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멈추지 않는 콧물 방치하면 만성 축농증 발생?만성 축농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안녕하세요 이비인후과입니다. 🙂
봄에는 날씨가 따뜻하여 야외활동을 하기 쉽지만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 그리고 꽃샘추위와 낮의 큰 기온차 등으로 인해 자칫 호흡기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큰 계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의 보호자는 잦은 감기 증상으로 인해 걱정이 많지만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폐렴이나 천식, 기관지염 등을 앓기도 하며 기존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는 급성호흡부전으로 악화될 우려도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 중에서도 단순한 코감기인 줄 알았는데 증상이 떨어지기 어려워 병원에 내원한 후 축농증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흔합니다.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축농증은 대부분 고성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축농증이 왜 생기는 걸까.
축농증은 감기의 합병증으로 자주 생깁니다.코 주위의 얼굴 뼈에는 공기로 막혀 있는 부비강이라고 하는 구조물이 있습니다.부비강은 작은 통로를 통해 코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곳이 막히면서 부비강 내 환기나 분비물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세균이 번식하여 고름이 쌓이는 상태가 됩니다.
이것을 축농증이라고 하며 감기에 걸린 후 급성으로 생기기 쉬워집니다.다만 염증이 반복되거나 치료를 소홀히 해 염증이 장기간 남아 있으면 만성으로 악화됩니다.
코와 부비강의 연결통로가 좁아질 수 있는 구조적 이상, 예를 들어 비중격 만곡증이나 물집이 있는 경우 또는 비염 등으로 점막에 병변이 있는 경우 등에 만성 축농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만성 축농증은 어떤 때 의심할 수 있을까.
축농증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코감기라는 증상과 비슷한 양상을 하고 있어 구분이 어렵습니다.코막힘이 나타나고 노란 콧물과 함께 콧물이 코와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얼굴 주변 통증이나 압통, 두통, 미열, 후각 저하 등을 동반합니다.
보통 축농증이라고 하면 노란 콧물을 떠올리고 콧물 색깔에 의해 세균 감염되어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것만으로는 알 수 없으며 동반 증상을 잘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반 감기와 달리 축농증은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며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악화되는 패턴을 반복하기도 합니다.단, 어린이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성 축농증의 치료와 예방법은?
만성 축농증은 CT 촬영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콧속 물집이나 비중격 만곡증 등 다른 병변이 있는지 함께 확인하여 원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증상이 경미하면 일반적인 치료와 함께 비점막수 축제, 소염제 등을 이용하여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코세척을 잘하고 콧속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다만 만성화된 경우 수술을 하여 부비강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부비강 내부의 염증을 제거하고 부비강 입구를 개방해 환기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구조적인 원인이 있으면 함께 개선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수술은 내시경으로 이루어져 부담이 적고 성공률도 높습니다.
수술 후에도 축농증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생활방역에 신경 쓰고 감기에 걸린 경우 즉시 치료하여 축농증이나 비염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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