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두번째 이야기! 두번째는 고백받고 바로 다음날 만났어.내가 학원에 가야해서 잠깐 만나서 얘기하고 데려다주고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다시 만났는데 같이 만화카페 가자는거야!!나는 사실 만화방에 가면 만화책은 잘 안 읽고 보드게임 같은 거 안 먹어.그래서 내가 그랬어.네가 가서 책만 읽는다면 가지 않겠다.심심해’ 이래서.여기서 나는 설렜어” 알았어 ㅋㅋ 그럼 같이 뭐할래? 네가 가지 않으면 나도 가지 않을 “나는 함께”라는 말을 정말 좋아해.그리고 내가 안간다고 하니까 너도 안간다고 해서 나는 좀 설렜어 여기서 하나!나와 남자친구는 딱히 애칭같은건 없고 그냥 이름?? 장난으로 가끔 자는거야??
아무튼 만화방에 가서 루미x부랑 방에 들어가서 밥도 먹고 그래.보니까 너무 졸려 그래서 내가 나 좀 잘게.’너무 졸려’ 그랬더니 얘가 ‘이리 와, 나도 같이 잘 거야. 나도 피곤하구나’라고 다음 말에 ‘그런데 너 나랑 있으니까 졸려?’ ㅎㅎㅎ 아, 진짜.이때 귀엽고 ㅎㅎ너무 유치한데 이런게..연애에요.그렇게 자다가 필요한 거 사러 다들 x소 갔어요.같이 돌아다니고 이상한거 들고 강아지처럼 달려오는 강아지. 너무 귀여운게 커플문답이랑 커플카드? 인가 그거 가져와서 나중에 이거 같이 하자!! 너무 반짝반짝해서 보고 결국 같이 했어 ㅋㅋ
같이 했는데 얘 키가 생각보다 크더라고.178cm였나?나랑 20cm 차이가 나서 생각보다 놀랐어.보기에는 강아지인데 이렇게 컸나 싶기도 하고.강아지에 비유하자면 비글??ㅎㅎㅎ 옆에서 같이 보는데 비글이라고 하니까 너무 웃는다.그런데 커플 질문을 했더니 얘랑 나랑 많이 비슷하더라.익스트림한 거 좋아하는 거랑 식성도 비슷하고 동물 좋아하는 거 운동 좋아하는 거 그리고 돌아다니는 거! 얘도 나처럼 밖이 좋아!아, 나중에 남자친구 100문답해볼까?#남자친구 #100문100답 #두번째 #데이트 #만화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