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콘텐츠 화제성 지수는 시청률을 넘어선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있을까.

최근 화제의 방송 콘텐츠 이카 게임

오징어 게임의 화제성을 보여주는 자료 화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개봉한 이후 나흘 만인 21일 미국 인기 드라마 1위에 올랐다. 또 28일간 전 세계에서 8200만 가구에서 오징어 게임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 기존 넷플릭스 최대 히트작 ‘블리자튼’의 8000만 가구 시청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오징어 게임의 메가히트에 드라마에 등장한 다양한 한국 게임과 소품, 의상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녹색 트레이닝복은 물론 진행요원 점프슈트, 마스크 등은 할로윈데이 인기 코스튬으로 꼽히고 있다. 또 연희 인형 등 캐릭터 상품, 달고나 제조 세트 등이 아마존과 이베이를 통해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작품 자체에 대한 화제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작품에 출연한 배우에 대한 화제성 또한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매일 수직 상승해가는 출연 배우들의 SNS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가늠하는 또 다른 지표가 됐다.

‘오징어 게임’의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히는 정호영은 연기 데뷔작인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자 출신 탈북자 소매치기 67번 참가자 새벽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40만 명이던 정호영의 팔로워는 어느덧 2200만 명(23일 기준)을 넘어서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넷플릭스 드라마이카 게임의 영상 조회 횟수와 그에 따른 화제성을 보면 시청률과 화제성의 관계는 비례적인 관계를 이루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의 객관적 시청률 지수

지난달부터 증시가 내리막길을 걷는 와중에도 소비 회복과 ‘오징어 게임’ 등의 호재로 의류, 게임, 콘텐츠 등 일부 업종은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세를 탔다.시장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 위축에도 개별 호재에 따라 업종 및 종목별로 차별화가 뚜렷한 장세가 펼쳐졌다.연합뉴스 기사 일부분 지난달부터 내리막길을 걷는 증시 분위기 속에서도 소비 회복과 ‘오징어 게임’ 등 호재로 의류, 게임, 콘텐츠 등 일부 업종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 위축에도 개별 호재에 따라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한 장세를 보였다.아울러 다양한 기업에서 오징어 게임을 활용한 마케팅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추세다.

오징어 게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식품업계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오징어를 활용한 제품 출시는 물론 출연 배우를 앞세워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이 새로운 마케팅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리아는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한정 제품 블랙오징어버거를 출시했다.삼양식품은 소주와 함께 안주로 삼양라면 오리지널 제품을 생으로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징어 게임을 활용한 마케팅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를 활용한 ‘화제의 삼양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뿐 아니라 유통·패션 등 B2C 마케팅에 오징어 게임을 고려하는 업체가 많다”며 “오징어 게임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높은 만큼 이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처럼 오징어 게임의 화제성과 시청률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경제적 호재까지 이어지도록 만들어낸 화제가 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큰 화제성은 항상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부정적인 화제성도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이에 대한 설명으로 다음과 같은 주제를 선정하였다.

화제성은 항상 긍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논란으로 인해 화제성이 높아질 수 있는 위의 주제에 대한 예로 를 떠올릴 수 있었다.

Mnet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부정투표 논란 기사 몇 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걸스플래닛999’ 온라인 투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등장했다.이에 따르면 가상 전화번호 생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온라인 투표에 무한정 참여할 수 있다.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이용하면 3분에 1표를 행사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열흘간 24시간씩 1만9200표를 줄 수 있다. 컴퓨터 사양이 좋으면 매크로 프로그램을 다중으로 돌려 혼자서 수십만 표도 가볍게 던질 수 있다.즉 1인당 1회 투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상번호, 안심번호, 유심조작 등으로 무한히 투표가 가능한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Mnet 측은 엔씨소프트와 이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이렇다 할 해결책이나 공식 입장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이미 Mnet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아이돌학교’ 투표 결과 조작으로 전무후무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바 있다.’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제작진은 구속돼 피해 연습생에 대한 보상도 이뤄졌다고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인기도나 화제성이 약했던 ‘아이돌학교’의 경우에는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고 피해 연습생에 대한 보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그런 가운데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것에 대한 우려는 애초부터 높았다. 제작진은 “투표의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자신했지만 초반 약속과 달리 시스템상 허점이 발견되면서 또 한 번 조작 위험은 최대로 치솟은 상황이다.

이러한 투표 조작으로 본 프로그램은 전에 비해 화제성이 급증하게 됐다. 즉 논란을 일으켜 화제를 모은 사례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이런 사례는 단기적인 화제성을 모을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훨씬 클 것이다.

돌아와 <방송 콘텐츠 화제성 지수는 시청률을 넘어선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그리고 프로듀스 101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예로 들었지만 방송 프로그램의 화제성도 시청률만큼 객관적인 지표로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실제 시청률은 높지 않아도 나중에 입소문으로 시청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옛날에 방영됐지만 재미있는 이미지나 밈 등으로 다시 파급력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방송 특성상 해당 영상은 거의 저장되기 때문에 당시 시청률에 관계없이 충분히 다시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최근 역주행한 노래 2PM ‘우리집’, 브레이브걸스 ‘롤린’, 제국 어린이들의 ‘후유증’ 등 마침 나왔을 당시에는 시청률, 화제성은 물론 처음부터 대중의 관심 밖이었지만 현재 알고리즘에 따라 다시 수요가 늘고 있어 화제성으로 급부상한 노래들이다. 최근에는 굳이 본방송을 보지 않아도 재방송이 잘 발달되어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시청률이 낮아도 실제 시청률은 낮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시청률만 객관적으로 보기보다 화제성도 함께 지표로 삼아 보면 대중의 현재 관심사가 무엇인지 빠르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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