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국립공원 여행 팁
데이터는 포기하자.
국립공원 내부는 물론 인접 마을, 심지어 숙소에서조차 데이터/Wi-Fi가 잘 연결되지 않는다. 출발 전 미리 이동경로에 해당하는 지역 구글맵 오프라인 지도를 내려받을 것을 추천한다. 입구에서 제공되는 종이지도 역시 하루 일정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데이터가 없어도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며칠 동안 타의적으로 휴대전화에서 멀어지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2) 교통체증을 피하려면 하루빨리 시작하자
첫날, 점심 무렵이 되어 동쪽 출구를 통해서 들어 왔을 때는, 정체를 전혀 경험하지 않았는데, 서쪽 출구에서 하루를 시작하면 어중간한 아침에 일정을 시작하면 서쪽 출구에서 3개의 길로 나뉘는 Madison Junction까지 정체를 경험하게 된다. 오전 78시 이전에 입구를 통과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 도로는 포장도로이고 화물관리가 잘 되어 있어 처음 가는 사람도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었다.

큰 포인트만 정해 놓고 세부 일정은 그날의 상황에 맡기자.
옐로스톤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도로 상황을 알아두고 일정을 짜야 한다. 국립공원 지도를 보면 크게 8자로 되어 있는데 내가 간 시기는 8자의 우측 상단 구간인 Tower-RooseveltCanyon Village, 도로가 closed 된 상황이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 각 8자의 꼭짓점 부분에 주요 관광 포인트가 있는데 이 포인트를 하루에 한두 개 정도로 잡고 거기서 꼭 봐야 할 것과 갈 길에 대략 무엇이 있는지만 파악해 두었다.
8자형을 기준으로 서쪽은 주로 화산, 온천지대가 포인트이며,

Mammoth Hot Springs

Norris Geyser Basin

West Thumb

Grand Prismatic Springs 동쪽의 경우, 산 속의 거대한 폭포(Canyon Village)와 호수(Lake Village)가 중심이 되어 있는데, 각각의 위치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 매일 관광하기에 지루하지 않았다.

Yellowstone Lake

Artistic point in Grand Canyo n of the Yellowstone인데 Geyser Basin(간헐천지대)의 경우 한 지역에 몰려 있을 때가 많은데 보다 보면 걔가 저놈, 저놈이 저놈으로 보이기 시작하니까 무리해서 이것저것 보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대신 도로 위 어디서든 경치 좋고 정차하기 쉬운 곳을 발견하면 내 기분이 그렇지 않다면 주저하지 말고 그곳에서 머물며 시간을 보내라고 권한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하는 것이 아닌 이상 각 포인트를 하루에 한두 개 정도 보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사전조사를 꼼꼼히 하지 않아도 목적지에 도착하면 무심코 마음이 끌리는 부분이 포인트인 경우가 많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포인트로 가다 차가 갓길에 서 있으면 보통 좋은 경치가 있거나 야생동물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이들을 따라 정차해 상황을 즐기면 된다.

Bison (Buffalo) 가장 많이 본 Bison 무리에서

Female Elk 흰 엉덩이를 누르고 유라초를 먹고 있는 암사슴(Female Elk)과

Black Bear Yellowstone을 뽑고 Grand Teton에 들어가자마자 발견한 Black Bear까지
때로는 도로 정체가 이런 야생동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Buffalo(Bison)가 도로를 가로질러 지나가기도 하는 상황이다. 이런 경우, 제발 내 차 바로 앞을 지나가주세요!!! 하면서 멍하니 그들을 바라보게 된다. 연예인을 기다리는 팬들이 이럴까? 뭔가 나 겪어본 것 같아.ㅎㅎ

바이슨 무리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도로를 가로질러 한 마리씩 이동한다.

처음엔 신기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나 여행이 무르익을수록 Wyoming 주의 분위기에 익숙해져 도로 양쪽에 포진해 있는 수많은 동물떼가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은 우리.

Bison 넌 이제 너무 흔해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야수를 닮은 바이든, 아니 바이슨. 한번 입에 붙기 시작한 바이든이라는 이름은 여행이 끝날 때까지 우리를 따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