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궤도/구성물질/위성) 소행성이란 무엇일까? (소행성대/라그랑쥬

소행성(Asteroid)은 이름처럼 작은 행성을 말합니다.행성보다는 작지만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어 행성처럼 자신만의 위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소행성은 대부분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분포하며 통상 목성 궤도 안쪽에서 공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다만 소행성은 행성과 달리 원형보다는 긴 타원형 궤도를 가지고 돌고 있기 때문에 수성보다 태양에 더 가까워지거나 천왕성 궤도까지 멀어지기도 합니다.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학 습관인데 일반적인 소행성대는 태양으로부터 2~3AU 지점에 있는데 이곳에 소행성이 위치한 이유는 목성의 ‘라그랑주점’ 위치이기 때문입니다.잠깐 라그랑주점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칭찬점’이라고도 불리는 라그랑주점(Lagrangianpoint)은 우주 공간에서 두 천체의 중력이 수학적 또는 역학적으로 평형을 이루는 곳입니다.정확한 라그랑주점에 위치하면 물리학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곳입니다.그리고 태양과-목성이 이루는 라그랑주점 위치에 소행성이 존재합니다.

소행성은 19세기에 처음 발견되었고 그 시작은 우연이었습니다.한 과학자가 화성과 목성 사이에 빈 공간에 하나의 행성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연구 결과 이 자리에는 행성이 아닌 소행성이 위치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처음 발견한 소행성은 ‘셀레스’로 현재는 2006년 행성에서 제외된 명왕성과 함께 왜소행성이라는 새로운 분류의 범주 안에 속하게 되었습니다.명왕성과 왜소행성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 걸어두겠습니다.http://blog.naver.com/justar_dtdt/222564372797 안녕하세요 동탄주니어천문학원 입니다. 오늘은 “명왕성이 행성에서 퇴출된 이유”에 대한 이야기…blog.naver.com

행성에 비해 비교적 작은 소행성이지만 질량이 있기 때문에 역시 중력이 작용하게 됩니다.그중 ‘아이다’라는 소행성은 미 항공우주국 NASA에 의해 소행성의 위성인 ‘다크틸’이 존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소행성도 행성인 지구처럼 독자적인 중력을 가지고 위성을 이끌게 된 것입니다.

소행성 이다와 위성 다크틸 (출처:한국천문연구원 천문학 습관)

소행성은 구성 물질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탄소가 풍부한지, 아니면 금속 물질이 풍부한지에 따라 나뉩니다.일반적으로 소행성은 탄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육안으로 봤을 때도 검은색으로 보입니다.금속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소행성은 대부분 소행성대의 안쪽, 즉 탄소를 포함한 소행성보다 태양에 더 가까이 위치해 있어 높은 반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행성은 태양계에 현재 약 80만개가 분포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소행성은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가 탄생했을 때 함께 태어났지만 진공 상태의 우주에서 당시의 모습이 거의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연구가치가 있으며 소행성 연구를 통해 태양계의 기원과 우주의 비밀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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