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om♡
안녕하세요
한 달 반 만에 드디어 첫 항암일을 받아왔습니다.
암 판정을 받고 불안해지고 어떤 과정이 될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그래도 엄마의 첫 항암 날짜를 정하기까지의 과정을 적었습니다.
암 환자분들이나 보호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고 찍은 영상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6년 전 혈액암 2기와 갑상선암(전절제) 판정 후 5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암은 완치가 없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조심해야 하는 걸 알고 먹지도 함부로 안 먹고 특히 날 것은 절대 안 먹고 패스트푸드도 안 먹고 몸에 안 좋은 건 안 먹고 하루에 만보식 걸으면서 운동도 했어요.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다녔어요.
그런데…
왜…
또…
어느 날,
겨드랑이와 가슴에 통증이 있고 통증을 느낀지 일주일 후,
3월 15일
산부인과에서 유방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완치 후 1년 후 악성종양으로 조직검사를 실시한 결과
악성종양 의심 혹이 1.7cm 정도 보인다며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소견서를 주셨습니다.
당장 대학병원에 가야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교수와의 면담에도 오랜 시간이 걸려 당일 검사 가능한 유방암 전문 일반병원에서 당일 조직검사를 실시했습니다.
3월 15일 초음파+당일 조직검사 조직검사를 진행한 병원에서 가슴 혹이 암일 확률이 높아 일찍 대학병원 예약을 먼저 잡아주시고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6년 전에 혈액암에서 전이돼서 생긴 암이라면 더 위험한 상태고, 새로 유방암으로 생긴 암이면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라고 하셨는데 겨드랑이 림프로 전이된 게 눈에 보이는 것만 10개 이상이기 때문에 유방암 3기 말이나 4기라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
3월 29일 대학병원 교수 면담 조직을 검사한 병원에는 유방암이 확실하지만 혈액암에서 전이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결과를 듣고 3월 29일 대학병원 교수 면담을 받았습니다(1년 만에 암이 또 발생했다)며 진행이 빠르다.
다른 곳의 전이를 알아보기 위한 추가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추가검사가 4월 중순에 진행되었는데 너무 늦어서 제가 너무 불안해서 예약을 잡아주시는 분께 여러 번 찾아가서 울부짖고 제발 빨리 날짜를 잡아주시면 안 되겠냐고 간절히 부탁드리고 여기저기 전화 주셔서 바로 다음날 오전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감사 감사 감사 너무 감사합니다. (울음)
3월 30일 뼈검사+목초음파(갑상선으로 인해) 4월 2일 ct, mri
검사 다 받고 교수 면담 날만 기다리면서 제발.. 다른 전이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릴까요?기다림이 너무 길어서 힘든 시간이었어요.
…..
●4월 14일 결과를 듣는 교수 면담의 날
드디어 면담하는 날,
다행히 폐와 간에는 전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갈비뼈에 검은 반점이 두 개 보이고 뼈에 있는 검은 반점이 암일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그래서 또 추가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반려동물 검사를 한 다음에 항암 반향을 잡아야 한다고 했어요.(유방전절제인데 림프로 전이돼서 항암 먼저 진행하고 수술을 하는데 뼈에 암이면 또 바뀐대…)
4월 15일에 반려동물 검사를 무사히 받았고, 몸에 통증은 없고 ct와 비슷한 검사였습니다.* 방사선 약품 투하 후 검사입니다. *
역시 반려동물 검사도 4월 말에 예약이 됐는데 제가 또 울부짖고 그래서 다음날 해주셨어요. (아니! 뼈로 전이가 아니더라도 3기 말 뼈로 전이되면 4기인데… 검사를 늦게 받을 수 있나요, 최대한 빨리 받아야 하고 빨리 검사 결과를 받아야 해서 빨리 항암을 받아야 했어요) * 예약일 정할 때 한 팀 정도는 들어갈 정도의 여유로 정한 것 같기도 하고 저희 같은 급하신 분들은 예약을 잡을 때 간절히 부탁해 보세요… 예약하시는 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예약 잡고 다시 가서 처음에 예약해주신 분 말고 다른 분에게도 부탁해 보세요.*
- 학부모님 화이팅*
4월 21일 교수 면담 다행히 뼈로 보였던 것이 암이 아닌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반려동물에게는 갈비뼈에 검은 반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대학병원에서 첫 진료를 받은 지 한 달 반 만에 항암의 날을 정했습니다!
4월 22일 chemoport관 삽입술 오늘 오전관 삽입술을 했습니다.부분 마취로 구멍을 2개 뚫어서 수술은 30분 전에 일찍 끝났어요.회복실에 1시간 정도 있다가 병원을 나왔어요.
수술 후 반창고 때 찍은 모습입니다.마음이 찢어집니다.
삽입술을 하고 회복실에 오신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ω; ))
4월 25일 첫 항암 유방과 겨드랑이에서 림프선으로 전이되어 항암을 먼저 하기로 하였습니다(선=항암/후=수술)
- 유방암 3기 말*
- 항암 6번 하고 나서 수술을 하기로 했고, 3번까지 받고 검사 후 암이 줄었다면 같은 약으로 진행하고, 암이 줄지 않고 더 커지면 약을 바꿔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받는 항암제는 택소테르+아드리아마이신*
이처럼 우리는 첫 항암까지 한 달 반의 시간이 걸리고 항암이 제발 부작용 없이 암이 없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믿고 기도합니다.(우리는 크리스천입니다) ♡)
암으로 판정될 당시 우리 가족은 깨닫지 못하고 며칠씩 울면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암을 경험한 어머니는 항암을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고 말했습니다.
심리적으로
왜 또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나는거야.. 왜 또 나에게 암이 온건지..
원한과 좌절,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셨습니다.(아이인 우리 앞에서는 표현할 수 없고 혼자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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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는
어머니는 매우 편안해졌습니다. ‘포’
많은 분들이 엄마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엄마도 마음을 다잡고 기도하고 묵상하고 믿음으로 이겨내자고 다짐하며 항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크리스천입니다) ♡)
저희도 힘들었는데요! 정신 차려! 바로 잡았어요!어머니께서 잘 이겨내실거라 믿고 긍정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암을 좋아하잖아요! 이겨낸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정신차리고! 긍정적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지금도 눈물이 나지만 엄마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울고 기도합니다.) 후후)
유방암 3기, 4기는 다른 암 3기, 4기랑 다르다고 하잖아요!!
충분히 이겨낼 수 있고 또 제가 유방암 카페도 가입해서 공부도 하고 있는 중인데 여러분 환자들은 여러 곳으로 전이됐는데 치료도 잘 받고 몇 년 동안 잘 치료받고 회복돼서 완치 판정도 받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분들도 많았어요.그래서 그런 얘기도 많이 해주고 좋은 긍정적인 얘기 많이 해줬어요!
모든 암 환자분들, 보호자분들 정말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 할 수 있다! 아무니가 먼 곳? 하면서 웃으며 이겨내세요!웃어주세요.웃어주세요, 확실히 결정하고 대담하게! 치료를 받으세요, 무너뜨리지 마세요!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어요!
암환자와 보호자 모두 힘내서 꼭 이겨냅시다!
- 첫 항암을 받고 다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유튜브 영상으로도 함께 올릴 예정이니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youtu.be/hG0GZp2s2uY1 차 항암 어제 4월 25일 어머니의 첫 항암의 날 – 항암주사 맞을 때 낮병… m.blog.naver.com
제 리뷰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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