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프라는 2012년에 출시된 RG 제타 건담입니다. HG와 마찬가지로 1/144 스케일이지만 저는 이미 HG를 가지고 있지만 최신 건프라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존 HG의 디테일이 조금 떨어져서 밋밋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만 RG로 해보려고 일단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타건담을 골랐어요.
박스 측면을 보면 교환식 변형이었던 HG와 달리 완전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3cm밖에 되지 않는 작은 사이즈로 이런 기믹을 재현하고 있는 것은 놀랍습니다.
출처 : 달론넷
부품이 윙건담EW나 마크2보다 많은 것 같아요.
리얼리스틱 데칼도 많네요. 이거 붙이는 것만으로 하루를 보낼 것 같아.
매뉴얼입니다. 제타(のタ)는 다른 건담과 확연히 구분된 얼굴을 가지고 있어요.제타 건담(Z Gundam) 모델넘버:MSZ-006 제작:애너하임일렉트로닉스 소속:에우고(A.E.U.G.) 파일럿:카밀레비단(Camille Bidan) 전체높이:19.85m(두상높이 18.7m) 무게:28.7t(전체대비 62.3t) 출력:2020kW. 추력:총112600kg 가속:1.81G 무장:빔소총 1정빔 사벨 2기60mm 발칸간 2문 2연장 그레이네이드런처 실드런처 실드런처 실드런처
RG도 MG와 마찬가지로 프레임에 장갑을 끼고 가는 방식이지만 가변형 기체이기 때문에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특히 목이 골반이랑 붙어있는 게 신기하네요.
소체 완성 조립과 부분적으로 먹선을 조금만 넣어도 디테일이 좋습니다.하지만 데칼 지옥이 남아 있어요. 약 200개에 가까운데 칼을 다 대는데 장장 8시간이 걸렸어요. 조립보다 더 오래 걸리는…최종 완성무기는 빔 라이플과 빔 사벨 2개, 쉴드, 그레네이드 탄창 2개가 있습니다. 빔 사벨보다 짧은 라이플용 빔이 2개 들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HGUC에 들어있는 하이퍼 메가 런처는 들어있지 않네요. 손에는 주먹 2개와 한 손 1개, 소총용 손 1개, 관절손 2개가 들어 있습니다. 빔 사벨은 관절을 손에 쥐어야겠네요. 아, 잊을 뻔했는데 눈에 보이는 카밀스튜디오도 들어있어요.(웃음)HG와 마찬가지로 실드와 같은 위치에 탄창을 꽂을 수 있으며, 그레네이드 발사를 위해 손목이 열리는 기믹이 있습니다. 방패도 안쪽에 빨간 미사일이 들어있어요.프레임 상태의 가동성은 좋지만 장갑 때문에 관절의 가동 범위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닙니다.RG는 하이퍼 메가 런처가 없기 때문에 HG의 것을 잠시 빼앗아 왔습니다.HGUC와 비교하면 확실히 디테일이 좋네요. 참고로 RG(2012년)보다 HGUC 리바이브(2017년)가 더 뒤에 나온 키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디테일뿐만 아니라 프로포션도 RG가 더 마음에 드네요.웨이브라이더로 변신해볼게요. 부품 교환식 변신이었던 HG와 달리 RG는 변신을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먼저 안테나를 접고 머리를 밀어넣으면서 가슴을 엽니다. 어깨를 빼고 고관절도 밖으로 벌립니다. 이 기믹 때문에 고관절이 약한 편이라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어깨를 앞으로 회전시켜서 붙이고. 날개를 앞쪽으로 돌린 후 방패로 얼굴을 가리고 날개를 방패에 끼웁니다. 다리도 얌전히 접으세요.다리를 Z자형으로 구부려 바닥에는 랜딩 기어를 붙입니다. 스태빌라이저를 늘린 후 라이플을 꽂으면…웨이브라이더 완성.HG 웨이브라이더와 비교해봤습니다. RG는 완전히 변형되기 때문에 내부 기믹이 표면에서도 보이네요. 날개가 더 크고 다리는 가늘어서 더 날렵한 느낌이 듭니다.제타가 2대가 되었기 때문에 HG는 웨이브 라이더 상태로 하고 RG를 모빌 슈트에 두면 딱이네요. 그런데 페넬로페는 정말 커요. 공간압박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