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문제가 생기기 쉬운데 그중에서도 심혈관계 장애는 주변에서 앓고 있는 사람이 많을수록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고혈압은 시간이 지날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더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선 주목할 점은 중장년층에게 나타나기 쉬웠던 이전과 달리 20~30대 젊은 청년에게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해당 질환에 걸린 사람이 708만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1천374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혈관의 압력이 너무 강하면 약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에서는 생활습관만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질병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약물요법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이에 학회에서는 컨디션 관리 방법의 내용을 진료 지침에 자세히 안내해 두었습니다. 제시된 가이드라인에서는 수축기압과 이완기압이 140/90mmHg일 때보다 낮거나 당뇨병이나 다른 심장질환이 없다면 우선적으로 생활요법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생활 요법으로 치료하는 기간은 원칙적으로 3개월까지로 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3개월간 식이조절과 운동에 힘썼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면 약물요법을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단, 고령자의 경우는 이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이었던 상태에서 갑자기 혈관 압력이 낮아질 경우 장기나 혈관이 손상될 수 있고 이미 다른 지병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노인은 160mmHg를 초과하는 시점부터 의학적 도움을 고려하고 이때 목표 수치는 140/60mmHg으로 정상 혈압보다는 느슨하게 잡도록 합니다. 6개월 정도 약을 먹어보고 컨디션 조절이 잘 되면 의사와 상의한 후 용량을 감량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헬스조선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18/2014041802326.html

6개월 동안 건강한 컨디션이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수치를 자주 측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의료기관에 가끔 방문하는 것이 매우 귀찮기 때문에 집에서 측정할 수 있도록 혈압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의료기관에서 측정한 결과보다 가정용 혈압계를 사용했을 때 나온 숫자가 더 낮을 확률이 높습니다. 심리적으로 편안한 공간에 머물면서 긴장도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학회에서는 이런 점을 고려해 안방이나 거실 등 평소 하던 곳에서 혈관 압력을 측정할 때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모두 일반적인 진단 기준인 140/90mmHg에서 5mmHg씩 낮춘 135/85mmHg까지를 정상 수치로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가정용 혈압기를 이용하여 매일 아침과 저녁에 수축기압과 이완기압을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가정용 혈압계로 측정을 진행할 때는 30분간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심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커피나 흡연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의자에 앉은 후 테이블에 팔을 올려놓고 기계와 심장의 위치를 같은 높이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용 혈압계는 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면서 고혈압이 호전되는지 파악할 수 있고 합병증 예방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도 혈압 체크를 꾸준히 진행하여 건강 유지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