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 고속도로 전 구간에 대한 정밀도로지도 구축이 완료되고, 207년부터는 일반 도로로 구축 범위를 확대하여 자율주행기술 개발 지원, 차량-도로 간 협력주행시스템 기반지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전국 일반도로 약14,000km의 정밀도로지도 구축사업으로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수도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의 일반국도 정밀도로 지도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분지 완료된 전국 고속도로 및 주요 도심 등 약 6천km와 함께 2022년 말 기준 전국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약 2만km의 정밀도로지도가 구축되어 자율주행시대의 중심적인 기반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밀도로지도는 축척 1:500 노선, 표지판, 도로시설 등 도로와 주변시설을 3차원으로 표현한 정밀전자지도로서 자율주행기술 개발과 이를 위한 차량-도로간 협력주행시스템의 기본인프라로 활용되는 자율주행차량시대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정밀도로지도는 세부적으로 노면선표시, 안전표지, 신호등, 노면표시(화살표, 횡단보도 등)등 14종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정밀도로지도의 기본형태인 벡터데이터와 정밀도로지도 제작을 위해 취득하는 점군데이터, 사진데이터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밀도로지도는 악천후, GPS 수신불량 등의 상황에서 자율주행차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해 레이더, 라이더 등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센서탐색거리보다 먼 거리의 도로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 자율주행 센서를 보완한다는 것입니다.
보다 정밀한 도로지도가 완성되면 부분자율주행차량의 안전도 향상뿐만 아니라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에도 주요인프라로 활용되기때문에 정밀도로지도 구축 확대는 정확하고 누락없는 정보를 상세하게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입니다.
국토부는 정밀도로지도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구축된 지도를 민간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자율주행차 시대를 준비하는 많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무엇보다 좋은 소식입니다.
이상으로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밀도로지도 제작사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