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슬마이윈도[T hrough My Window] 감독 : 마르살 포레스 출연 : 클라라 가예, 훌리오 페나 페르난데스 관람일 : 2022년 3월 2일 (2022-22) 개봉일 : 2022년 2월 4일, 넷플릭스 공개 이웃에 사는 남자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라켈.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도 라켈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그의 감정도 커진다.
영화 ‘스루 마이 윈도’ 리뷰
*총평
넷플릭스에서 2월 4일 개봉한 스페인 하이틴 로맨스 영화 <스루 마이 윈드>를 시청하셨습니다. 어부를 보니 관련 추천 영화에 이 작품이 나와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일단 플레이했습니다. 하이틴 로맨스지만 스페인 영화는 정말 핫해요. 마라미 29금 챕터에 불쑥 들어간 이 괘씸한 고등학생들의 로맨스를 보면 정말 유럽은 달라도 우리와는 많이 다르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엘리트들을 봐서 그런지 개방적인 아이들의 러브신에 큰 흥미가 없기도 하고 게다가 스토리 자체도 무미건조한 이야기여서 몇 번이고 도중에 플레이하는 것들의 러브신에 큰 흥미가 없기도 하고 또 그런 걸 말리기도 했었으니깐요 능력 있고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그리고 얼굴까지 있는 재벌가의 둘째 아들과 사랑에 빠진 넉넉지 못한 상황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여고생. 그래도 여기는 스페인이니까 여고생들은 숨지 않아요. 엄마도 숨지말래요. 뜨겁게 사랑하고 안 되면 뒤돌아봐도 좋으니 현재를 즐기고 돌파하라고 합니다.
스페인 마천루 도시의 호트 재벌가의 둘째 아들 아레스.사랑에 감정을 섞지 말고 그저 일회용처럼 소비하라는 아버지의 깊은 가르침으로 잘생긴 얼굴로 밤마다 그녀와 만나는 아레스. 그런 알레스가 어떤 영문인지 모르지만 집 바로 옆에 붙어있는 라켈의 방에서 사용하는 무선 WiFi를 해킹하여 몰래 공유하여 사용합니다. 재벌이라 부모에게 감시를 받나. 그래서 몰래 와이파이를 옆집 소녀 거 쓰는지 히죽히죽 웃음이 나오네요. 옛날부터 라켈에게 관심이 많아서 다가가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매력있는 18살 소녀가 바로 라켈입니다 재벌가의 둘째 아들 아레스를 그리워하며 방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상상 속의 이야기를 하며 소설을 쓰기도 합니다. 하필이면 그 숨겨놓은 소설을 아레스가 보게 될 줄이야 이건 상상도 못했던 일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이 무선 공유기의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알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 라켈. 하지만 확실히 몰래 훔쳐보던 아레스와 얽혀 보면 연애의 명수 냄새가 강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사랑하고 흠모해 왔기 때문에 그가 다가가는 것이 싫지도 않은 라켈. 그렇게 뜨거운 러브신을 지나 마음을 열고 사랑해줄 아레스를 기대했는데. 그의 반응이 냉담하기 짝이 없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줄 알고 화가 나기도 하고 잊어야 할 텐데 자꾸 신경 쓰이고.
왜 이렇게 파티에서 얽히게 되는지 스페인은 정말 파티가 많은 곳인 것 같아요. 내일이 없는 것처럼 뜨겁게 밤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갑자기 코로나 이전이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알아보니 그런데 아레스가 어렸을 때 트라우마가 있었어요. 역시 재벌가이기 때문에 아버지에 이어 형제가 회사를 이어받아야 하고 결혼도 일종의 재벌과 재벌의 딜, 사랑은 사치라고. 그래서 메마른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아레스에게 마음을 흔든 첫 번째 소녀가 바로 라켈이었습니다.
하이틴 로맨스라서 ‘에이치’ 하면 얼마나 에이치할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엘리트들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영화 스루 마이 윈도우를 봤죠. 그래도 색다른 분위기는 여전히 뜨거운 스페인산 로맨스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너무 뻔해서 웃을지도 모르지만 배우들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라켈 역의 클라라 가예는 첫 연기를 한 영화라고 했는데 과감하게 영화를 이끌어가는 모습에 놀랐어요.
주말에 혼자 집에서 보기! 라고 꼭 말하고 싶은 넷플릭스 영화 <스루 마이 윈드>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 / 이미지출처; 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