게 아쉬움이 크다

옹콘은 은환이와 함께 했다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극장에서도 동시 중계해서 볼 수 있었는데 소리도 못 지르고 예매도 힘들어 보여서 그냥 집에서 봤는데 헛소리 작렬하면서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근데 본 기억이 잘 안 나서 (사람을 너무 좋아하면 기억이 없어지는 것 같아) 이 노래 나왔나?했나? 헷갈리면서 본 것 같아 화면으로 보니 표정은 더 좋아보였다. 마지막 앙코르 무대를 하면서 정우의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 동네 명물 닭강정도 같이 갔다. 쓰고 나니까 힘이 안 나네 또 NCT 오프 날이 있을까 기억력이 안 좋아서 조만간 오프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일단 가요대전 방청은 다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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