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게티 이미지 뱅크
JTBC와 대한 육상 연맹이 주최하는 “2022 LIFEPLUS JTBC서울 마라톤”이 다음달 접수를 앞둔 가운데 대회를 기다리고 온 마라토너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잠정 중단된 “김포 한강 마라톤”도 3년 만에 개최되어 동호인과 개인의 참여가 큰 것으로 전망된다.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마라톤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마라톤 풀 코스의 42.195㎞를 간 장거리 종목이지만, 완주 거리로 풀 코스의 절반을 뛰는 하프 코스, 10킬로, 50등의 대회도 열린다.마라톤은 건강에 여러가지 좋은 운동이다. 심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고 강해지지만 특히 좌심실의 발달을 더욱 촉진한다. 또 천식과 폐기종을 감소시키고 폐를 튼튼하게.마라톤은 체중 조절에도 좋은 운동이다. 내장 지방을 줄이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뼈의 무기질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뼈를 더 튼튼하게 하여 혈관의 크기와 수, 탄력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모두 피의 질도 좋아진다. 특히 적혈구의 양이 증가하면 피의 산소 운반 능력이 향상되면서 혈장의 부피가 늘고 근육의 부피도 함께 늘어난다. 그 밖에도 당뇨병과 암 예방에 효과적인 두뇌 발달과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이처럼 여러 면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라톤이다만, 무릎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진 사람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해외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달리기를 하거나 현재 하고 있는 사람이 현재하지 않은 사람보다 무릎의 통증이 적은 발생했다.무릎 뼈 관절염도 착실하게 뛰어온 사람들에서 발생률이 더 낮게 나타났다. 논문은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자발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증상이 있는 종지 뼈 관절염의 위험성은 증가하지 않았다”며 달리기를 무릎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이는 근육이 발달하면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막는 역할을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무릎이나 허리의 관절이 건강해지고 퇴행성 변화를 막기 효과 때문이다.다만 중년의 마라토너에게 심장의 건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병원 연구 팀이 4~50대 마라톤 동호인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 관찰을 했다.그 결과 대상자의 97%가 심장 뇌 혈관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운동성 고혈압과 고혈압 전 단계 증세를 보였다. 특히 이 중 일부에서는 심장의 고동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심각한 수준의 부정맥이 발견됐다. 이는 일반 중년층의 부정맥 유병률보다 3배 높은 수치다.장시간 꾸준히 달리기 때문에 우리 인체는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여 그 분보다 많은 혈액이 온몸을 돌아야 한다. 대량의 혈액이 심장에 집중 하면 심장은 커지지만 짧은 거리와 달리 오래 달리지 않으면 되지 않는 마라톤을 하는 경우에는 커진 심장이 수축하지 않은 채 굳어지는 것이 있다. 이 때문에 부정맥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이다.특히 중년에게 더 위험한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심장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고 회복이 더욱 더디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중년에 서투르게 마라톤보다 자신의 심장 능력을 먼저 파악하고 적절한 운동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록 단축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숨이 차올라 천천히 달릴 중년의 심장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JTBC와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2022 LIFEPLUS JTBC 서울마라톤’이 다음달 접수를 앞둔 가운데 대회를 기다려온 마라토너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잠정 중단된 ‘김포 한강마라톤’도 3년 만에 개최돼 동호인과 개인의 참여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라톤을 하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 마라톤은 풀코스의 42.195km를 달리는 장거리 종목이지만 완주 거리에 따라 풀코스의 절반을 달리는 하프코스, 10km, 50km 등의 대회도 열린다.마라톤은 건강에 여러 가지로 좋은 운동이다. 심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어 강해지는데, 특히 좌심실의 발달을 더욱 촉진한다. 또 천식과 폐기종을 감소시켜 폐를 튼튼하게 한다.마라톤은 체중 조절에도 좋은 운동이다. 내장지방을 줄여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뼈의 무기질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뼈를 더욱 튼튼하게 하며 혈관의 크기와 수, 탄력을 증가시켜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아울러 피의 질도 좋아진다. 특히 적혈구 양이 증가하면 피의 산소 운반 능력이 향상돼 혈장 부피가 늘어나고 근육 부피도 함께 늘어나게 된다. 이외에도 당뇨병과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두뇌 발달과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이처럼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라톤이지만 무릎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갖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해외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달리기를 하거나 현재 하고 있는 사람이 현재 하지 않는 사람보다 무릎 통증이 적게 발생했다.무릎 골관절염도 꾸준히 달려온 사람들에서 발생률이 더 낮게 나타났다. 논문은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자발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에게 증상이 있는 슬골관절염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며 달리기가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이는 근육이 발달하면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막는 역할을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무릎이나 허리관절이 건강해지고 퇴행성 변화를 막는 효과에 따른 것이다.다만 중년 마라토너에게 심장 건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병원 연구팀이 4~50대 마라톤 동호인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 관찰을 했다.그 결과 대상자의 97%가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운동성 고혈압과 고혈압 전 단계 증상을 보였다. 특히 이 중 일부에서는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심각한 수준의 부정맥이 발견됐다. 이는 일반 중년층의 부정맥 유병률보다 3배 높은 수치다.장시간 꾸준히 달리기 위해 우리 인체는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고 그만큼 더 많은 혈액이 온몸을 돌아야 한다. 많은 양의 혈액이 심장에 집중되면 심장은 커지지만 짧은 거리와 달리 장시간 뛰어야 하는 마라톤을 할 경우에는 커진 심장이 수축하지 않은 채 단단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부정맥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이다.특히 중년에 더 위험한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심장근육 탄력이 떨어져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따라서 중년에 섣불리 마라톤을 하는 것보다 자신의 심장 능력을 먼저 파악하고 적절한 운동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록 단축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숨이 차도록 천천히 달리는 것이 중년의 심장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