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20살 뚜벅이 혼자 1박2일 여행 다녀오기]오다가다 게스트 하우스, 스페이스 워크, 영일교, 죽도소년

오다가다 오늘은 혼자 뚜벅뚜벅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의 첫 1박 2일 여행 리뷰! 여행은 8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다녀왔다. 여행가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교통과 숙소가 아닐까?그래서 내일로를 이용하기로 했어. 3일 선택권을 이용해 첫날은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포항역을, 돌아올 때는 차가 없어 포항에서 동대구역으로, 동대구역에서 서울역으로 왔다.

어둑어둑한 하늘…쉽지 않은 20살의 혼자 여행..

그래도 최고의 설렘.

사실 서울에 살다보니 역대급 폭우로 인해 부모님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10일에는 비가 안오고 11일 여행 당일에 약하게 계속 내리더라..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혼자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서 강릉도 다녀오고 가평 등을 다녀왔는데 여름 여행은 100%로 비가 와서 그냥 그렇게 하려고 했다.익숙하다…그래도 덕분에 날씨는 선선해졌다는걸 다음날 대구에 가서 알았다..차라리 약하게 비가 오는게 걷기 좋았던것 같기도 한데~?여행을 가기로 결심해도 딱히 계획을 세우는 편이 아니라 장소만 몇 군데 정해놓는 편이라 꽉 찬 나는 포항 북부 쪽으로만 다녀오기로 했어!대부분의 가게가 11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9시에 도착해서 관광지에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처음으로 스페이스 워크에 가봤는데 스페이스 워크까지 걷는 게 힘들어.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산8

10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똑같이 맞춰서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당황했어.정말 올라가니까 계단이 흔들려;;;;;;;;;;;;;;;;;;;;;;;;;;;;;;;;;;;;;;;;;;;;;;;;;;

360도 부분은 막혀 있었고 오르는 길이 두 군데로 갈라져 한쪽은 좀 더 가파르고 한쪽은 완만한 편이었다. 하지만 올라가면 비가… 내린다..점점 빗방울이 굵어지고 나서야 했다..그다음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온천덮밥을 먹으러 갔다.

온생포항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호로 234-11층

온생포항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호로 234-11층

온생포항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호로 234-11층

온천천동음, 내 입에는 전체적으로 느끼했지만 고추튀김과 김튀김은 맛있었다. 설명을 보면 김튀김을 먼저 먹고 느끼할 때 고추튀김을 같이 먹으라고 한다. 음, 그렇게 먹으니까 좀 좋지!

밥을 먹어서 근처 카페에서 해변에서 마시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카페도 못가고 영일교로 향했는데 날씨가 좋으면 히즈빈스 영일대점에서 픽업해서 해변에서 마셔보세요!히스빈스가 장애인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업이라 더 잘 되길 바라는 마음 근처에 카페와 음식점, 술집도 많아서 저녁에는 사람이 많았을 것 같다. 생각해보니 대학근처라서 다운타운이랄까, 뭐 그런것 같아~!걸으면서 영일교 누각에 앉아 쉬었더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바다위에 있으면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시원해서 너무 좋았어 ㅠ 그냥 앉아서 한시간 멍하니 있었나봐.이게 혼자 여행하는 장점이야~바다색이 진짜 예쁘다.근데 무슨 종이 있었어~이런 건 보통 대박!나쟈 치는 종이라서 포항까지 온 김에 재밌게 갔는데짜잔 금연 결심의 종이 등장… 저 담배 안 피워요그래도 누각에 앉아 있으면 가끔 치고 가는 사람이 많았다.소리도 너무 커서 멀리서도 들렸어.ㅎㅎ신기했다.짜잔 금연 결심의 종이 등장… 저 담배 안 피워요그래도 누각에 앉아 있으면 가끔 치고 가는 사람이 많았다.소리도 너무 커서 멀리서도 들렸어.ㅎㅎ신기했다.영일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가끔 들려오는 종소리를 들으며(웃음) 영일교에서 열심히 멍하니 있다가 2:30에 테이블링으로 예약한 덮밥죽에 갔다.THE 신촌’s 탑죽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로294번길 10-7 1층사장님과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셨다.섞지말고 떠드세요~! 맛있게 드세요~ 등등 한마디 한마디 궁금한게 느껴져요 ㅠ 저는 서문덮밥죽을 먹었는데 조금 맵고 맛있었어요 ㅠ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고 맛있게 먹었어요~!이번에는 정말 카페에 가고 싶어서 가방도 놓고 가는 김에 다케시마시장 근처 숙소로 향했다.근데 숙소 들려서 좀 쉬고 카페 갔는데 7시쯤 갔는데 문 닫았어.다케시마시장은 역대급의 매우 큰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너무 커서 길을 잃을까봐 걱정됐어.중간중간 좁은 길이 많아서 그 길을 가야 했던 것도 많아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네이버 지도.. 너만 믿고 갈게!숙소는 오는 길에 게스트하우스로 선택했는데 포항 여행 중에 제일 마음에 들어. 짱!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다케시마 시장4길 21-12지금 네이버에서 똑똑한 공정여행을 하고 있고 30% 할인 중(조식포함!) 3만원대에 다녀왔는데 1인 1실이고 개별 욕실이라 눈치 안보고 편했다 ㅜ 진심으로 최고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당일에는 문자로 연락을 받았는데 입실 방법이나 조식 선택 사항 등이 담긴 내용이라 그렇게 유명하다는 오다 조식으로 택했다.사실 더 유명한 건 고양이 두 마리가 TT 최고로 귀엽다는 거야.어디 있지?계속 찾다가 뒤늦게 발견해서 깜짝 놀랐는데 너무 귀여워.벌써 오래전 이야기를 올리는데 갔다오자마자 썼다는 사실~! 다음 번에는 기억 회상으로 써볼게요.벌써 오래전 이야기를 올리는데 갔다오자마자 썼다는 사실~! 다음 번에는 기억 회상으로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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