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 서울대 공원 캠핑장

5월 말쯤에 갔던 캠핑장 리뷰.2년 전에 가보고 또 가본 서울대공원 캠핑장.주말에는 주차장 진입이 너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일찍 출발.거의 9시 반쯤 도착해서 어렵지 않게 주차장에 주차.빠르다;;카트를 요청하고 대기하고 짐을 싣고 올라간다.원래는 12시 입실인데 텐트에 있던 분들이 퇴실을 하면 그냥 집을 열어도 상관없을 것 같았다.짐을 대충 풀고 잠시 휴식. 우리 옆 텐트에는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집이 숙박. 너무 신난다~ 평일에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계곡에는 물이 조금 있었다. 예전에는 계곡물이 거의 말라 있는 걸 봤는데.올챙이가 너무 많았다. 올챙이를 잡기 위해 한동안 재미있게 놀았다.

5월 말쯤에 갔던 캠핑장 리뷰.2년 전에 가보고 또 가본 서울대공원 캠핑장.주말에는 주차장 진입이 너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일찍 출발.거의 9시 반쯤 도착해서 어렵지 않게 주차장에 주차.빠르다;;카트를 요청하고 대기하고 짐을 싣고 올라간다.원래는 12시 입실인데 텐트에 있던 분들이 퇴실을 하면 그냥 집을 열어도 상관없을 것 같았다.짐을 대충 풀고 잠시 휴식. 우리 옆 텐트에는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집이 숙박. 너무 신난다~ 평일에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계곡에는 물이 조금 있었다. 예전에는 계곡물이 거의 말라 있는 걸 봤는데.올챙이가 너무 많았다. 올챙이를 잡기 위해 한동안 재미있게 놀았다.

숲속 모험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원목 기구를 체험하고.2년 전에 왔을 때는 여기가 무섭다고 해서 이곳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이제 점점 지나간다. 무섭지만 참을 수 있다는 대담함을 느꼈기 때문에 즐겁고 여러 번 패스한다.영상이라도 남겨달라고까지 부탁할게 ㅋㅋ2년 전과의 차이점은 텐트가 쳐져 있다는 점.햇빛이 나와도 가려줘서 좋았고 이때는 비가 자주 부슬부슬 내렸는데 그걸 막아주면 얼마든지 먹고 쉴 수 있어서 좋았다.텐트 1박 대여료가 15,000–>30,000원으로 올랐는데 나는 이 정도면 만족한다 점심은 간단하게 김밥이랑 컵라면 먹고.나는 피로가 쌓여서 한숨도 쉬었다. 이게 왜 사치야.우리 아이가 친구가 있으니까 밖에서 친구들이랑 노는 동안 이렇게 쉬다니 너무 좋다.작아서 이름도 모르지만 정말 예쁘다손톱보다 작은 꽃을 접사로 찍었는데 저 섬세한 모습에 감탄이 나온다.도시에서는 이런 다양한 들꽃도 보기 어렵다.콘크리트로 다 덮여 있으니까.석탑을 쌓기도 하고흙놀이도 하고. 아마 가장 많이 했던 놀이는 한자공격을 하면서 뛰어다녔을 것이다.비가 또 보슬보슬. 할 일도 없이 심심해서 저녁을 일찍부터 먹는다.야심차게 준비한 허브닭갈비도 구워 삼겹살, 목살을 구워 저녁식사.또 하나 의욕적으로 준비한 누린마을 막걸리도 대박.비가 또 보슬보슬. 할 일도 없이 심심해서 저녁을 일찍부터 먹는다.야심차게 준비한 허브닭갈비도 구워 삼겹살, 목살을 구워 저녁식사.또 하나 의욕적으로 준비한 누린마을 막걸리도 대박.이번에는 남편이 새로 준비한 계란전구도 켜고 감성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는데 텐트에 잘 안어울리는구나…공기펌프를 내려놓고 거대한 에어매트를 입으로 부풀리는 신공을 발휘한 남편.덕분에 그래도 편히 잘 수 있었다.집에 있던 이불을 그냥 가져가면 따뜻하고 좋은데 인간적으로 부피가 커.ㅠ새벽에 세찬 빗소리에 잠이 깼고, 가렵게 우는 까마귀 소리에 일찍부터 깨어났다.산책로 산책. 온통 녹음이 우거진 곳을 바라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나는 요즘 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어.평생 산이면 너무 힘들고 싫었는데 내 인생에도 이런 날이 올 거야.아침에 나타난 길고양이맑은 공기, 푸른 나무들 덕분에 힐링되는 캠핑이었다.잠을 못자면 약인 나는 이날 집에 와서도 계속 빈둥빈둥.@.@밤새 빗소리가 너무 컸다. 까마귀도 새벽 3시부터는 울고 있었던 모양이다.캠핑은 좋았는데 잠을 충분히 못 자서 힘든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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